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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북

정글 북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정준용 (그림), 유경환 (옮긴이)
  |  
계몽사
2014-05-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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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북

책 정보

· 제목 : 정글 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136
· 쪽수 : 236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17권.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17권은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대표작으로 인도의 정글에서 늑대 무리에 끼어 자란 ‘늑대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목차

늑대 굴로 온 아기
정글의 규칙
늑대 무리의 회의
정글의 교육
원숭이 무리 반다로그
반다로그에게 끌려간 모글리
비단구렁이 카
모글리를 찾아서
백 대 일의 싸움
마법의 춤
빨간 꽃
모글리의 눈물
마을로 돌아간 모글리
사람의 생활
호랑이다!
다시 정글로
모글리를 잡으러 온 불데오 영감
은혜를 갚다
정글로 변한 마을
붉은 개의 침입
죽음의 골짜기
와잉궁가 강가의 싸움
외로운 모글리
다시 만난 메수아
잘 있어라, 정글의 친구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글북』(1894)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은 1865년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났다. 다종의 문화에 제국주의 서구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19세기 말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일생 동안 시와 소설, 동화, 민요 모음집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4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과 시를 남겼다. 기자로 인도 전역을 다니며 원시적 장엄함이 살아 있는 드넓은 자연 풍경, 북인도 무슬림 다문화 사회 생활상 등을 관찰하여 글을 쓴 그는 불과 23세에 첫 단편집 『언덕으로부터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출간했다. 기존의 영국과 유럽 문학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색다른 그의 작품은 평단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책을 잘 읽지 않는 군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받는다. 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모아 『정글북』, 『킴』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시인으로서도 탁월했다. 테니슨의 서거 후 그 뒤를 잇는 계관 시인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여러 번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아들을 잃은 키플링은 내면세계로 눈을 돌려 점점 과감한 생략과 함축적인 표현으로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단어의 질감을 살린 풍성한 언어와 완벽한 은유로 문학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와 함께 그는 전쟁, 사랑, 고통, 상실, 유령, 공상과학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심오하게 통찰했다. T. S. 엘리엇,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머싯 몸, 조지 오웰, 헨리 제임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드먼드 윌슨, 랜들 자렐, 킹즐리 에이미스 등 수많은 작가들은 키플링을 ‘20세기 영국의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찬사를 보냈다. 1907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힘이 넘치는 아이디어, 이야기를 이끄는 뛰어난 재능을 높이 사” 키플링에게 영미권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 당시 42세였던 키플링은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1901년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이후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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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러디어드 키플링의 다른 책 >
유경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나(1936), 《현대문학》지에 박두진 추천으로 등단(1957-58)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University of Hawaii의 East-West Jefferson Fellowship으로 수학했고 연세대 신방과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월간 《사상계》 기자, 편집부장을 거쳐 〈조선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유신 말기 University ofMichigan의 Fulbright 교환교수를 지냈다. 한국아동문학교육원(1996)을 세우고 계간 《열린아동문학》지를 창간했다. 현대문학상(1970), 대한민국문학상(1981), 한국잡지언론상(2003), 정지용문학상(2003) 등 10여 회에 걸쳐 문학상과 출판언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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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용 (그림)    정보 더보기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한국전쟁 중에는 김기창, 이중섭 화백과 같이 종군화가로 활약했으며, 전후에는 대구 대건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지냈다. 1963년부터 1983년까지 한국일보사에 근무하며 연재소설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가톨릭신문》과 《소년》지 삽화, 동화 작업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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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만있어 봐요. 무언가 언덕을 기어 올라오고 있어요.”
엄마늑대가 귀를 쫑긋 치켜세웠다. 바스락바스락 풀숲을 헤치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아빠늑대는 당장에라도 덤벼들 수 있게 공격 자세를 취하며 굴 입구를 노려보았다. 이윽고 ‘휘익’ 하는 소리와 함께 아빠늑대가 몸을 날렸다. 그러나 뒷발이 채 땅에서 떨어지기도 전에 아빠늑대는 공격을 멈추었다.
“사람이다! 사람의 아이다!”
겨우 걸음을 떼기 시작한 어린아이가 바로 눈앞에서 벌거벗은 몸뚱이로 조금도 겁먹지 않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어린아이는 아빠늑대를 쳐다보고는 귀엽게 방긋 웃기까지 했다.


모글리는 물소 떼를 몰고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에 이르자, 마을의 분위기가 전과는 확 달라졌다는 것을 대번에 눈치챌 수 있었다. 수많은 불빛이 일렁이고 있었고, 절에서는 고동을 불고 종을 쳐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사람들이 내가 시어칸을 해치웠다는 걸 알았구나.”
하지만 사태는 모글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갑자기 여기저기에서 모글리에게로 돌이 날아왔다. 사람들의 고함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이 마법사야, 마을에서 썩 나가거라! 총을 쏴! 불데오, 쏴 버려!”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독을 먹은 것이 아닐까? 이런 적이 없었는데……. 아까 늑대 둘이서 싸우는 것을 봤을 때도 무서움을 느꼈단 말이야. 난 겁을 먹었던 거야. 독을 먹은 게 틀림없어. 난 독을 먹고 어쩌면 이 늪에서 죽어 갈지도 몰라. 아, 여기서 죽을 순 없어. 바위산으로 돌아가야지. 거기서라면 내가 죽는다 해도 바기라가 내 시체를 지켜 줄 거야. 솔개 칠이 붉은 개들과 싸우다 죽은 아켈라에게 했던 일을 생각하면…….’
모글리는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을 살며시 만져 보았다. 죽어 가던 아켈라의 말이 떠올랐다.
‘아켈라는 죽어 가면서 왜 내가 사람이라는 걸 자꾸 되풀이해서 말했을까? 왜 그랬을까? 왜 마지막 순간에 내가 사람임을 깨우쳐 주려고 했을까?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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