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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0114800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2-06-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후광 효과
잘생긴 사람이 더 쉽게 출세하는 이유
2. 매몰 비용의 오류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3. 수영 선수 몸매에 대한 환상
운동을 하면 누구나 몸매가 좋아질까?
4. 희소성의 오류
한정판 제품이 더 잘 팔리는 이유
5. 기적
신의 계시를 받은 열다섯 명의 성가대원
6. 소유 효과
왜 비싸게 판 사람은 없고 비싸게 산 사람만 있을까?
7. 귀납법의 오류
수억 원을 가로챈 금융 사기꾼의 비밀
8. 더 좋아지기 전에 더 나빠지는 함정
컨설턴트의 말이 언제나 옳은 이유
9. 확증 편향1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우리
10. 확증 편향2
믿기 위한 증거와 믿을 수 있는 증거를 구분하라
11. 상호 관계 유지의 오류
장미 한 송이의 대가
12. 운전사의 지식
말 잘하는 아나운서에게 속지 마라
13. 대비 효과
4백만 원짜리 가죽 시트가 싸게 느껴지는 이유
14. 사회적 검증과 동조 심리
수백만의 사람들이 옳다고 주장해도 어리석은 것이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15. 승자의 저주
당신은 10만 원을 얻기 위해 얼마를 걸겠는가?
16. 사회적 태만
팀이 더 게으르다
17. 지수의 확장
5백억 대신 3천만 원을 선택하는 이유
18. 틀 짓기
‘위기는 기회다’라고 우기는 이유
19. 행동 편향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고통을 참지 못한다
20. 부작위 편향
80명의 목숨을 살리는 약을 못 팔게 하는 이유
21. 이기적 편향
나는 잘했어, 네가 좀 부족했지
22. 쾌락의 쳇바퀴
백억 원짜리 로또에 당첨된다면 얼마 동안 기쁠까?
23. 자기 선택적 편향
나만 불행하다는 착각
24. 기본적 귀인의 오류
CEO 때문에 실적이 떨어진 게 아니다
25. 호감 편향
당신은 사랑받고 싶어서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
26. 집단 사고
케네디와 가장 지적인 남성들의 어처구니없는 작전
27. 기저율의 무시
가장 높은 확률에 따르기
28. 가용성 편향
비행기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자동차가 낫겠어
29. 이야기 편향
중요하지 않은 기사가 신문 1면을 차지하는 이유
30. 사후 확신 편향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31. 통제의 환상
로또 번호를 직접 선택한다고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32. 중간으로의 역행
병원에 갔든 안 갔든 감기는 나았을 것이다
33. 도박꾼의 오류
주사위는 순서대로 나오지 않는다
34. 공유지의 비극
무료 공공 화장실이 더러운 이유
35. 결과 편향
‘결과만 좋으면 됐지’의 위험
36. 선택의 역설
너무 많은 것보다 차라리 하나뿐인 게 나은 이유
37. 확률의 무시
가능성이 희박해도 당첨 상금이 높은 것에 도전하는 이유
38. 제로 리스크 편향
모든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환상
39. 인센티브에 특별 반응을 보이는 경향
쥐를 사육한 사람들
40. 정박 효과
깎아줄지언정 가격을 싸게 매기지 않는 이유
41. 손실 회피
상대를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기술
42. 그릇된 인과 관계
소방관이 많으면 화재 피해가 크다?
43. 생존 편향
평범한 99퍼센트가 아니라 성공한 1퍼센트에 속한다는 착각
44. 대안의 길
행운의 두 얼굴
45. 예지의 환상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견한 경제학자는 0.00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46. 결합 오류
직관의 함정
47. 연상 편향
징크스의 탄생
?
48. 초심자의 행운
처음에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의심할 것
49. 과신 효과
예언가들이 옳았다면 지구는 백 번도 더 망했다
50. 권위자 편향
권위자에게 무례해야 하는 이유
51. 인지적 부조화
이따금 위로가 필요할 때는 쓰라
52. 과도한 가치폄하
오늘을 즐겨라, 그러나 일요일에만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실리콘밸리의 벤처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스는 인터넷 경제 시대의 총아였다. 경제 저널리스트들의 경해에 의하면 그 기업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 최선의 고객 지향, 효율적인 사업 전략, 능수능란한 기업 합병, 독창적인 조직 문화, 카리스마 있는 CEO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2000년 3월, 시스코시스템스는 세계에서 가장 주가가치가 높은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에 시스코시스템스의 주식은 80퍼센트 하락했다. 그러자 시스코시스템스를 극찬했던 저널리스트들은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서투른 고객 지향, 불분명한 사업 전략, 미숙한 기업 합병, 해이해진 조직 문화, 무력한 CEO. 시스코시스템스는 그동안 CEO도 그 어떤 전략도 바꾸지 않았는데 말이다. -‘후광 효과’ 중에서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은 몇 년 동안 문제가 많은 연애를 하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의 여자 친구는 자주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그가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헤어지려고 할 때마다 그녀는 후회한다며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더 이상 그 여자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지만, 그는 매번 자신을 달래며 그녀와 다시 만났다. 도대체 왜 헤어지지 않느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지금껏 그녀와 잘 지내기 위해 너무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어. 지금 와서 그만두는 건 내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걸 인정하는 거잖아.” 전형적인 매몰 비용의 오류 희생자다. -‘매몰 비용의 오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