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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가도이 요시노부 (지은이), 임경화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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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25562964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8-02-12

책 소개

2018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가도이 요시노부의 정통 역사소설. 서점원들과 평론가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에 입소문만으로 2016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재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역사소설로 꼽히며,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찬사를 받았다.

목차

제1화 강줄기를 바꾸다
제2화 화폐를 주조하다
제3화 식수를 끌어오다
제4화 석벽을 쌓다
제5화 천수각을 올리다

저자소개

가도이 요시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군마 현에서 출생했다. 도시샤대학 문학부를 졸업했으며, 2003년 <키드내퍼스kidnappers>로 제42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2016년 《매지컬 히스토리투어 : 미스터리와 미술로 읽는 근대》로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평론 기타 부분을 수상했으며, 2018년 《은하철도의 아버지》로 제158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천재들의 가격》, 《가라 오료》 등이 있다.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는 제155회 나오키상 후보작이며 <주간아사히>의 역사소설 베스트10에 꼽힌 작품이다. 에도 건설이라는 위업을 그린 이 역사 소설은 일본 수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설로, 평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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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아지사이의 ‘됴한글 번역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 온다 리쿠의 『구형의 계절』, 가도이 요시노부의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사키타 미나의 『대단한 스트레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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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이 에도의 모습이네.”
회색빛 땅.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100가구나 될까. 기껏해야 칠팔십 가구 정도 있어 보인다. 오륙백 년 정도 발달이 멈춘 고대의 마을이나 다름없었다.
“나는 이곳을 오사카처럼 만들고 싶네.”
가신들은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웃는 것 같기도 한 묘한 표정을 지었다. 무한한 자원이 모여 있고 수십만 명이 살고 있기에 그 당연한 결과로 온갖 최신 기술과 문물이 모인 히데요시 정권의 사실상 수도. 세계에서 으뜸가는 국제 도시. 그런 오사카를 목표로 삼다니,
‘무모하기 짝이 없는 도전이 아닌가.’
모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제1화 강줄기를 바꾸다> 중


이나 다다쓰구는 이에야스보다 여덟 살 아래다.
마흔하나. 세상 물정에 밝을 나이인데도 마치 전쟁터에 처음 나온 젊은 병사처럼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에도에는 여러 개의 강이 북쪽에서 흐르고 있는데 이것이 에도를 갯벌로 만드는 원인입니다. 걸어 다니면 질척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죠. 이 상황을 어떻게든 개선하지 않으면 문명의 세계는 영원히 오지 않을…….”
“그 이야기는 이미 내가 했네.”
도이 도시카쓰가 비웃자 다다쓰구는 더욱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더듬거렸다.
“저기, 그러니까 제방은 쌓아봐야…….”
“소용이 없다는 말인가?”
“소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작은 제방을 여러 개 쌓아본들 임시 변통에 지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배후의 땅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배후의 땅?”
“북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벌판 말입니다.”
간토평야를 말하는 것이다. 도이가 초조해하며 재촉했다.
“그래서 어떻게 한다는 건가?”
이나 다다쓰구는 이때만큼은 명료한 목소리로,
“강줄기 자체를 바꾸는 겁니다. 에도로 흘러들기 전에.”
누구보다도 거창한 계획을 말했다.
-<제1화 강줄기를 바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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