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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수업

고전시가 수업

(서울대학교 서철원 교수의 한국 문학 강의)

서철원 (지은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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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시가 수업 (서울대학교 서철원 교수의 한국 문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200425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3-15

책 소개

‘모두에게 지식을’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지식의날개에서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고전시가 수업. 관성적인 커리큘럼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작품을 우선하였다.

목차

제1장 고전시가를 읽기 전에―장르, 율격, 전개에 대하여 • 11
장르┃율격┃전개
제2장 신화와 서정의 실마리, 고대가요 • 23
신화적 배경과 〈구지가〉의 주술┃소박한 서정과 〈황조가〉의 역사┃잊힌 노래들의 실마리―《고려사》 악지 〈삼국속악〉
제3장 이야기 속 주인공의 역할과 향가 • 47
〈서동요〉와 선화공주의 역할┃〈처용가〉와 처용의 역할
제4장 소중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향가 • 61
〈모죽지랑가〉에 나타난 그리움┃〈찬기파랑가〉가 흘러간 마음의 끝┃〈제망매가〉로 벗어난 삶과 죽음
제5장 민간에서 왕실까지, 속요의 현장 • 79
백제에서 온 여성화자의 〈정읍사〉┃울고 웃는 가족의 일상, 〈사모곡〉과 〈상저가〉┃이리저리 흘러간 1년의 〈동동〉┃어디서나 손목 잡힌다는 〈쌍화점〉
제6장 그리움과 미련의 속요 화자 • 111
약한 듯 강인한 〈가시리〉의 그리움┃강한 척 연약한 〈서경별곡〉의 미련┃그리운 자연과 인간에의 미련, 〈청산별곡〉
제7장 자연과 인간 사이의 양반 시조 • 135
무심히 남은 미련, 〈어부단가〉┃자연도 임금님 은혜, 〈강호사시가〉┃멀수록 더욱 좋아, 〈어부사시사〉┃산과 물을 닮은 사람들, 〈도산십이곡〉과 황진이┃감정에 호소하는 정철의 교훈 시조
제8장 기녀와 중인의 참여로 달라진 시조 • 167
양반의 권력을 마주한 여성화자, 기녀┃양반과 닮은 듯 달랐던 예술가, 중인
제9장 사랑과 세태를 비튼 사설시조 • 195
애정과 애욕, 마음과 몸의 사랑┃시집살이와 가족 갈등의 세태 풍자
제10장 물아일체와 안빈낙도 사이의 전기 가사 • 217
물아일체와 〈면앙정가〉의 사계절┃안빈낙도와 〈누항사〉의 가난
제11장 서사와 결합한 후기 가사 • 229
악당들의 교훈적 일대기, 〈우부가〉┃변덕스러운 암행어사의 함경도 여행기, 〈북새곡〉
제12장 여성화자의 목소리와 근대적 가사 • 253
〈노처녀가〉, 장애는 극복 대상인가┃〈덴동어미화전가〉, 그대는 결혼하지 마오

맺는 글 • 309
참고문헌 • 312
찾아보기 • 317

저자소개

서철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향가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시가 수업』 (2022) , 『삼국유사 속 시공과 인생』 (2022) , 『향가의 유산과 고려시가의 단서』( 2013) , 『향가의 역사와 문화사』 (2011) , 『한국 고전문학의 방법론적 탐색과 소묘』 (2009) 등이 있으며, 불교문학 연구서와 고전시가 이론서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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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교과서 속 명작이라고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관성적인 커리큘럼을 따르기보다는 오늘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작품을 우선하고 싶었지요. 그러므로 중요하다던 조선 전기 가사는 덜 읽더라도, 〈덴동어미화전가〉는 상당 부분을 읽었습니다. 정치적 기로나 아름다운 자연관보다 경제적 곤궁으로 인한 고생과 비혼의 문제가 젊은 세대에 더 절실하리라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화두를 아예 무시하진 않았고, 짤막한 시조나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 충분히 접근하게 했습니다.
― 이 책의 두 번째 문단, 〈머리말〉


고전시가는 어디까지가 시가이고 어디서부터 시가가 아니다 하는 개념이 따로 있지 않고, 시가마다 역사적 장르의 이름이 각각 있었습니다. 대략 다음 표와 같은데, 특히 고려 후기부터 여말 선초 사이에 경기체가와 악장, 시조와 가사 등의 장르가 탄생하고 속요 역시 지속되었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장르마다 굵은 색 부분은 새로 작품이 나오지는 않고 예전 작품만을 부르거나 읽었던 시절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 장르가 해당 시기에 완전히 소멸했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 〈1장. 고전시가를 읽기 전에―장르, 율격, 전개에 대하여〉


율격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3음보 4음보 이렇게 한 행을 몇 개 음보로 끊어서 부르는 게 일종의 율격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율격이란 대개 한 행의 글자 수나 라임(rhyme)을 딱 정하는 규칙일 텐데, 한국 시가는 그렇게 규칙이 엄밀하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어떨 때는 다섯 글자를 두 글자 세 글자 쪼개서 2개의 음보라 하는가 하면, 어떨 때는 여섯 글자인데도 안 자르고 다 붙여서 그냥 1개 음보라고 치고, 고정된 규정이 없이 그때그때 다릅니다.
― 〈1장. 고전시가를 읽기 전에―장르, 율격, 전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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