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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

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

(귀가 들리지 않는 내가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이유)

김수림 (지은이), 장은주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
2012-04-27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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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

책 정보

· 제목 : 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 (귀가 들리지 않는 내가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01144870
· 쪽수 : 264쪽

책 소개

귀가 들리지 않는데도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능숙한 4개 국어 실력으로 도쿄에 있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에서 법무심의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김수림. 일본에서 책이 출간된 후 화제를 몰고 온 그녀의 삶은 한국에서도 TV와 신문에 소개되었고, 그녀는 '한국의 헬렌 켈러'라 불리며 큰 감동을 주었다. 드디어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정식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 귀가 안 들리는 이대로가 좋습니다

1장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인생의 행복 방정식
부모에게 버림받은 네 살 아이
엄마가 돈 벌어서 돌아올게
다시 버려지고 소리를 잃다
한국을 떠나 낯선 일본으로

2장 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혼자 덩그러니
심부름도 일본어 공부 시간
왕따를 즐기다
생크림 케이크가 뭐지?
내 인생의 두 번째 암흑기
이대로 가면 나는 망가져버리겠지

3장 포기하지 않으면 끝이란 없다
귀가 들리지 않으니까 영어를 배우겠어
선생님의 화장이 지워진 이유
상처난 마음의 연고, 사랑
실패해도 얻을 수 있는 것
오지제지에서의 화려한 생활
비상구가 닫히자 찾아온 우울증

4장 내 인생을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떠난 여행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고 싶어
마음에 끌리는 건 피부로 느껴봐
스페인어 완전 정복
3년간 30개국 방랑이 남긴 것

5장 세계 최고의 무대 위를 달리다
다음 무대는 여기, 골드만삭스다
세계 일류 회사에서 일하는 법
프러포즈도 내가 먼저
한 번에 안 되면 한 번 더!
후반전, 나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에필로그 - 누구나 멋진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김수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귀가 들리지 않는데도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능숙한 4개 국어 실력으로 도쿄에서 세계적인 금융회사에 일하고 있다. 오른쪽 귀는 들리지 않는 상태, 왼쪽 귀는 보청기를 끼고도 시끄러운 곳과 조용한 곳을 구별할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수준급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단지 언어적 장애만 이겨낸 게 아니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4살 때 먼 시골 친척집에 버려졌고, 6살 때 청력을 잃었다. 12살 때 다시 만난 엄마를 따라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 가 지바 현에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낸다. 1991년 일반인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한 후, 어느 날 자신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 영어를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단신으로 영국 유학길에 오른다. 알파벳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던 그녀지만 2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와 뛰어난 단기대학을 졸업하고 오지제지에 입사한다. 그러나 4년 후, 우울증을 겪으면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시기를 겪는다. 이후 3년 동안 30개국을 방랑하고 돌아와, 세계적인 금융회사 골드만삭스를 거쳐 2012년 현재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법무심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일본에서 김수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고,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삶에 감동과 희망을 얻었다. 2012년 현재 성실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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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번역가. 식물가게 ‘플랜트 콤마’ 주인. 초록 공간에서 꽃과 식물을 키우며 활자의 매력에 빠져드는 일본어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잡담이 능력이다》, 《일상을 심플하게》,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주식부자의 슈퍼 멘탈》,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 등 백여 권이 있다.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와 함께 식물 관련 도서와 자기계발서를 번역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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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의 여정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겪는다. 그러나 어려움은 잠시 잠깐의 현상일 뿐이다. 극복해낼 수 없을 것처럼 참담하고 힘겨웠던 나의 어린 시절도 일시적 상태였을 따름이다. 현재 처한 불행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거라 믿으며 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두웠던 내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인생에는 ‘그럼에도’라는 반전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 <부모에게 버림받은 네 살 아이> 중에서


나를 “바보”라고 놀리면, 무슨 말인지 몰라도 입술을 똑같이 “바로”라고 만들어 나를 놀리는 아이들에게 똑같은 말로 답해주었다. 친구들과 싸우는 과정은 내겐 일본어를 배우는 과정이었다. 놀림 자체를 괴로워하기보다는 말을 배운다고 편하게 생각해버렸다.
밥 먹을 시간이 되어서 배를 만지며 말한다면, 그 말은 ‘배고프다’는 뜻일 터였다. 그러면 나도 다음번에 배가 고파질 때 그 단어를 그대로 써보았다. 내 말이 통하면 그때부터는 자유자재로 ‘배고프다’는 문장을 쓸 수 있었다. 모른다고 부끄러워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면, 나는 일본어를 배우지 못했을 분 아니라 언어 자체를 망각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나는 내 장애에 당당했다. - <왕따를 즐기다> 중에서


나는 모든 것이 꼴등이었다.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고, 공부는 전혀 못하며, 게다가 든든한 배경도 없었다. 성적표에는 빵점이 가득한데, 전화도 받지 못하고, 뒤에서 불러도 알아채지 못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사회에서 제구실을 해내기란 매우 힘들 것이 뻔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회에서 자기 혼자 힘으로 살아가려면 강력한 무기가 필요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 나에게 놀랄 만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흥미를 가져줄 만한 것!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영어를 마스터하자!’
나는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귀가 들리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으니까 뭐든지 해보자’라고 생각했다. - <귀가 들리지 않으니까 영어를 배우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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