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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 블랙니스

본 인 블랙니스

(아프리카, 아프리카인, 근대 세계의 형성, 1471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하워드 W. 프렌치 (지은이), 최재인 (옮긴이)
  |  
책과함께
2023-09-09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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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 블랙니스

책 정보

· 제목 : 본 인 블랙니스 (아프리카, 아프리카인, 근대 세계의 형성, 1471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프리카/오세아니아사 > 선사~근대사
· ISBN : 9791192913384
· 쪽수 : 640쪽

책 소개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을 중심에 두고, 15세기 포르투갈과 아프리카가 상업적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한 1471년을 기점으로 근대 세계 태동에 관한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다. 특히 핵심 상품인 황금, 설탕, 면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신세계’로 팔려간 수많은 노예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냉혹한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목차

서론

1부 아프리카의 ‘발견’
1 | 균열
2 | 흑인 왕, 황금 왕홀
3 | 다시 생각해보는 탐험의 시대
4 | 아비스 왕조의 시작
5 | 아프리카 근해 섬들
6 | 아프리카 본토

2부 중심축
7 | 광산
8 | 유예된 아시아 항로 개척
9 | 인적 재산 대 물적 재산
10 | 구항로와 신항로
11 | 세계의 끝까지
12 | 저항의 길
13 | 크리올이 되다

3부 아프리카인을 향한 각축전
14 | “얼마 안 되는 눈 쌓인 벌판”
15 | 아프리카인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16 | 끝없는 대륙 위의 끝없는 전쟁
17 | 쉼 없이 타오르는 화덕의 불길
18 | 유럽인의 전쟁터
19 | 작물 하나하나에 거름을
20 | 자본주의의 동력
21 | 노예의 주인, 바다의 승자

4부 비단뱀신의 저주
22 | 분쟁 지역들
23 | “흑인 안전요원”
24 | 노예 호황
25 | 잔인한 거래
26 | 서아프리카 노예무역의 확산
27 | 저항의 대가
28 | 종교와 정치
29 | 검은 심장들
30 | 검은 대서양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31 | 흩어져 나간 사람들, 고갈된 대륙

5부 검은 대서양과 새롭게 형성된 세계
32 | 자유의 향기
33 | 블랙 자코뱅
34 | 금박 계급장을 단 흑인들
35 | 블루스와 아메리카의 진실
36 | 흑인의 기여
37 | 서구는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이겼는가’
38 | 우리의 기원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향하여

후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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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하워드 W. 프렌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 해외 특파원으로 23년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일했다. 특히 아프리카와 동아시아 지역에 오래 머무르며 여러 차례 외신기자상을 받았고 퓰리처상 후보로 두 차례 지명된 바 있다.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며, 기자가 되기 전에는 7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프리랜스 번역가 및 작가로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하였다. 2008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A Continent for the Taking(2004), Disappearing Shanghai(기록사진집, 2012) 등이 있으며, 본 책과 전작 모두 여러 유력지에서 주목할 만한 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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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인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사 연구자. 인종과 여성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공저로 《19세기 허스토리》,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 《서양사강좌》, 《평화를 만든 사람들》,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 《여성의 삶과 문화》 등이 있다. 《유럽의 자본주의: 자생적 발전인가, 종속적 발전인가》, 《아름다운 외출: 페미니즘, 그 상상과 실천의 역사》,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 축적》, 《세계사 공부의 기초: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나는 일본군 성노예였다: 네덜란드 여성이 증언하는 일본군 위안소》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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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균열
대중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에는 전근대 역사가 거의 없거나, 적어도 우리 세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할 정도로 중요한 역사는 거의 없다고 믿도록 길들여졌다. 헤겔에서부터 지금의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사상가와 정치가는 아프리카 사회들이 완전히 역사의 밖에서 늘 옛날과 같은 모습으로 태초부터 최근까지 살아왔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는 아랍인과의 접촉을 통해서야 겨우 도시화를 시작했고, 이때가 서기 1000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고 오랫동안 간주되어왔다. 아프리카를 이렇게 여기다 보니, 상상의 산물인 ‘검은 아프리카’를 고립 상태에서 끌어내서, 중세 말 다른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던 변화의 큰 흐름과 연결시킨 것은 오직 유럽과의 접촉이었다는 관점이 오랫동안 지배해왔다.


8장 유예된 아시아 항로 개척
포르투갈이 아프리카의 황금을 발견한 것은 대단한 업적이었지만, 이후 계속 이어졌던 극적인 성취들 중 첫 번째 쾌거일 뿐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황금무역은 더 수익성 높은 새로운 아프리카인 노예무역으로 대체되었고, 이후에는 아프리카 대륙과 인접한 섬들에서 포르투갈인의 설탕 생산 호황이 이를 대체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설탕 호황은 훨씬 더 큰 국면으로 들어갔고, 정말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된다. 이 설탕 생산에는 오로지 아프리카인 노예 노동력만 이용되었는데, 이런 방식의 생산은 작은 섬 상투메에서 시작되었다. 고메스의 선원들이 1471년 상투메섬을 발견했다. 그들이 콰메나 안사와 회합을 가진 뒤였다. 이후 1485년 이 섬은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고, 큰 소득을 올리는 실험장으로 만들어져 훗날 브라질의 플랜테이션 농업에 도움이 되었다.


9장 인적 재산 대 물적 재산
아프리카인이 백인과 절대적으로 다르다고 편리하게 합리화를 해준 것은 아프리카인의 흑인성이었다. 흑인성은 노예제가 새롭게 그리고 곧 극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정당화하는 최고의 명분이 되었다. 이런 획일화 혹은 단언적인 사고방식에서 근대 인종주의의 기원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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