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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2557886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1-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엄마가 되면 몸부터 힘들다
육아라는 과업의 무게
처음 겪는 노동의 세계
우리 삶을 지탱하는 몸 노동
몸이 힘든 건 끝이 있다
2장 엄마가 되면 마음은 더 힘들다
모든 힘든 감정의 시작, 산후우울감
엄마 자신도 잘 모르는 취약성
육아 외에도 더 큰 스트레스가 있다
엄마만 아는 생명의 무게
힘들다고 말하라
3장 엄마에게 유독 힘든 육아 고민 처방전
아이에게 화내는 진짜 이유
“아이를 보면 이상하게 화가 나요”
엄마의 육아 불안
“아이가 잘못 클까 봐 불안해요”
완벽한 육아라는 함정
“완벽한 육아에 집착하게 돼요”
모성애 콤플렉스
“모성애가 없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4장 마음 약국의 난관, 부부 갈등 처방전
부부는 마음 약국을 공유한다
왜 지금, 부부 애착인가
애착의 시각에서 바라본 부부
결혼은 제2의 애착기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5장 견고한 마음 약국을 위한 4가지 기둥
첫 번째 기둥: 체력
두 번째 기둥: 지력
세 번째 기둥: 감성
네 번째 기둥: 영성
에필로그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육아, 참 힘듭니다. 몸이 고된 건 말할 것도 없고 세상 소중한 아이인데도 때로 내 행복을 막는 것처럼 느껴져 울고 싶기도 합니다. 엄마들의 마음속에는 아무도 그 노고와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절대 고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받고 귀한 대접을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된 순간부터 그런 것들을 바라면 절대로 안 되는 양 세상의 구석으로 밀려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출산과 육아를 통해 ‘엄마’라는 존재가 되는 것은 대단히 버거운 일입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지만, 육아는 온통 낯선 일을 해치우며 온갖 감정으로 뒤범벅된 진흙 길을 걷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탄대로는 절대로 없습니다. 단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고 이 길을 완주해 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몸이 아파서, 때로는 아이가 낙담해서, 또 때로는 엄마가 몸이 아프거나 절망해서 진흙 속에 발이 푹푹 빠지곤 합니다. 마음 약국이 필요 없는 엄마는 없다는 말입니다. / ‘육아라는 과업의 무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