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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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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5878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04-04

책 소개

자신의 시처럼 '흔들리며 피는' 삶을 살아온 도종환 시인이 잠시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속리산 황토집에 1년여 간 머무르던 시기 발견한 행복의 모습을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에 담았다.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초판 작가의 말

1 모두가 장미일 필요는 없다
그대 어디 있는가 · 어머니의 동백꽃 · 모두가 장미일 필요는 없다 · 내 취향이 아니라고 미워해도 괜찮은가 ·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 서툰 사랑의 날들 · 그대 거기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 아무도 없는 별에선 그대도 나도 살 수 없다 · 미워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고통스럽다 ·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 강물에 띄우는 편지 · 보이지 않는다고 혼자가 아니다 ·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 사랑의 불, 바람, 물, 흙 ·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 바람에 띄우는 편지

2 잠시 지워져 있으면 좋겠다
나는 다시 강으로 가고 싶다 ·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 게 아니다 · 인생길에서 한두 시간 늦어진들 어떠랴 · 잠시 지워져 있으면 좋겠다 ·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 가장 추운 곳에 서 있고 싶은 날 · 내 생애에 몇 번이나 더 있을 것인가 · 잔디밭을 맨발로 걸어보세요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고요히 있으면 물은 맑아진다 · 나무보살 물보살 · 나무는 생의 절반 가까이를 훌훌 벗어버리고 산다 · 늘 하지 못한 말 끝내 하지 못하고 말리라 ·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 · 대지에 절해야 한다 · 전쟁터에서도 명상록을 남겼다

3 개나리 꽃밭 속에 계신 하느님
칼날을 세우는 동안 숫돌도 몸이 깎여 나간다 · 망가진 액자 · 개나리 꽃밭 속에 하느님이 계신다 · 깊은 깨달음을 주는 글은 쉬운 말로 되어 있다 · 기도를 배우던 시절 · 소리를 알아듣는 사람이 친구다 · 나는 특별히 잘 하는 게 없다 · 큰스님 작은 스님 · 구원은 매일 오는 게 아니다 · 무엇이 가장 괴로운 일일까 · 자족의 나무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범종 밑의 항아리 · 우리의 운명은 어디에 어떻게 예비되어 있는가 · 하느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주셨다 · 노을빛 치마를 보낸 뜻은 무엇일까

4 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
간소하게 사는 일이 왜 이리 어려울까 ·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 좀 더 적극적으로 느리게 살기 · 윤회하는 나무들 · 멈출 때가 되었다 · 가장 부러운 좌우명 · 무섭지 않으세요? · 파도 한가운데로 배를 몰고 들어가라 ·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신세 지는 때가 있다 · 엄마 딸이어서 행복했어요 · 생명의 무게 · 내 행복 남의 불행 ·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 ·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산이요 · 짐승에게도 배울 게 있다

좋은 사람, 도종환_김용택의 글

저자소개

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신석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시인으로 알려진 그의 시와 산문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고 맑은 통찰의 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집으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등이 있습니다.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 동화 《나무야, 안녕》, 그림책 《도종환 시인의 자장가》, 《병아리 싸움》 등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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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대 부디 삭막한 곳을 지나더라도 마른 꽃향기를 만나기를. 회색 콘크리트를 덮은 담쟁이 잎을 찾아보고, 가슴 적시는 악기소리에 잠시 젖어 있기를. 보도블록 위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라도 손에 주워 들고 걸어가기를. _ 그대 어디 있는가, 중에서


모과나무가 딱딱한 껍질을 뚫고 일제히 연둣빛 새순을 내미는 아침, 그걸 지켜보고 있던 산수유나무가 터질 듯한 박수를 보내는 듯 몸을 흔들고 있다. 몸 전체가 하나의 노오란 꽃다발이 되어 모과나무를 향해 서 있다. 할 수만 있다면 한 개의 거대한 꽃다발이 되어 있는 산수유나무를 나도 누군가에게 바치고 싶다. 이 눈부신 꽃나무 한 그루를 통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져다주고 싶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것을 그에게 주고 싶은 것, 그것이 사랑이다. _ 서툰 사랑의 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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