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용은 잠들다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0원
16,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용은 잠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용은 잠들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65033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18-12-10

책 소개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최상의 조합으로 독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세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용은 잠들다>. 일본에서 1992년 초판이 출간된 작품으로, 1987년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적인 초기작이다.

목차

제1장 우연한 만남
제2장 파문
제3장 과거로의 여행
제4장 불길한 징조
제5장 어둠 속에서
제6장 사건의 전말
에필로그

개정판 옮긴이의 말
초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일본 도쿄, 후카가와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1987년에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 후《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나오키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대상 특별상,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어렸을 때부터 시대 소설과 대하드라마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에 많은 작품을 접하고, 시대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정을 그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1)를 시작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하거나 괴담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작품들, 또는 하급 관리 주인공이 괴이한 사건을 수사하는 시대 미스터리를 썼다. 저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더불어 봉건 사회를 사는 서민의 고통에 주목한 사회파 시대 미스터리《외딴집》(200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미스터리와 접목한 작품을 속속 발표해 기존 시대 소설 독자뿐 아니라 시대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이렇게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다른 나라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천사들의 탐정》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를 비롯해, 히가시노 게이고 《사소한 변화》, 미야베 미유키의 《낙원》, 가와이 간지의 《데드맨》 등을 옮겼다. 그 밖에도 오기와라 히로시, 아비코 다케마루, 유키 신이치로, 모리미 도미히코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체 지금 무슨 마술을 부린 거야”
그제야 신지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몇 번인가 침을 삼키더니 괴로운 듯 헛기침을 했다.
“저도 놀랐어요.”
내 손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바라보며 말했다.
“불에 덴 것 같았어요. 이런 일은 처음이야. 오늘은 처음 겪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처음 ……”
“과부하가 걸렸나? 내가 너무 깊이 들어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
신지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상대가 이렇게 가냘픈 소년이 아니라면 멱살을 쥐고 목을 졸랐을 것이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신지는 안정을 되찾고 천진난만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이야기한 것, 맞죠”
_ <제1장 우연한 만남> 중에서


지극히 평범한 인간인 나도 그런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지금 여기서 저 대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지만 상상하는 것과 마음의 촉수를 뻗어 그녀를 더듬고, 그녀의 진짜 목소리를 듣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르다.
‘보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은 것들을.’
모두 본다. 모두 듣는다. 갑자기 소름이 끼쳤다. 그때까지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의문이 비로소 머릿속에 떠올랐다.
_ <제2장 파문> 중에서


‘만약 진짜 사이킥이 있다면 무서워서 숨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건 네 문제야. 오다 나오야의 일이 아니지.”
“마찬가지야. 우린 동료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완전히 의견이 다르니까.”
신지는 무릎 위에 얹은 주먹을 꼭 쥐었다.
“난 내가 타고난 능력을 활용하고 싶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 안 그러면 의미가 없는걸. 힘들다는 생각만 할 거라면 뭐 하러 살아? 외국에서는 사이킥이 경찰의 수사 활동을 돕기도 해.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금방 그렇게 되기는 불가능할 테지만 기회가 된다면 점점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뭐…… 이번엔 내가 생각이 부족해서 오히려 골치 아프게 만들어 버렸지만.”
말꼬리가 떨렸다.
_ <제2장 파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