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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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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7536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3-02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앞선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에서 불특정 다수가 오가며 사연을 만드는 비밀의 바 트랩핸드의 실체가 드러났다면,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이들의 일생일대의 선택을 돕는 사연이 시원스레 밝혀진다.

목차

천사의 선물
피지 않는 나팔꽃
마지막 행운

저자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쓰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백야행』,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녹나무의 파수꾼』,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등이 있다. 1985년 데뷔하여 2025년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 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중에서도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공범』은 특별하다. 고다이는 그동안 작가가 그려 온 인물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예리한 관찰안과 부지런한 발,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히가시노 월드의 변화를 예고했지만 작가의 전매특허인 온몸을 전율케 하는 미스터리와 강력한 드라마는 한층 더 경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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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문학을 연구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상오단장》, 온다 리쿠의 《도미노》, 무라타 사야카의 《지구별 인간》, 《소멸세계》, 요코야마 히데오의 《빛의 현관》, 《6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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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번 일은 정말 미안하게 됐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아사코는 다시 사과의 말을 건넸다. “그이는 가만히 있으라고 했어도, 제 마음이 영 불편해서요. 이번 일은 전부 나한테 맡겨놓은 터라 그 사람은 가미오 씨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하나도 모르거든요.”
“고생했다니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것저것 정해진 타이밍에 이렇게 돼서 안타까울 뿐이죠.”
아사코는 그러게요, 하고 턱에 손을 댔다.
“우리도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이제 그쪽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생각했죠.”
“그쪽…… 이라 하시면?”
“아들의 전처 말이에요. 둘이 이혼한 지 여덟 달이나 지난 마당에 찾아와서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건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희가 연락을 드릴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그나저나 교섭을 하려면 모치즈키 사치 씨에게 직접 연락하면 됩니까?”
“아뇨, 언니가 대리인을 맡고 있어요. 사치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준 것도 그분이에요.”
도미나가 아사코는 가방에서 명함을 꺼내 이분이에요, 라고 하며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좀 보겠습니다, 하고 다케시는 명함을 봤다. 마요도 옆에서 들여다봤다. 모치즈키 도코라는 이름으로, 세무사 사무소를 경영한다고 했다.
“이 명함을 제가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네. 저기…… 무슨 해결책이 좀 있을 것 같나요?”
“걱정 마십시오.” 다케시는 코를 벌름거리며 도미나가 아사코를 바라봤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돌파구가 있을 겁니다. 일단 저한테 맡겨주십시오.”


이시자키는 싱크대 앞에 서서 전기포트로 물을 끓였다. 찻주전자와 찻잔, 찻잎이 어디 있는지는 파악하고 있다. 이시자키 본인이 거기 두었기 때문이다. 스에나가 히사코가 직접 차를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찻잔을 가져가자 스에나가 히사코는 바로 옆에 있는 불단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곳에는 작은 사진 액자 두 개가 놓여 있었다. 하나는 반년 전에 고인이 된 남편의 사진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두 달쯤 전에 세상을 뜬 딸의 사진이었다. 스에나가 히사코는 딸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드세요, 하고 이시자키는 스에나가 히사코 앞에 찻잔을 내려놓았다.
“고마워요.” 스에나가 히사코는 찻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시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_p.109
“드디어 찾았어.”
“뭘요?”
“내 딸. 나나에를 찾았어요.”
“네?”
스에나가 히사코는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이걸 읽어봐요.”
이시자키는 봉투 앞뒷면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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