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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50182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1-04-21
책 소개
목차
서문 |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무한 경쟁의 시대, 살아남아 우위를 점하는 '생존'의 기술
PART 1. 자기 준비의 기술
STRATEGY 01.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라 ▲ 동지와 적
STRATEGY 02.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지 마라 ▲ 혁신자들의 전쟁법
STRATEGY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 ▲ 리더의 정신력
STRATEGY 04.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 배수진
PART 2. 조직의 기술
STRATEGY 05. 자신만의 지휘 계통을 확립하라 ▲ 자기 사람 만들기
STRATEGY 06.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라 ▲ 재량권 부여 방법
STRATEGY 07.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
PART 3. 방어의 기술
STRATEGY 08.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 경제성의 원칙
STRATEGY 09.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 반격의 기술
STRATEGY 10. 위협적인 존재임을 과시하라 ▲ 전쟁 억지와 경고
STRATEGY 11.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라 ▲ 작전상 후퇴의 방법
PART 4. 공격의 기술
STRATEGY 12. 전투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이겨라 ▲ 대(大)전략의 눈
STRATEGY 13.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 정보전과 심리전
STRATEGY 14. 상대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라 ▲ 기습 전략
STRATEGY 15.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 상황 장악의 방법
STRATEGY 16.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 핵심 공략법
STRATEGY 17. 철저하게 각개 격파하라 ▲ 분할 공격술
STRATEGY 18.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STRATEGY 19. 포위하여 압박하라 ▲ 저항 심리의 무장해제
STRATEGY 20. 책략으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공격하라 ▲ 공격의 경제성
STRATEGY 21. 협상 중에도 진격을 멈추지 마라 ▲ 협상과 외교전
STRATEGY 22. 전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획하라 ▲ 마무리의 노하우
PART 5. 모략의 기술
STRATEGY 23.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포하라 ▲ 정보의 왜곡
STRATEGY 24. 상대의 기대와 예상을 뒤엎어라 ▲ 예측 불가능의 위협감
STRATEGY 25.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 ▲ 정의의 사도 전략
STRATEGY 26.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 게릴라들의 전쟁법
STRATEGY 27.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 ▲ 동맹의 기술
STRATEGY 28. 상대를 자멸로 이끌 심리적 계책을 이용하라 ▲ 한발 앞선 수 읽기
STRATEGY 29. 야금야금 갉아먹어라 ▲ 기정사실의 힘
STRATEGY 30.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 커뮤니케이션 기술
STRATEGY 31. 내부에 들어가 파괴하라 ▲ 후방 교란
STRATEGY 32.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종하라 ▲ 숨어서 공격하기
STRATEGY 33. 공포와 불확실성을 유포하라 ▲ 테러와 혼란
리뷰
책속에서
치열한 공격과 경쟁이 이뤄지는 이유는 우리가 평화와 이타심이 없는 비열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에 부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개개인이 국가나 대가족, 회사 등 집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과 그것이 안겨주는 혼란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투와 충돌 상황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실제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은 갈등과 경쟁 상황이 닥쳤을 때 인간 본연의 공격적 충동을 의도적이며 전략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고도의 기술이다. 이제 목표로 삼아야 하는 이상이 있다면, 그것은 전략적인 전사(戰士)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사란 능숙하고 지적인 책략을 통해 어려운 상황과 타인을 잘 다루는 사람을 가리킨다.
_ 서문
많은 이들이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격적 욕망을 숨긴다. 그들은 친밀하게 다가와서 더 많은 해를 끼치려 한다. 그런 면에서 친구는 당신을 다치게 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도덕성을 이용해 교묘한 전쟁을 치른다. 이들은 희생양을 가지고 놀며, 당신이 저지른 일을 두고 딱 꼬집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전쟁터는 이런 전사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종잡을 수 없고, 머리 회전이 빠른 전사들로 가득하다. 명심하라. 전략가로서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 당신이 어떻게 대처하든, 순진한 희생양은 되지 말아야 한다. 신중함으로 무장하여, 절대로 생존을 위한 당신의 무기를 완전히 내려놓지 마라. 친구 앞이라도 마찬가지다.
_ <Strategy 01. 적이 누구인지 명확히 하라>
영국 해군성은 하이드 파커 경을 신임함으로써 군사상의 실수를 저질렀다. 해군성은 조심스럽고 꼼꼼한 사람에게 군사 지휘권을 맡긴 것이다. 그런 자들은 평화 시에는 침착하고 심지어 강인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흔히 자신감 뒤에 약점을 감춘다. 그들이 그토록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하는 까닭은 실수를 저지를까 봐 두렵고 그 실수가 그들의 경력에 오점을 남길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전투에 돌입하면 그들은 갑자기 우유부단해진다. 어느 곳에서나 문제를 발견하고 사소한 실패에도 패배를 예감한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기 일쑤인데, 이렇게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 평정심은 일종의 균형추로서, 전투의 열기 속에서 총체적 관점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쉬운 우리의 성향과 심적인 약점에 대해 균형을 잡아준다.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용기의 상실, 자신에 대한 의심, 불필요한 조심성이다. _ <Strategy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