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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역사

우유의 역사

(생명의 음료, 우유로 읽는 1만 년 인류문명사)

마크 쿨란스키 (지은이), 김정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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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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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유의 역사 (생명의 음료, 우유로 읽는 1만 년 인류문명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8932842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생명의 음료’ 우유를 통해 1만 년의 장대한 문명사를 조망한다. 저자 쿨란스키는 직접 전 세계 낙농가와 유제품 전문가, 환경운동가, 유목민 집단 등을 인터뷰했으며 시대와 대륙, 과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우유의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책에는 우유가 빚어낸 세계사의 결정적인 순간과 그로 인해 뒤바뀐 인류의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레시피‘에 관하여

Part1. 우유와 유제품의 역사
Chapter1. 달콤한 첫맛
우유 한 방울로 시작된 세상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인간은 어떻게 동물의 젖을 먹게 되었을까?
Chapter2. 유제품의 탄생
기나긴 인공 수유의 역사 | 시큼한 우유, 요거트의 시작
Chapter3. 치즈와 고대 문명
치즈는 언제 처음 생겨났을까? | 고대의 치즈 요리 | 치즈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
Chapter4. 버터 미식가들
그리스도의 하얀 피 | 켈트족의 버터 사랑 | 북유럽, 버터밀크에 빠지다 | 유청의 재발견, 리코타 치즈가 탄생하다
Chapter5. 사막의 우유
낙타 젖으로 생활한 베두인족 | 이슬람 문화와 아랍의 우유 | 중세 아랍의 요거트 요리
Chapter6. 우리가 몰랐던 우유
레시피로 읽는 우유의 역사 | 말 젖에 의지한 몽골인의 삶 | 뜨거운 우유인가, 차가운 우유인가 | 우유가 제철 음식인 이유 | 우유와 맥주의 만남
Chapter7. 치즈의 왕국
파르메산 치즈와 체더 치즈 | ‘치즈 대가리’에서 ‘낙농 천재’가 되기까지
Chapter8. 미국의 우유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낙농 | 네 마리 소에서 출발한 미국의 낙농업 | 냉장고의 발명이 버터 덕분이라고? | 달콤한 우유 푸딩의 매력
Chapter9.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대한 최초의 기록 | 미국의 개성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들 | 콘에 담고, 토핑도 올리고 | 국민 간식을 탄생시킨 냉동고 |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꿈꾼 쿠바

Part2. 음식일까, 독일까?
Chapter10. 죽음을 부르는 우유
동물의 젖은 정말 위험할까? | 구정물 우유를 마시고 죽은 사람들
Chapter11. 처음으로 깨끗한 우유를 마시다
상하지 않는 병우유의 탄생 | 우유 통조림이 생겨난 이유
Chapter12. 밀크 퀘스천, 생우유 vs 살균 우유
우유는 왜 상하는 걸까? |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 공법 | 살균 우유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Chapter13. 대량 생산 우유의 시대
층이 분리되지 않는 균질 우유의 탄생 | 달콤한 연유 레시피 | 공장형 낙농산업의 시작 | 산업혁명, 치즈를 녹이다 | 우유 짜는 여인들이 사라졌다 | 생산성을 높인 산업용 젖소
Chapter14. 우유 요리의 변신
유럽, 크림소스에 빠지다 | 라테와 핫 초코, 칵테일까지

Part3. 우유에 관한 진실
Chapter15.티베트 유목민과 야크
고산지대의 젖줄 | 일품 야크 요거트
Chapter16. 미식의 나라, 중국의 우유
중국에서는 왜 우유가 인기 없었을까? | 수입산 우유에 열광하다 | 중국인들의 유당불내증은 사라진 걸까?
Chapter17. 소를 위한 낙원은 없다
힌두교의 신성한 소 | 인도의 못 말리는 유제품 사랑 | 영국 식민 지배에 우유로 저항하다 | 인도가 소 도살을 금지한 진짜 이유
Chapter18. 세계 각국의 장인 치즈
치즈의 왕이 되기 위하여 | 양젖으로 만든 명품 치즈, 로크포르와 바스크 | 그리스의 자부심, 페타 치즈 | 아이슬란드의 요거트, 스키르 | 영국 블루 치즈의 흥망성쇠
Chapter19.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음식
끝나지 않은 생우유 논쟁 | 모유 수유 vs 인공 수유 | 어떤 동물의 젖이 가장 좋을까? | 동물 복지와 공장식 농장의 문제
Chapter20. 남아 있는 과제
병든 소와 위험한 우유에 관한 스캔들 | GMO 우유는 정말 나쁠까? | 험난한 유기 농업의 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사진 출처

