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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남근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명색이 페미니스트’ 마리 루티의 신랄하고 유쾌한 젠더 정신분석)

마리 루티 (지은이), 정소망 (옮긴이)
앨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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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근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명색이 페미니스트’ 마리 루티의 신랄하고 유쾌한 젠더 정신분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87430483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8-12-15

책 소개

<하버드 사랑학 수업>,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를 통해 우리 시대 연애의 본질과 진화심리학의 허구적 이분법을 날카롭게 비판한 토론토대학의 비판이론 및 젠더&섹슈얼리티학 석좌교수 마리 루티의 최신작이다.

목차

머리말 프로이트가 여성혐오자?

0장 서론 좋은 삶? 그게 뭔데?
젠더강박장애
휴대용 남근
불평은 사치
아메리칸 드림의 유혹
회상의 조각들
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노력이 보상받는 ‘좋은 삶’?
두 종류의 나쁜 감정
소리 내어 생각하기

1장 실용주의의 신조
잔혹한 낙관주의
만족을 향한 불가능한 추구
긍정 이데올로기
고난의 개조
미국은 편했다
운명을 사랑할 것인가 말 것인가
삶의 소모

2장 친밀성의 합리화
진짜로 운명적 사랑?
결혼이라는 특별한 목표
이데올로기의 투명성
딱 들어맞는 삶이 주는 보상
이득이 되는 동맹
사랑이 노동이 될 때
사랑에 목매지 말지니

3장 성별에 대한 집착
제2차 젠더전쟁
진화심리학, 뻔한 거짓말
상호 보완성의 환상
젠더 고정관념 프로젝트
남자들은 “패쓰”
왜 여성은 항의하지 않는가?
빠른 해결책의 유혹

4장 이성애가부장제의 재발명
섹시해 보이고 싶어요
여성성의 가장Masquerade
원해지기를 원한다는 것
대상화의 성애화
이성애가부장제의 최신판
포르노화의 딜레마
그 똑같은 옛날이야기

5장 욕망의 특정성
푸코에서 라캉으로
나쁜, 고통스러운 선택들
욕망의 마비
라캉의 결여 이론
당신 안의 당신보다 더 많은 것
욕망의 두 얼굴
욕망의 윤리

6장 불안의 시대
불안을 없애려는 불안
두 종류의 불안
남근의 수축
전능의 조장
사마귀 시나리오
수수께끼 같은 타자
양면성의 폭력


결론 그래, 인정하자
나쁜 감정의 나쁜 점과 좋은 점
삶이 어때야 할까
망각의 효용
더들리 하우스 화장실
옛 슬픔을 밀어내는 새 열정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마리 루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7대학교에서 뛰어난 정신분석학자인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지도하에 석사 과정DEA을 수료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비교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을 모두 섭렵하고, 정신분석 이론, 후기 구조주의, 젠더 및 섹슈얼리티 연구 등 다양한 학제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식인이다. 2022년 현재 토론토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리 루티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며 삶이 구원받는 느낌을 경험했고, 그 경험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단호히 거부하며, 학계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독자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의 삶을 구하기 위해 페미니즘의 실천적 이론인 ‘자기 이론autotheory’을 적극 활용 중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사회·정치적인 맥락과 연결시키는 ‘자기 이론’은, 고통을 자신의 탓으로만 돌리는 개인에게 균형 잡힌 시선을 제공해 스스로 삶을 재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녀는 사람들이 ‘진짜 삶’을 살기 바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저서로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 『하버드 사랑학 수업』, 『남근 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가 있고, 그 외 『사랑의 소환The Summons of Love』, 『페미니스트 영화와 귀여운 여인Feminist Film and Pretty Woma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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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내가 영어로 했던 첫 마디는 “아이 돈트 스피크 잉글리쉬”였다. 그렇게 영어와의 애증 관계는 아홉 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시작되었다. 이민 초기 시절에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소-맹’)에다 영어도 잘 못해 짓궂은 비웃음과 놀림, 왕따까지 당했다. 소외감을 비롯해 여러 나쁜 감정으로 상한 마음을 위로해 준 것은 소설과 글쓰기였다. 그래서 다른 동양인 이민자 자식과 달리 영문학 전공으로 토론토대학에 입학했다. 그때 비판이론 수업 교수로 루티를 처음 만났다. 루티를 통해 만난 페미니즘, 심리분석학, 문화평론, 실존주의 아이디어들은 정체성 혼란으로 힘들어하던 나를 일으켜 주었다. 졸업 후 한국의 극지연구소 국제사무국에서 2년 동안 일했고, 고등학교 영어 교사가 되고자 영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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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쾌활함에 가치를 두는 사회에선 실망을 인정하기가 힘들다. 환멸을 느끼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회적 말썽꾼, 행복 시나리오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행복을 일부러 파괴하는 심보 나쁜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 믿음을 침식할 어떠한 위협도 피하려 한다. 그래서 실망감을 드러내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위협적인 존재로 느끼고 피한다.


이는 오늘날 왜 그렇게 많은 포스트페미니스트 여성들이 자기대상화에 적극 참여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심지어 그중 일부는 여성의 가장하는masquerade 즐거움은 물론이고, 여성성이란 힘 자체를 빼앗는다는 이유로 페미니즘을 거부한다. 페미니즘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금 젊은 여성들이야말로 과거 페미니스트들의 투쟁과 승리의 직접적인 수혜자들이 아닌가. 그런데 그들이 이성애가부장제의 정의, 즉 남성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우월을 수용하고 암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믿고 싶지만, 현실의 많은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은 한심하고 촌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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