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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22985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02-08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면서
1 세컨드 라이프 시작하기
새로운 곳에서 살아볼까?
언젠가는 더욱 나이를 먹을 테니
2 삶의 마지막 터전 찾기
우리가 꿈꾸는 노후
동네가 정해지면 다음은 집
낡은 아파트를 수리하다
3 이사는 고된 작업
드디어 날을 잡았다!
살림살이를 처분하다
마침내 이사 당일
예상치 못한 고생
4 집안을 정리하다
미니멀 라이프, 적절한 크기로 줄이자
수납장에 들어갈 만큼만
아끼는 물건은 계속 사용해요
색을 맞추다
고양이의 이사
생활을 장식하는 작은 즐거움
5 멋을 즐기다
염색을 그만두니 바뀐 것
커플 코디의 계기
이런 식으로 입고 있어요
역시 클래식한 스타일이 좋아
우리 부부의 옷장 속
옷 가격은 정해 놓았어요
양말과 구두를 고르는 법
가방이 주는 즐거움
마침내 찾아낸 안경
믿고 사는 브랜드
멋을 위한 뺄셈
잡지에서 배우다
6 음식도 간편하게
둘이서 장을 보며 산책
하루 두 끼, 적당히 해결하는 식사
식기는 10분의 1로 줄였어요
7 매일 이렇게 살고 있어요
가사는 둘이 함께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의 하루
커피는 커플 머그컵에
대화는 적지만 자연스러운
노르딕 워킹을 시작했어요
고양이가 전부 알아줘요
믿음이 있는 삶
8 부부로 산다는 것
우리의 만남과 결혼
컴퓨터 속 세상
일과 가족
하나가 되어 비로소 온전해지다
다툼
결혼기념일에는 짧은 여행
SNS로 달라진 삶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단독 인터뷰 01 씨에게 묻다!
단독 인터뷰 02 씨에게 묻다!
마치면서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물건을 며느리가 함부로 처분해도 될지 망설이는 나를 대신해, 남은 물건을 전부 처분해 준 언니에게는 정말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그때 딸들에게는 절대 이런 고충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정도예요. 우리가 온갖 물건들로 가득 찬 이 오래된 집에서 계속 산다면, 언젠가 그 처분은 딸들의 몫이 되겠지요.
모던한 패션에, 새빨간 립스틱. 꽤 시선을 끄는 스타일이지만 사실 저는 내향적이라, 눈에 띄는 차림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다만, 굳이 이 나이가 되어서까지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뭐라던 무슨 상관이야, 나만 즐거우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어요. 백발이 되어 새로운 멋을 알게 되다니. 나이를 먹고 나서야 즐길 수 있는 일도 있다는 걸 깨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