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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25574202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감수의 글
대구로 보는 세계사 연대표
프롤로그 (아일랜드에서 가장 가까운)돌출부의 감시원
1부 어느 물고기의 이야기
대구가 있는 땅을 찾아서
입을 크게 벌린 채로
대구 열풍
1620년: 바위와 대구
어떤 불가분의 권리
세계 각지의 대구 전쟁
2부 한계
새로운 아이디어와 900만 개의 알
마지막 두 가지 아이디어
아이슬란드에서 유한한 우주가 발견되다
공해를 닫아 버린 세 번의 전쟁
3부 마지막 사냥꾼들
그랜드뱅크스를 위한 진혼가
자연의 회복력에서의 위험 수위
에스파냐 선단 막아서기
캐나다 선단 막아서기
[부록] 어느 요리사의 이야기: 6세기 동안의 다양한 대구 조리법
대구를 씻는 올바른 방법
월든 호수에 전해진 비보
자투리 부위
차우더
서인도 제도산 가공품의 디아스포라
프랑스의 뛰어난 위장술
완자
브랑다드
바스크어로 말하는 대구
마지막으로 잡힌 큰 대구의 조리법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판매하는 대구의 양을 1인당 10파운드씩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양이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몇 사람은 생선을 못 사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누군가 어부에게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나머지 물고기는 다들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북아메리카의 돌출부에 자리 잡은 페티하버에 사는 사람들의 문제란, 이들이 지난 1000년간 흥청망청 이어진 어업에서도 하필이면 제일 끝물에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_프롤로그 中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어민은 대구 조업 할당량을 다 채우고 나면 비로소 마지못해 하면서 해덕대구를 잡는다. 둘 중에서는 항상 대구 쪽이 더 좋은 값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인은 자기네가 먹을 생선으로는 해덕대구를 선호하며 말린 것을 제외하면 대구는 거의 먹지 않는다.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레이캬비크에서 활동하는 요리사 울파르 에이스테인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돈을 먹지는 않거든요.” _1부 어느 물고기의 이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