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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639652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3-04-30
책 소개
목차
1 제이슨
2 파이퍼
3 파이퍼
4 레오
5 레오
6 제이슨
7 제이슨
8 파이퍼
9 파이퍼
10 레오
11 레오
12 제이슨
13 제이슨
14 파이퍼
15 파이퍼
16 레오
17 레오
18 제이슨
19 제이슨
20 파이퍼
21 파이퍼
22 레오
23 레오
24 제이슨
25 제이슨
26 파이퍼
27 파이퍼
28 레오
29 레오
30 제이슨
31 제이슨
책속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반질반질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엘리베이터 문이었다. 양쪽 문에 흘림체 ‘M’자가 하나씩 새겨져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 옆에는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층별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M이라면 메이시 백화점 표시인가? 시카고 중심가에도 하나 있을 거야.”
“아니면 ‘모노클 모터스’의 약자인가? 얘들아, 여기 안내판을 읽어봐. 완전 골 때려.”
하수구 - 주차장, 짐승 굴, 출입구
1층 -가구 매장, 카페 M
2층 - 여성 패션, 마법 장치
3층 - 남성 의류, 무기류
4층 - 화장품, 물약, 독약, 잡화
“짐승 굴은 왜 필요하지? 그리고 무슨 놈의 백화점 입구가 하수구 속에 있어?”
“이아손…… 그리스어로 제이슨을 ‘이아손’이라고 하지.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은 오래전에 죽었어야 했잖아요.”
공주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아까 말했듯이 난 새 나라에서 새 생명을 얻었어. 그래, 그때 내가 실수한 것은 인정하지. 내 가족과 백성들을 저버렸던 일 말이야. 그래서 그들은 나를 반역자니 도둑이니 거짓말쟁이니 살인자라고 불렀어. 하지만 나는 사랑 때문에 그랬던 거야.”
공주가 두 소년을 향해 돌아서서 긴 속눈썹을 깜박이며 동정을 구하는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파이퍼는 마녀가 더욱 강렬한 마법으로 두 친구를 세뇌시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 오히려 전투견에 더 가깝지. 태초에 모든 창조물은 한 부모에서 나왔다. 바로 가이아와 우라노스한테서 말이야. 그들이 낳은 자식들은 여러 종족으로 나누어졌어. 티탄 족, 키클롭스 족 등등……. 그런데 티탄 족의 우두머리인 크로노스가…… 아마 너도 크로노스가 큰 낫으로 자기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세상을 지배했다는 얘기는 들어봤을 거다. 그런 다음 우리 신들이 티탄 족과 싸워 이겼지.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어. 그때 땅에서 새로운 종족의 아이들이 태어났어. 끝없는 나락의 신이자 지옥 중에서 가장 어둡고 사악한 장소를 의미하는 타르타로스의 씨를 받은 종족이지. 거인족인 그 아이들은 한 가지 목적을 위해 길러졌어. 바로 티탄 족을 멸망시킨 우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지. 그들은 올림포스를 파괴하려고 일어났어. 그들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