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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5546964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2-05-31
책 소개
목차
이전 주술사 소녀
2.15 영원한 안식
4.17 타 버린 와플
4.17 레몬과 재
5.1 추락
5.16 부름
5.17 남은 것들
6.12 내 꿈속의 소녀
6.12 호수
6.12 남자 주술사
6.14 책벌레
6.14 종이 밑
6.15 서던 크리스티
6.15 사랑의 터널
6.15 틀림없어
6.15 길을 아는 영혼
6.15 추방
6.15 고통
6.16 새로운 사실들
6.17 상속
6.17 보관
6.17 아크라이트
6.17 점프
6.18 외문
6.18 거울 속 세계로
6.19 보나벤트라
6.19 흉터
6.19 지하로
6.19 못된 여자아이
6.19 대가
6.19 전혀 특별하지 않아
6.20 공통점
6.20 저는 누구의 아들도 아닙니다
6.20 바다의 변화
6.20 빛 밖으로
6.20 피와 살
6.20 일인군대
6.20 어둠의 불
6.20 열일곱 개의 달
6.21 어둠과 빛
6.22 집으로 돌아가는 길
6.22 새로운 피
6.28 해가 뜨다
그리고 그 후 사이렌의 눈물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이 마을은 우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좋은 일이기도 하고, 나쁜 일이기도 했다. 이 마을은 우리들에 대해 샅샅이 알고 있었다. 우리의 모든 죄, 모든 비밀, 모든 상처를.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굳이 이 마을을 떠나려 하지 않는 것도, 한 번 떠난 사람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리나를 만나기 전이라면 나도 떠났을 것이다. 잭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분도 안 돼서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주술사 소녀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 소녀는 울퉁불퉁한 인도의 틈새들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내게 보여 주었다. 훤히 보이는 곳에 숨어서 줄곧 존재하고 있던 세상. 리나의 개틀린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불가능한 일도 있고, 초자연적인 일도 있고, 삶을 바꿔 놓는 일도 있었다.
삶을 끝내 버리는 일도.
<열일곱 개의 달>. 항상 이 노래가 들렸다. 나는 라디오의 주파수를 바꿔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이제 노래는 스피커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마치 누가 켈팅으로 그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았다.
열일곱 개의 달, 열일곱 해
어둠 또는 빛이 나타나는 눈,
황금색은 예, 초록색은 아니요,
열일곱이 마지막으로 알게 되리라…
(중략) 나는 이 가사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어둠의 주술사의 황금색 눈과 빛의 주술사의 초록색 눈. 리나의 생일, 그러니까 열여섯 개의 달의 날 이후로 나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리나의 운명이 반드시 결정될 필요는 없다고, 리나는 예외적인 존재라고 나를 납득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