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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덕담

(한바다 우화집)

한바다 (엮은이)
랜덤하우스코리아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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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덕담 (한바다 우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17131
· 쪽수 : 203쪽
· 출판일 : 2008-03-05

책 소개

인류의 오랜 경험과 철학이 축적된 지혜의 언어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명상가 한바다가 인도, 뉴질랜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접한 100가지 이야기를 엮은 것. 각 문화권에서 오랜 전승을 통해 이어져 온 이 우화들은 깨달음, 세상이 흘러가는 이치와 참되고 바른 삶의 방식에 대한 지침을 준다.

목차

1장 삶이라는 낯설고도 경이로운 여행지
다이아몬드|수수께끼 유언|대추야자와 예언자 모하메드|개미와 설탕산|부자와 도둑|세 명의 석공|세상에 없는 물고기|칼로 물 베기|낙관론자와 비관론자|벼슬을 마다한 장자|사자의 수난|마지막 산책|모든 힘의 어머니

2장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
보물을 삼키는 그릇|천국과 지옥|시인 사다니|개와 고양이|금덩이를 던져라!|기다릴 줄 아는 마음|보물창고를 지키게 된 노예|도둑에게 맡긴 돈주머니|하늘나라의 위치|병사와 승려|천국으로 들어간 개|기적의 그림자를 지닌 사나이|교만한 원숭이|신의 손아귀|지혜와 용맹|지극한 효성|이소룡|소년의 버릇|죽고 난 뒤|똑똑한 바보|친척을 기다리게 한 의사|해야 할 일|선표와 장의|왕과 바보|아내를 깨우친 남편|약속을 지킨 하킴|도둑을 감싼 선사

3장 내가 던진 모든 질문의 답은 이미 내 안에 있었네
진정한 눈 뜸|순례|바람둥이와 창녀|불라샤와 알파벳|사랑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철부지 소년의 기도|스승을 깨우친 제자|아들의 제자가 된 정반왕|밀리의 성자|열자의 침묵|청소부가 된 왕|위대한 스승과 그의 아들|도둑|달마와 혜가|하파즈 시라즈|상카라를 깨우친 천민|처녀와 하꾸인 선사|예수의 발을 씻겨 드린 마리아|있음과 없음|이미 죽은 무사|거지로 나타난 신|기도를 능가한 한숨|신이 없는 곳|진정한 자유|구름 위에서|나무 밑의 화엄 세계

4장 세상에 저 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스승과 제자|시린과 파라드|천명|거미와 모기|깨달음을 얻은 강도|명당의 주인|천명|홀쭉이 시인과 뚱보 시인|우주 동아리|모차르트와 수강료|어린이의 질문|허준과 장기알|등불|개미 속에 깃든 우주|당나귀 그림자|확실한 허풍|현자의 뜰

저자소개

한바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시절 명상요가회에 입문하여 삼매를 경험했고 지리산에서 살아있는 모든 것이 신성한 빛 속에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을 보고 본격적인 구도의 길로 나아갔다. 1986년 이래로 본성을 일깨우는 이심전심의 법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1996년부터는 치유, 인성, 영성을 통합하는 해피타오 명상 프로그램을 창안하여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시행해 왔다. 저서로 《돼지우리에 무지개 비치고》(금비문화, 1998), 《마하무드라의 노래》(양문, 1998), 《3천년의 약속》(아름드리미디어, 2002), 《사랑은 사랑이라 부르기 전에도 사랑이었다》(유토피아, 2009), 《퍼펙 타이밍》(컬쳐코드, 2013, 공저), 《다시 이어지다: 궁극의 욕망을 찾아서》(김영사, 2017,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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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쌍의 부부가 봇짐을 쌌다. 세속 생활을 버리고 성지로 순례를 떠나기 위해서였다. 길을 가던 도중 남편은 걸음이 빨라 항상 앞서서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눈에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보였다.
남편은 속으로 생각했다.
'만일 아내가 이것을 보면 욕심이 생길 거야. 그러면 성지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집으로 돌아가서 떵떵거리며 잘살아 보자고 하겠지.'
남편은 아내 몰래 다이아몬드를 땅속에 묻어 버렸다.
그때 아내가 쫓아와서 물었다.
"당신, 무얼 하고 있죠?"
남편이 얼굴을 붉히며 변명을 하는 사이 아내는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
아내가 서운하다는 듯 말했다.
"다이아몬드를 알아보는 걸 보니 당신이야말로 아직 세속의 때를 벗지 못한 것 같군요. 내겐 그저 한낮 돌 부스러기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을..." - '다이아몬드' 중에서


시칸다는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소유한 왕이었다. 어느 날 그에게 한 거지 성자가 찾아왔다. 거지 성자는 동냥 그릇을 내밀면서 그것에 물건을 좀 채워 달라고 청했다. 그를 한번 힐끗 쳐다본 왕은 비웃었다.
"황제에게 겨우 밥그릇 하나를 채워 달라니."
성자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전 그릇 하나면 충분합니다."
왕은 즉각 시종을 시켜 그릇에 물건을 채우게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물건을 채워도 그릇은 항상 반밖에 차지 않았다. 사실 그 동냥 그릇은 요술 그릇이었던 것이다. 술과 음식, 보물을 아무리 채워 넣어도 그릇은 차지 않았다.
왕은 깨달은 바가 있었다.
"거지 성자시여, 당신이 이겼도다. 가르침을 주소서."
거지 성자가 대답했다.
"왕이시여! 세상의 모든 보물을 여기 담는다 해도 그릇은 채워지지 않을 겁니다. 이 그릇은 욕망으로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 '보물을 삼키는 그릇'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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