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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대책 없이 시골로 간 패션에디터의 좌충우돌 정착기)

김자혜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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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대책 없이 시골로 간 패션에디터의 좌충우돌 정착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6346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4-04

책 소개

「엘르」 「코스모폴리탄」의 패션에디터에서 반백수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 비우고 덜어내는 시간과 마주한 도시 여자의 시골 생활 표류기. 저자는 말한다. "이 생활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아니면 긴 여행으로 끝날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지금 여기에서 매일의 생을 경탄한다"고.

목차

들어가는 말
여기에 행복이 있냐고 묻지 마세요 4

PART 1 허물다
우리는 시골집을 샀다
우리의 집을 찾아서
시골집을 고치겠다고?
물건 다이어트의 시작
어떤 집에서 살고 싶나요?
뼈대만 남기다

PART 2 세우다
내 작은 부엌의 역사
자기만의 방
애서가를 위한 아지트
산책하는 집
보와 누마루가 있는 작은 집, 소보루
첫 겨울을 마중하는 길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페인트공 부부의 대활약
민트 숲의 탄생
마당 있는 집

PART 3 채우다
나의 즐거운 땅집 생활
나의 작은 냉장고 이야기
생긴 대로 산다
밥 먹고 삽니다
왕초보 운전 도전기
사색은 아무나 하나
습관과 잡초
천 원만 깎아주소
귀촌인을 조심하세요
깊은 산속 민박집 누가 와서 쉬나요

PART 4 가꾸다
어느 식물 살해 전과자의 고백 1
어느 식물 살해 전과자의 고백 2
나무가 내게 건네는 말
텃밭의 시작
가뭄 끝에 비가 내린다
봄여름 텃밭의 최후
친구들의 나무
소보루 식물도감

PART 5 보내다
시골의 계절
꽃놀이 유감
솎아내는 용기
웅이
이야기는 계속된다
여름날엔 숲으로
어느 가을날의 코미디
지리산에 오르다
생강청을 만드는 밤
돈에 관하여
한겨울의 마당

저자소개

김자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 졸업 후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패션 매거진의 패션 에디터로 일했다. 시골살이를 시작하며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를 썼고, 밥을 스스로 지어 먹기 시작하며 이 책을 썼다. 요즘은 남몰래 초보운전 일기를 쓰고 있으니, 어쩌면 시작하는 마음에 관해 쓰기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도시로 돌아와 《W Korea》 콘텐츠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띵 시리즈에는 ‘식탁 독립’으로 참여해 『부엌의 탄생』을 출간했다. ‘콩밥’을 싫어한다. 인스타그램 jahye_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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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 즉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고 싶었다. 무엇보다 덜 일하고, 덜 벌고,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적게 소비하는 삶을 원했다. 뭐랄까, 한 번쯤 인생의 판을 통째로 엎어보고 싶었달까. 남편과 내가 서로에게 던지던 사소한 질문들이 하나둘 모여 마침내 우리의 오랜 습관과 단조로운 생활 그리고 출퇴근이라는 견고한 성을 무너뜨렸다.


이처럼 나의 결심이란 참으로 연약하고, 변명은 다양하고, 단순하게 사는 길은 이토록 멀다. 그럼에도 이 집은 나를 바꿔갈 것이라 믿는다. 나를 바꾸는 건 나의 결심이 아니라 이 작은 집일 것이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은 말했다. “We shape our buildings and they shape us.” 곧 만들어질 우리의 집이 우리를 모양 지어 갈 것이다. 부디 우리의 삶이 단순하고 조용한 모양으로 빚어지기를.


집 마당 곳곳을 둘러볼 때면 이 집의 전 주인과 전전 주인, 그 전 주인이 심은 것들과 내가 심은 것, 바람을 타고 날아와 우연히 자리 잡은 것 등 온갖 것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었음을 깨닫는다. 내게 주어진 것은 이 집의 그 긴 역사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무르익어가도록 돕는 일, 그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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