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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보바리 부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01161075
· 쪽수 : 515쪽
· 출판일 : 2013-11-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01161075
· 쪽수 : 515쪽
· 출판일 : 2013-11-18
책 소개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특별히 기존의 블랙 시리즈가 아닌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펭귄북스 오리지널 표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번역은 이봉지 교수가 맡아 플로베르의 독특한 문체를 살리고, 19세기 프랑스 문화를 왜곡 없이 전하는 데 주력했다.
목차
1부 13쪽
2부 77쪽
3부 351쪽
작품해설 / 『보바리 부인』, 낭만주의에 대한 잔혹한 패러디 504쪽
리뷰
tra*******
★★★★★(10)
([100자평]펭귄북스 오렌지판 찾아 외국여행가서도 헌책방을 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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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
★★★★★(10)
([100자평]나도 역시 보바리임을, 읽기 전부터 예상했지만 읽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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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
★★★★☆(8)
([100자평]확실히 표지에서부터 압도한다. 책의 구성과 편집은 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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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쥐의****
★★★★★(10)
([마이리뷰]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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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8)
([마이리뷰]감자의 복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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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8)
([마이리뷰]보바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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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
★★★★★(10)
([마이리뷰]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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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6)
([100자평]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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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8)
([마이리뷰]보바리 부인(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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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엠마의 상념도 그처럼 아무 목적 없이 이리저리 떠돌았다. 그러다가 차츰 생각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잔디밭에 앉아 양산 끝으로 땅을 쿡쿡 찌르며 그녀는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맙소사,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그녀는 뭔가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난당한 선원처럼 그녀는 자신의 고독한 삶 너머로 필사적인 시선을 던지며 수평선 저쪽 안개 속에서 나타날 흰 돛단배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몰랐다. 그 우연이 어떤 것이며 또 어떤 바람을 타고 와서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그것이 쪽배일지 3층 갑판이 있는 대형선일지, 고뇌를 싣고 있는지, 아니면 뱃전까지 행복이 가득 차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면 그날이 오늘이기를 바랐다. 그녀는 모든 소리에 귀를 쫑긋 세웠으며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다가는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석양이 질 때면 더욱 슬퍼져서 빨리 내일이 오기를 갈망했다.
초라한 일상생활에 지쳐 사치스러운 생활을 공상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부 사이의 미적지근한 애정 때문에 간통을 꿈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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