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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11문자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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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1문자 살인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63770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8-07-13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이후 다섯 번째로 발표한 장편소설 <11문자 살인사건> 개정판. 주인공이 살해당한 애인의 마지막 행적을 쫓는 <11문자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소설 방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으로, 미스터리를 향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목차

Monologue 1

1장 의문의 죽음
2장 스포츠플라자

Monologue 2

3장 사라진 여자
4장 경고

Monologue 3

5장 시각장애 소녀
6장 이상한 여행

Monologue 4

7장 기묘한 밤
8장 알리바이
9장 드러난 비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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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몽환화』, 『미등록자』, 『동급생』,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치넨 미키토의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바이 블랙버드』, 『서브머린』,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고양이 울음』,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여자는 두 번 떠난다』,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미션』, 『빈곤의 여왕』, 그리고 고바야시 야스미의 『인외 서커스』, 『분리된 기억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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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가 내 목숨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나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왜 당신 목숨을 노리는데?”
“글쎄.”
그는 잠시 침묵한 후 다시 입을 열었다.
“몰라. 왜 그런지.”
……중략……
“말하면 단순한 추측이 확신이 될 것 같아서 말이야.”
그리고 그가 말했다.
“내가 좀 소심하거든.”
그 뒤로는 둘 다 입을 다물고 술만 마시다 밖으로 나와 비가 내리는 길을 걸었다.
‘내가 좀 소심하거든.’
내가 기억하는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1장 의문의 죽음>


“현실의 사건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하잖아. 그래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불가능해. 항상 커다란 무언가의 일부분일 뿐이야. 그런 점에서 소설은 완성된 구조를 지니고 있잖아. 소설은 하나의 구조물이지. 그리고 추리소설은 그 구조물 중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 아니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말했다.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고민한 적 있어요?”
“그야 당연히 있지.”
<1장 의문의 죽음>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드디어 그 여자를 죽이는 것이다.
그 여자의 시체를 본 순간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언뜻 보기에 전혀 관계없는 여자가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말이다.
천만의 말씀. 모두 다 알고 있다.
그 여자와 관계없는 일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오히려 그 여자가 없었다면 이번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드디어 그 여자를 죽인다.
그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내 몸은 떨린다. 공포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인내가 온몸의 피를 들끓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리는 차갑다.
욕망에 이끌려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게 아니기에 충분한 계산을 해두었다.
그래서 지금 내 정신 상태는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차분하다.
망설일 일은 하나도 없다.
이 밤이 너무나 포근하게 내 마음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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