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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들)

조 코헤인 (지은이), 김영선 (옮긴이)
  |  
어크로스
2022-09-19
  |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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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책 정보

· 제목 :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67740687
· 쪽수 : 408쪽

책 소개

“지금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도 한때는 낯선 사람이었다” 혐오와 단절의 시대를 가로질러 다른 세계를 만날 용기를 낸다는 것의 의미를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지혜로 가는 길에는 낯선 사람이 줄지어 서 있다

1부_대화는 살아가는 방편이 아니다, 살아남는 전략이다

1. 영국이 고독 담당 장관을 임명한 까닭
2. 아주 사소한 연결이 가져다주는 이점들
3. 초협력하는 유인원, 보노보와 인간
4. 인간이 친구를 만든 이유: 기후, 고기, 살인
5. 우리는 어떻게 집단 대화를 할까
6. 구석기인들이 낯선 사람을 사귀는 법
7. 암트랙 미국횡단열차 속에서 보낸 42시간
8. 환대는 인류의 본능이자 도덕이다
9. 경청이 고독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10. 나와 너를 ‘우리’로 만든 신들

2부_우리는 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지 않을까

11. 거리에 넘치는 예의 바른 무관심
12. 낯선 사람은 수상하다는 왜곡된 메시지
13. 신뢰가 높은 사회가 이방인에게 유독 차가운 이유
14. 핀란드식 개인주의가 봉착한 문제

3부_낯선 사람이라는 경이로움의 원천을 발견하는 법

15. 우리는 언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까: 장소와 상황
16. 서먹하지 않게 대화를 시작하는 몇 가지 공식
17. 모든 이에겐 반짝이는 이야기가 있다
18. 뉴욕 지하철 살롱이 말해주는 것
19. 적과 수다를 떨어보겠습니까?
20. 일상에서 작은 ‘우리’를 만드는 법
21. 새로운 사회성 르네상스를 위하여

감사의 말
참고문헌에 대하여

저자소개

조 코헤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고 그를 통해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를 만나고 발견하고 소개하는 것이 직업인 저널리스트이다. 잡지 〈에스콰이어〉, 〈안트러프러너〉, 온라인 출판 플랫폼 ‘미디엄’ 등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 〈보스턴 글로브〉, 〈뉴요커〉, 〈와이어드〉 등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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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수료했다. 출판편집자, 양육자를 거쳐 현재는 출판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 《서평가의 독서법》,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가난 사파리》, 《진실 따위는 없다》, 《처칠의 검은 개 카프카의 쥐》, 《자동화된 불평등》, 《망각의 기술》, 《왜 하이데거를 범죄화해서는 안 되는가》,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괴짜사회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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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년 동안 이뤄진 방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한 사람의 행복과 안녕을 예측하는 최고 변수는 사회관계의 질이다. 사회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마음과 몸이 더 건강하다. 정신 질환부터 심혈관 질환까지, 모든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 간단하다. 하지만 저 연구들은 대개 가족, 친구, 동료같이 친밀한 관계만을 살폈다. 샌드스트롬과 던은 낯선 이와의 상호작용도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 했다. 친밀한 관계의 대체식이 아니라 보완식으로서, 다시 말해 더 균형 잡힌 사회관계의 식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서 말이다. (중략) 그 결과 두 사람의 가설은 옳았다.


왜 낯선 이에게 말을 걸 생각을 하면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말을 걸어 처음의 불안이 지나가고 나면 애초에 이런 식으로 행동하도록 설정돼 있는 것처럼 느껴질까? 그 답은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도록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나긴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중략) 인간 역사에서 아주 먼 어느 시점엔가, 우리는 낯선 이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낯선 이들을 죽이거나 피하지 않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과 거래했다. 우리는 낯선 이들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동료애를 얻었고, 그 관계를 활용해 그들의 더 먼 이웃, 그리고 더 먼 이웃의 자원, 기술, 아이디어를 소개받았다. 이로부터 문명이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종이 생겨났다. 우리는 과학자들이 말하는 ‘진화상의 극적 변이’가 됐다. 즉, 초협력하는 유인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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