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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0409056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9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역자 서문
감사의 글
저자 서문
첫 번째 실수 종종 영적인 소통보다 정보수집에 너무 몰두한다
두 번째 실수 내담자의 이야기를 다 듣기도 전에 성경 구절을 들이민다
세 번째 실수 내담자와 함께 성경을 탐구하기보다 성경에 대해 일방적으로 이야기한다
네 번째 실수 내담자의 죄 자체에 집중한 나머지 그 고통은 등한시한다
다섯 번째 실수 삼위일체 하나님의 방식대로 상담을 제공하는 데 실패한다
여섯 번째 실수 사람들을 포괄적인 시각이 아닌 일차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일곱 번째 실수 감정을 하나님이 만드신 것으로 보지 못하고 무시한다
여덟 번째 실수 영혼과 육체 간의 상호연결성을 깊게 고려하지 않는다
아홉 번째 실수 은혜는 최소화하면서 죄는 극대화하는 경향이 있다
열 번째 실수 성경 말씀의 능력을 상담자의 유능함으로 혼동한다
결론 성경적 상담 진단하기
참고 문헌
주
책속에서
우리 인간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이자 영원히 존재하시는 관계의 하나님의 형상이며(창 1:26-28), 하나님의 말씀은 면대면으로 소통하는 친밀함 속에서 과거에도, 지금도 항상 함께하신다(요 1:1-18). 그러나 창세기 2장 18절에 따르면, 아담은 완전하신 하나님과 완벽한 에덴에서 온전하게 소통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혼자였고, 하와와 함께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는 우리 인간이 관계적인 존재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영적으로 서로 연결되는 것은 신학적으로 바르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서로 친밀하게 관계 맺도록 지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보수집에 그치는 상담은 성경적 상담이 아니다.
- 첫 번째 실수. “종종 영적인 소통보다 정보수집에 너무 몰두한다” 중에서
우리는 내담자의 문제를 마주할 때 보통 다음과 같이 반응한다. 곧바로 로마서 8장 28절을 펴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어 가실지를 설파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훌륭한 말씀이고, 아주 강력하기까지 하다.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대개 내담자를 향한 긍휼한 마음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절만 위로 눈을 돌려서 로마서 8장 26절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어 가신다는 것 전에 성령님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아시고 우리와 함께 고난을 받으신다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애정 어린 주권을 강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강력한 개인 사역의 원칙이 될 수 있다. 인도하기(guiding) 이전에 함께 탄식하라(groaning).
- 두 번째 실수. “내담자의 이야기를 다 듣기도 전에 성경 구절을 들이민다” 중에서
상담 혹은 개인적 말씀 사역은 설교나 강의, 혹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청중 사역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청중 사역은 강력하고 중요한 것이 틀림없지만, 우리는 성경적 상담을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나 강의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개인적인 말씀 사역의 아름다움과 유익은 상담자가 하나님의 진리를 내담자의 특정한 상황이나 이야기와 연관 지을 때 형성되는 주고받는 관계이다.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성경적 상담이 지시적인지 혹은 비지시적인지에 대해 물어올 때가 있는데, 대개 나는 성경적 상담이 협력하는 작업이라고 대답한다.
- 세 번째 실수. “내담자와 함께 성경을 탐구하기보다 성경에 대해 일방적으로 이야기한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