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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공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시인 최영미, 축구와 인생을 말하다)

최영미 (지은이)
  |  
이순(웅진)
2011-10-0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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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책 정보

· 제목 : 공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시인 최영미, 축구와 인생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01130064
· 쪽수 : 244쪽

책 소개

시집과 소설 출간을 무한정 미루게 할 정도로 시인 최영미의 축구앓이는 유명하고 또 지독했다. 그렇게 축구에 미쳐서 밤을 낮 삼아 지낸 지 10년. 축구 해설가를 능가하는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그가 축구 경기에 빗대어 예측 불허의 삶을 읽는다. 2002년 월드컵부터 2011년 챔피언스리그까지, 이 책은 지난 10년간 시인 최영미를 사로잡아온 열정의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유럽 축구 기행
1. 산업혁명, 엥겔스 그리고 축구의 도시 맨체스터
2. 조용한 도시, 볼턴의 방랑자
3. 런던에서의 배반
4. 내 사랑, 바르셀로나
5. 우리의 청춘은 젊지 않다
6. 인간은 게임 없이 살 수 없다
7. 끝나지 않는 전쟁
8. 사나운 퍼거슨
9. 사랑과 욕망의 차이

우리의 놀이터 - K리그 관전기
1. 내 돈 내고 들어간 최초의
2. 그의 구겨진 양복바지
3. 끊어라 끊어!
4. 최선을 다하는 축구는 숭고하다
5. ‘스로인’한 최용수, 자기가 아직도 선수인 줄 아나?
6. 우리의 부끄러운 놀이터
7. 황선홍, 그리고 다시

월드컵의 추억
1. 왜 축구를 좋아하세요?
2. 사랑한다, 그들을
3. 그해 유월, 내 이마에 내려앉았던 햇살
4. 정의는 축구장에만 있다
5. 독일 월드컵을 기다리며
6. 친구를 만들 시간
7. 미치기 위해
8. 조각난 잠을 이어붙이는 행복, 혹은 푸념
9. 아프리카가 빛날 시간 1
10. 아프리카가 빛날 시간 2
11. 이제, 한국이 빛날 시간

부록
원고 수록 매체 이미지 제공처

저자소개

최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꿈의 페달을 밟고』 『돼지들에게』 『도착하지 않은 삶』 『다시 오지 않는 것들』 『공항철도』 『The Party Was Over』(영문시집), 장편소설『흉터와 무늬』『청동정원』, 산문집 『시대의 우울』『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화가의 우연한 시선』『아무도 하지 못한 말』 『난 그 여자 불편해』, 명시를 해설한 『최영미의 어떤 시, 안녕 내 사랑』『시를 읽는 오후』등을 출간했다. 『돼지들에게』로 2006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시「괴물」 등 창작활동을 통해 문단 내 성폭력과 남성중심 권력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킨 공로로 2018년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받았다. 2019년 이미출판사를 설립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게 삶의 의미를 되새겨준 그들을 지켜보며, 지난 10년간 나를 지배했던 열정을 종이에 담아 책으로 펴내기로 결심했다. 칠레의 광부들처럼 용감하며 단순한 사람들, 나처럼 순간에 목숨을 거는 독자들, 게임을 보며 아픔을 잊는 뜨거운 가슴들과 축구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


“피로 얼룩진 바르사의 역사 때문만은 아니었다.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서도 전달되는 특별한 분위기에 반해 나는 그들의 팬이 되었다. 대자본에 귀속된 지구상의 수많은 클럽들과 달리, FC 바르셀로나는 팬들이 소유하고 운영한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를 제외한 어떤 기업의 이름도 팀의 운동복에 새기기를 거부했던 바르사는 경제위기를 겪으며 최근에 나이키의 작은 로고를 앞가슴에 넣는 타협을 시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영국과 브라질의 8강전을 보며, 나는 그에게 빠졌다. 공을 발에 붙이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그의 드리블 자세는 정말 독특하여, 멀리서도 작은 화면으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거침없이 운동장을 질주하는 그는 한 마리의 야생마였다. (온몸의 근육이 같이 움직이는 듯한) 그 탄력, 공에 대한 본능, 마치 여자를 다루듯 부드러운 볼 터치, 즉흥적인 발놀림, 누구도 그를 막지 못할 것 같았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 호나우지뉴는 물을 만난 고기.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분출하며, 그는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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