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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100만 이주자의 아프리카 새 왕국 건설기)

하워드 프렌치 (지은이), 박홍경 (옮긴이)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015-10-2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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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책 정보

· 제목 :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100만 이주자의 아프리카 새 왕국 건설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20017216
· 쪽수 : 384쪽

책 소개

오랜 세월 뉴욕타임스 해외 특파원으로 중국과 아프리카를 관찰한 저자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15개 나라를 발로 뛰며 중국인 이주자들과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힘겨운 동거를 들춰낸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두 지역의 만남이 미래 세계를 어떻게 재편할지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아프리카 지도 - 저자의 경로
서문

제 1 부 운명이 드러나다
제1장 고통을 먹다 _ 모잠비크
제2장 두 장의 급여명세서 _ 잠비아
제3장 지울 수 없는 의혹 _ 세네갈

제 2 부 악마와 깊고 푸른 바다
제4장 순진한 낙관 _ 라이베리아
제5장 침묵하는 우방 _ 기니
제6장 진퇴양난 _ 시에라리온
제7장 기름진 삼각주 _ 말리
제8장 민주주의 습관 _ 가나

제 3 부 돌아가지 않으리
제9장 성급한 벌목 _ 다시 모잠비크
제10장 정착민과 외국인 _ 나미비아

에필로그
감사의 말씀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하워드 W. 프렌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 해외 특파원으로 23년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일했다. 특히 아프리카와 동아시아 지역에 오래 머무르며 여러 차례 외신기자상을 받았고 퓰리처상 후보로 두 차례 지명된 바 있다.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며, 기자가 되기 전에는 7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프리랜스 번역가 및 작가로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하였다. 2008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A Continent for the Taking(2004), Disappearing Shanghai(기록사진집, 2012) 등이 있으며, 본 책과 전작 모두 여러 유력지에서 주목할 만한 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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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지리교육학을 전공했고, KDI MBA 과정 finance&banking을 공부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를 졸업했다. 언론사에서 정치․경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이동의 시대』, 『무역의 세계사』, 『긍정적 이탈』, 『부의 절대 솔루션』, 『경쟁력』,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공역),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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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대가리가 빈 놈아(You, cabeza no bom)!” 그 짧은 문장에 3개 국어를 섞어 가면서 불만을 터뜨리던 반백의 중국인 농장주는 이내 중국말로 욕설을 이어 나갔다. 나는 존과 대화를 해 볼까 싶어 스페인어로 몇 마디 물었는데 이를 엿듣던 하오는 내가 포르투갈어를 구사한다고 착각을 했는지 통역을 해 줄 수 없겠냐고 물었다. “이 멍청이한테 우리가 가야 할 곳을 설명 좀 해 주겠소? 여기서 나가서 도로를 타야 한다고!”
한두 세대 전만 해도 세계무대에서 ‘어글리 아메리칸’만큼 조롱받던 이들은 없었다. 자기가 어느 나라에 가 있는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방이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악을 써 대는 고집불통들이었다. 잠깐이나마 하오를 겪어 보니 중국판 어글리 아메리칸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1장 고통을 먹다_모잠비크’ 중에서)


사타가 당선된 며칠 후 중국 기업인 참비시 구리광산 노동자들의 임금이 갑자기 두 배로 뛰는 일이 벌어졌다. 헤지스 음와바라는 한 노동자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임금이 85퍼센트 인상되었다고 말했다.
“기이한 것은 급여명세서가 두 장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음와바는 말했다. “중국인들이 대선 결과에 대비하여 9월 급여명세서를 두 종류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여당인 MMD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예전에 받던 쥐꼬리 월급을 그대로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야당인 애국전선(Patriotic Front)의 마이클 사타가 승리하면서 거의 두 배로 월급이 뛰었습니다.” (‘제2장 두 장의 급여명세서_잠비아’ 중에서)


장과 같은 고용인들을 이전에도 여러 번 만나 보았는데 중국인 엔지니어와 기술자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먼 곳에서 한 번 보거나 아예 면식도 없는 중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맺는 동반자 관계란 줄을 잘 선 고위 공무원을 돈으로 매수해서 영향력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런 환경에서는 아프리카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지식이나 기술의 이전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장을 비롯한 중국인 경영자들은 아직 구축 중에 있는 새로운 중국이라는 세계에 살았다. (‘제3장 지울 수 없는 의혹_세네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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