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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미우라 시온 (지은이), 오세웅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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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4663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2-04-17

책 소개

제135회 나오키 상 수상작가 미우라 시온의 화제작. 도시 출신의 주인공 유키가 가무사리 마을에 임업 연수생으로 오면서 보낸 1년을 돌아보며 쓴 일기 형식의 소설로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0년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자연'이라는 진중함을 통해 성장하는 청년의 모습이 인상적인 성장소설로 저자의 따뜻한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차

1장 사내이름은 요키
2장 가무사리의 신
3장 여름은 정열을 쏟는다
4장 불타오르는 산
에필로그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저자소개

미우라 시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자신의 구직활동을 바탕으로 완성한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2006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 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대표하는 나오키 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다. 2015년에는 『그 집에 사는 네 여자』로 오다사쿠노스케 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노노하나 통신』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사랑 없는 세계』로 일본식물학회 특별상을 수상하고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변함없는 작품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그외의 작품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먹의 흔들림』, 『검은 빛』,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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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유통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만화 양자론』, 『경제는 지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코스모스』 『내 인생의 인문학』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앨런 머스크의 가치 있는 상상』, 『7분간의 기적』, 『두 번째 인생』, 『더 서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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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 나는, 유키입니다.” “꽃놀이 때 말했잖아.” 나오키가 대꾸했다. 그냥 지나쳐버릴 것만 같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텐데……. 당황했다. 나중이고 뭐고 없다. 안 돼. 머릿속이 어지러운 가운데 나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나, 나랑 사귈래요?” “나, 좋아하는 남자 있어. 그럼 갈게.” 1초 만에 초전박살이 났다. 빨간 미등이 다리를 건너더니 어두운 밤의 산길로 멀어져갔다.


변함없이 우뚝 솟아 있는 가무사리 산 정상이 빨간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황금빛 이삭이 너울대는 논 위를 고추잠자리가 무리를 지어 날아다닌다. 개를 위해 어른들이 진지하게 연극 무대를 꾸미는 가무사리 마을이 갈수록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무사리 산은 마을 사람에게 신앙의 상징이다. 마음을 의탁할 수 있는 존재이며, 산에서 삶을 영위한다는 자부심의 징표다. 또한 말 그대로 ‘돈이 되는 나무’를 산출하는 대단히 중요한 보물이다. 가슴이 벅찼다. 머리를 들어 무성한 나뭇잎을 올려다보았다. 어디서 뻗어나갔는지 짐작도 할 수 없다. 바닥의 풀을 발끝으로 툭툭 밀어보았다. 이토록 훌륭한 숲이 작디작은 마을의 깊은 산속에 존재하다니 믿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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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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