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239309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20-01-25
책 소개
목차
강의를 시작하며: 남자의 심리란 없다
1부: 아직도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다르다 믿는 당신에게
1강 자존감 찾기
줄다리기는 나의 고유한 개성을 죽인다. 괜찮은 남자라면 사랑하게 될 바로 그 개성을.
2강 더 나은 연인 찾기
괜찮은 남자일수록 능력 있고 독립적인 여성과의 동등한 관계를 원한다.
3강 진화생물학은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와 침팬지의 언어가 다르듯 인간의 사랑은 동물의 교미와 다르다.
4강 더 나은 연애 상담을 원한다면 차라리 드라마를 시청하라
연애에 관한 가장 진보적인 사고방식은 TV 드라마 속에 있다.
5강 왕자는 신데렐라의 본모습을 알고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판타지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것이야말로 버림받기 제일 좋은 방법이다.
6강 밀당이 통하지 않는 이유
밀당은 전략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지 못할 때에나 하는 행동이다.
2부: 아직도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7강 ‘그것’이 연애의 본질이다
누군가에게 한눈에 반한다는 것은 관계의 가능성을 점치는 가장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있다.
8강 평범에서 비범을 보다
연인의 숨은 면면을 빛내주는 이상이야말로 사랑을 오래 지속시켜준다.
9강 고통의 패턴을 깨다
갈등을 일깨우는 연인은 때로 우리를 더 성숙하게 하며 사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10강 사랑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실패한 사랑이 때로는 가장 의미 있는 사랑일 때도 있다.
11강 잘 떠나보내야 잘 살 수 있다
애도는 새로운 인생에 가닿을 수 있게 하므로 길게 봤을 때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12강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
애써 관계를 유지하며 사랑을 죽이느니 사랑을 잃는 편이 낫다.
강의를 마치며: 연애에 공식은 없다
리뷰
책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것은 바나나 껍질을 밟고 훌러덩 미끄러지는 사고 같은 것입니다. 불시에 일어나고 그로 인해 다칠 수도 있죠. 차이점이 있다면 바나나 껍질은 한 번 잘못 밟는 것으로도 충분히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사랑의 실책은 늘 또렷하게 이해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색한 실수를 자꾸만 반복하게 되죠. 하지만 나는 '사랑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라는 점'도 보여줄 것입니다. 사랑에 멍이 들었다 해도 사랑 때문에 이전보다 더 궁핍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는 멍이 들었다고 해서 썩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_강의를 시작하며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나의 은밀한 모습을 만져봐달라고 누군가를 초대하는 일입니다. 사랑을 할 때 생기가 도는 것은 평소에 잘 드러나지 않는 우리 존재의 면면들을 사랑이 일깨워주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리를 깨지기 쉬운 무방비 상태로 만듭니다. 그런데 수많은 연애서들은 여자들에게 아주 이상한 조언을 합니다. 남자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자신에게 빠져들게 한 뒤 정작 그렇게 한 여자더러는 냉정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유지하라고 하니까요.
_자존감 찾기
부와 명예가 매력적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빛나는 눈과 피부결이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이 돈 많은 여자를 좋아할 수 없을 것처럼 혹은 여자들이 머릿결 좋은 남자를 좋아할 수 없을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여자가 (일부) 남자들만큼이나 돈과 권력을 가지게 된다면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보다는 가난한 가수를 더 좋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문화가 더 이상 젊음과 미모를 숭배하지 않게 된다면(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뭐 꿈꾸는 데 돈 드는 거 아니니까요) 남자들은 당장에 나이가 좀 있고 덜 반짝이는 여성을 고르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_진화생물학은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