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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와 함께 사이

혼자와 함께 사이

(좋은 사람과 오래가고 싶어서)

최유나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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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와 함께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와 함께 사이 (좋은 사람과 오래가고 싶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7866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4-06

책 소개

우리가 지금껏 겪은 만남과 이별은 모두 어떤 얼굴이었을까. 때론 환하기도, 때론 일그러지기도 했을 그 얼굴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보다 오래도록 지켜본 최유나 변호사. 좋은 관계에 대한 갈증이 너무나 깊었을 그가 오랜 고민과 진심을 겹겹이 눌러 담은 에세이집.

목차

프롤로그_좋은 사람과 오래가고 싶어서

1장_ 우리, 비록 상처의 무늬가 다르더라도
이별까지 알려준 아버지
분노일까, 자기혐오일까
가스라이팅에 관하여
자질구레한 일들의 값어치
바람피운 게 아니고 바람난 것
우리는 아는 고통에 관대하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관계가 끝나버린 이유
왜 이제 와서 vs. 이런 줄 몰랐으니까

2장_ 너와 내가 같은 언어로 말할 수 있다면
1만 시간의 법칙
작은 칭찬의 커다란 힘
노력의 바통 터치
공감은 참 어렵고 참 쉽다
내가 소중했던 친구를 잃게 된 이유
나와 평생 갈 수 있는 사람일까
너만 그런 것이 아니야
권태는 새로운 버전의 사랑일지도

3장_ 붙잡을 수 있는 건 오로지 내 마음뿐
다오는 잘 살고 있을까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로운 관계
60일 후에 뵙겠습니다
사과의 목적, 용서의 온도
미래를 통째로 삼켜버리는 괴물, 피해 의식
내 사랑의 돌변 시점
결혼과 이별, 그냥 하나의 선택지

4장_혼자서 행복할 줄 아는 사람
자존감, 그게 뭔데
쓸데없는 참견 금지
나와의 관계를 아름답게
나를 연민해 주세요
결혼은 언제 해야 할까
내가 나를 좋아해 줄 때
홍콩이 내게 준 것

5장_혼자와 함께 사이
우리 사이에 안정기는 언제쯤
아빠 같은 남자, 엄마 같은 여자
나의 욕망에 솔직해질 것
이별이 싫어 비혼을 결심했다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잘 싸우는 방법
우리는 매 순간 이별하고 있다

에필로그_ 시간이 흐를수록 더 견고해지는 우리
참고 도서

저자소개

최유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신의 일을 “이혼을 막기도, 돕기도 하는 것”이라 말하는 사람. 20대부터 수천 건의 이혼 사건을 맡아 진행하며 어느 날 불현듯 인생의 거대한 불행을 맞닥뜨린 평범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것이 자신의 천직임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이는 이혼 전문 변호사. 사람 사이의 숱한 갈등과 화해, 치유와 결별의 장면을 목격하며 관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됐고, 그렇게 깨달은 바를 나누고 싶어 2018년 그림 작가와 함께 인스타툰 <메리지 레드>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메리지 레드>는 공개되자마자 기혼자뿐 아니라 미혼자들에게 더 큰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키며 팔로워 수 26만여 명을 기록했고, 2019년 《우리 이만 헤어져요》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이후 그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관계에 관한 온기 어린 조언들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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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위해 언제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우리지만, 그 희생이 일상의 빛을 모두 잃게 만드는 노동으로 변질되어선 안 된다. 그러려면 내 곁의 누군가가 나를 위해 끝도 없이 하고 있을 자질구레한 일들의 값어치를 늘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꾸준히 표현해야 한다.
집안일을 길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어디 이것뿐일까. 친구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장소를 찾아보고 예약하고 연락을 돌리는 친구가 있다. 그걸 당연히 여겼지만, 생각해 보면 그건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자기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하는 것이니까. 회사에서 다 같이 쓰는 공용 공간을 남몰래 정리하는 사람, 양호실에 간 친구를 위해 과제나 공지 같은 것을 정리해 알려주는 학생도 마찬가지일 터. ■ 자질구레한 일들의 값어치


“연애할 때는 하루가 멀다고 ‘사랑해’란 말을 듣고 살았는데, 결혼하고부터는 한 번도 그 말을 들은 적이 없어요.” “가족을 위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참고 살았어요. 진작 때려치우고 싶던 회사도 여태껏 다니고요. 그렇게 제가 벌어다 준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정작 저한테는 옷 한 벌 사준 적 없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준 적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작은 노력을 멈추면 애정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쉽사리 미움과 혐오로 변질될 수 있다. 당장은 서운함 정도에 머물겠지만, 그런 감정들이 쌓이다 보면 조금이라도 상황이 안 좋게 바뀌는 순간 관계에 치명상을 입히는 것이다.
작은 노력이라는 게, 사실 별것 아니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세 마디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불행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1만 시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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