저자소개

마크 쿨란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마존 선정 ‘일생에 읽을 만한 책 100’의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에서 태어나 버틀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극작가, 어부, 항만 노동자, 요리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 <시카고트리뷴> 등 유수의 매체에서 외신 기자로 일하며 파리와 멕시코를 거점으로 유럽, 서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취재하며 시야를 넓혔다. 천재적인 관찰 능력과 깊은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조망한 마크 쿨란스키만의 세계사는 학계와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97년 발표한 《대구》는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뉴욕시립도서관이 선정하는 ‘최고의 책Best Book’에 올랐으며, 음식 관련 명저에 주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를 수상했다. 그는 철저한 자료 수집에 근거한 저술로 명성이 높으며,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는 역량과 특유의 재치 있는 글솜씨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역사 분야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쿨란스키는 문화와 시대상을 통찰하고 그 이면에 감춰져 있던 역사를 발견하는 작품들로 일찍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대구》 《소금》 《연어의 시간》 《우유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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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철이 들 무렵부터 번역이라는 일에 끌렸고, 돌고 돌아 결국 번역가가 되고야 말았다. 넘쳐나는 정보로 점점 복잡해져만 가는 삶의 미로에서 우리를 이끌어줄 아리아드네의 실은 책 속에 있다고 믿는다. 오늘도 그 실을 찾아 두근대는 마음으로 문장들과 숨바꼭질 중이다. 현재 바른번역 인문·심리·자기 계발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복수의 심리학》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발칙한 진화론》 《철학자처럼 질문하라》 《내 곁에, 당신》 《최고가 되라》 《몸값 높이기의 기술》 《탄력적 습관》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 《우유의 역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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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유에 관한 한 가지 커다란 오해는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사실 우유를 마실 수 있는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우리는 유제품 소비를 일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유당불내증은 모든 포유류의 자연상태다. 인간은 확실히 기본적인 자연 법칙을 무시하고 이유기가 지나서도 젖을 먹는 유일한 포유동물이다. 자연에 사는 대부분의 포유동물 새끼는 신체적으로 먹이를 소화할 준비가 되면 유전자가 개입해 우유 소화 능력을 차단한다. 우유의 당분인 락토오스(젖당, 유당)는 유전적으로 통제를 받는 락타아제(유당분해효소)라는 효소가 장내에 있을 때만 소화가 가능하다. 인간은 대부분 락타아제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게 없는 아기는 모유를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면 유전자가 락타아제 생산을 중단시켜 더 이상 우유를 섭취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중동, 북아프리카, 인도아대륙 사람들뿐 아니라 유럽인들에게까지 몸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 특정 유전자가 결핍되어 락타아제 생산이 멈추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Chapter1. 「달콤한 첫맛」 중에서


우유는 피와 마찬가지로 액체였고 많은 사람이 우유를 피라고 믿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붉은 고기와 함께 유제품 섭취를 금했다. 종교 축일에는 모든 유제품을 먹을 수 없었다. 7세기까지 이런 날이 꾸준히 늘었고 중세 이래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금은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과 부활절 전 40일이 이런 날에 속한다. 전부 합하면 일 년의 절반 이상 붉은 고기와 유제품을 못 먹는 셈이다. 1500년, 프랑스 3대 성당 중 하나가 있는 노르망디 루앙이라는 도시에 조리용 기름이 부족해졌다. 대주교는 붉은 고기와 유제품을 먹을 수 없는 사순절에 버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면서 이 특별 허가를 원하는 지방 교구로부터 수수료를 받았고, 면죄부를 판 돈으로 대성당의 탑 하나를 추가했다. 12세기부터 짓기 시작한 루앙 대성당에 16세기 초 뒤늦게 추가된 탑이 바로 이 ‘버터탑(butter tower)’이다.
-Chapter6. 「우리가 몰랐던 우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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