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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한껏 게으르게, 온전히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체류 여행)

김남희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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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한껏 게으르게, 온전히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체류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01205861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5-12-11

책 소개

12년 동안 전 세계 80개국을 다녀본 여행가 김남희가 추천하는 여행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 그녀는 추운 겨울만 되면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탓에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남쪽 나라로 가는 생활을 해왔다.

목차

프롤로그 여행과 일상의 중간에서, 덜 쓰고 덜 갖되 더 충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발리 Bail
엄마와 함께 남쪽 나라를 가다
발리에서 아빠의 하늘을 느끼다
서로를 좋아하지만, 서로의 취향은 다를 때
몽키포레스트에 집을 구하다
그림도 그리고, 춤도 보고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
엄마의 편지
발리식 드레스 코드
청소는 대충대충?
우붓의 일본인 친구들
산책자의 깨어진 꿈
논바닥을 앞에 두고 폭풍 수다
발리 남자의 매력
인도네시아 요리 배우기
발리의 예술
쇼핑의 원칙
인생의 3분의 1을 신에게 바치는 여자들
핸드메이드 라이프
어부와 사랑을
좋은 기운을 나누어주는 마사지
최고의 산책로는 논두렁길
플란플란하게 살아가기
돌고래를 만나러
물의 티르타 강가

스리랑카 Sri Lanka
마침내 애석했던 스리랑카로
타인의 친절에 기대어 살아가기
사랑스러운 이름 캔디
식물원에서 하루를
비 내리는 날의 시간 보내기
트렁크를 끌고 다니는 전직 배낭족
열대의 나라에서 장작 난로를 지펴놓고
아름다운 힐컨트리 하푸탈레
태양 숭배교도가 되어
Just do it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기
산책과 독서
독일 전차군단의 파워
역시 로컬 푸드
스리랑카 최고의 숙소
간절한 청년과 무력한 나
아시아 코끼리를 만난 날
어여쁜 성채 마을 갈레
어떤 여행
흰수염고래를 만나고
유혹하는 폐허 아누라다푸라와 폴로나루와
한국말을 하는 청년들에 둘러싸여
목욕하는 사람들
애덤스피크를 향해
마지막 날은 제프리 바와와 함께

치앙마이 Chiang Mai
젊음의 고장으로 돌아가다 245
치앙마이 내 집 248
책 한 권만 있다면
그 시절을 찾아
한국에서 날아온 첫 손님
치앙마이 요리 학교
빠이, 바이 바이
손님 보내기
반성문: 있을 때 잘하자
장터로 여는 아침
느릿느릿 반캉왓
현지인 코스프레
단팥빵과 책
나나정글
다정한 누이 같은 람팡
잠자는 고도 프레
지상의 천국 호시아나 빌리지
50일 만에 내리는 비
Enough for Life
소수 부족을 만나러 가다
탄야의 마사지
길치의 산책
내 마음의 산소호흡기 매깜뽕

라오스 Laos
라오스만의 속도
세월이 흘렀으니 변화는 당연하지
루앙프라방의 영혼 탁발
라오 여인을 떠올리며
보름달 빛에 취해
왜 이곳으로 정했어요?
방비엥이 두렵다
메콩 강에서 선셋 크루즈를
루앙프라방의 옛 얼굴과 조우한 새벽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안녕, 라오스

저자소개

김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가. 유목하듯 살아오고 있다. 언젠가는 앉아서 유목하는 경지에 오르기를 바라며. 스무 해 넘게 여행으로 삶을 이어오며 수많은 길을 걸었다. 길 위에서 그는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여행은 언제나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했다. 더 선한 사람, 지구와 타인에게 해를 덜 끼치는 존재가 되기를 갈망하게 했다. 그 간절함이 지금도 그를 여행으로 이끈다. ‘여행이란 결국 낯선 세계 속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편협한 세계를 부수는 행위’라고 믿는 그는 오늘도 기꺼이 길을 나선다. 언제까지 여행할 수 있을까 하는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지은 책으로는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공저, 《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이 별의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길 위에서 읽는 시》, 《여행할 땐, 책》, 《호의는 거절하지 않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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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유난히 추위에 약했다. 40도의 열기에서는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영하권이 되기만 하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비실거렸다. 겨울이 되면 곰처럼 잠들어 봄에 깨어나고 싶었다. 곰이 되지 못하니 긴 겨울 내내 비싼 난방비를 감당하며 은거해야 했다. 남쪽 나라에서 보낸 나의 겨울은 따뜻했다. 그 200일 동안 긴장을 풀고, 서두르지 않고, 마치 현지인이라도 된 듯 슬렁슬렁 돌아다녔다. 매일 산책을 했고, 책도 많이 읽었고, 제법 글을 쓰기도 했다. 만날 사람도 없고, 할 일도 적다 보니 나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든 건 물론이다. 일상보다 설레고, 여행보다 편안한 날들이었다. 앞으로도 겨울이 오면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가는 삶의 방식을 고수하게 될 것 같다.
-<프롤로그: 여행과 일상의 중간에서, 덜 쓰고 덜 갖되 더 충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중에서


“엄마, 나랑 여행 가요.”
“갑자기 웬 여행. 네 아빠 때문에 울적해서 흥도 안 나는데…….”
“그러니까 더 가야지. 언제까지 우울하게 지낼 수는 없잖아요.”
“추운데 어딜 가려고?”
“그니까 따뜻한 나라에 가서 쉬다 와요. 발리 어때요?”
-<발리: 엄마와 함께 남쪽 나라를 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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