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26396735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5-04-27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머리말 교세라 철학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제1부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1 마음을 닦는다
우주의 의지와 조화를 이루는 마음
사랑, 정성, 조화로 마음을 가득 채운다
깨끗한 마음으로 소망을 그려본다
솔직한 마음을 품는다
항상 겸손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다
항상 밝게 살아간다
2 보다 좋은 일을 한다
동료를 위해 애쓴다
신뢰 관계를 쌓아간다
항상 완벽을 추구한다
성실하게 일에 몰두한다
작은 노력을 꾸준히 쌓아간다
열정이 저절로 샘솟는다
일을 좋아한다
세상사의 본질을 깨닫는다
소용돌이의 중심이 된다
솔선수범한다
스스로를 극단으로 내몬다
씨름은 씨름판 한가운데에서 해야 한다
진심을 담아 솔직하게 부딪치면 통한다
사심 없이 판단한다
균형 잡힌 인격을 갖춘다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중시한다
항상 창조적으로 일한다
3 바른 판단을 한다
이타심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대담함과 세심함을 겸비한다
집중하는 습관으로 판단력을 기른다
언제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임한다
공사 구별을 중요시한다
4 새로운 일을 이루어낸다
잠재의식까지 스며드는 강하고 지속적인 소망을 품는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한다
도전 정신을 가진다
개척자가 된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진정으로 시작할 때이다
신념을 끝까지 지킨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5 역경을 이겨낸다
진정한 용기를 낸다
투쟁심을 불태운다
자신이 걸어갈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말부터 하고 실천한다
보일 때까지 생각한다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6 인생을 생각한다
인생?일의 결과=사고방식×열정×능력
하루하루를 진지하게 산다
마음에 그린 대로 이루어진다
미래를 꿈꾼다
동기가 선하고 사심이 없어야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인생길을 간다
작은 선행은 오히려 큰 악이 될 수 있다
반성하는 삶을 산다
제2부 경영의 마음가짐
마음을 기초로 경영한다
공명정대하게 이익을 추구한다
원리 원칙을 따른다
어떤 경우에도 고객 제일주의를 지킨다
대가족주의로 경영한다
철저하게 실력을 중시한다
파트너십을 중시한다
직원 모두 경영에 참여한다
나아갈 방향을 맞춘다
독창성을 중시한다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경영한다
목표를 높게 세운다
제3부 직원 모두가 경영자인 회사
가격 결정이 경영을 좌우한다
매출을 극대로, 경비를 극소로 한다
매일 채산을 맞춘다
건전 자산의 원칙을 지킨다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본다
목표를 구성원 모두에게 철저하게 알린다
제4부 하루하루 일을 해나가는 자세
채산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절약을 가장 중시한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산다
철저하게 현장주의를 따른다
경험칙을 중시한다
멋지고 완벽한 제품을 만든다
제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일대일 대응 원칙을 지킨다
이중 확인 원칙을 지킨다
상황을 단순하게 파악한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매일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하나로 모아 잘 이끌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낱 기술자에 지나지 않았던 내게는 정말 큰 문제였다. 우선 ‘나 자신부터 훌륭한 사고방식과 인생관을 가져야만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영을 잘하려면 나 자신의 사고방식, 인생관, 철학부터 갈고닦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회사의 앞날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 역시 어떤 사고방식, 인생관 혹은 철학을 가졌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때부터 교세라 철학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싹트고 있던 셈이다.
신뢰 관계란 약속이나 계약이 있어야만 쌓아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 것 없이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술을 마신다’, ‘저 사람도 나를 알고 나도 저 사람을 안다’와 같은 단순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신뢰 관계의 기본이 된다. 물론 서로를 존경하는 관계도 가능하지만, 회사에서 신뢰 관계의 시작이자 끝은 서로를 잘 아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서로를 잘 아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빙 둘러앉아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이다. 그냥 딱딱하게 이야기만 하면 신뢰가 쌓이기 어렵다. 맥주라도 한잔 권하면서 “어이, 자네”라고 말을 걸면 직원은 ‘사장님이 나를 기억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친밀감을 느낀다. 이것은 신뢰감을 쌓기 위한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경영자, 즉 회사의 우두머리는 회사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다. 불황이라면 더욱 열정적으로 온 힘을 다해 회사 일에 매달린다. 그리고 부하 직원들에게 “이봐, 지금 수주량이 줄고 있으니 이러이러한 노력을 기울여줘. 내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그 정도는 알아서 하라고”라고 꾸짖으며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럴 때면 아주 냉정하고 담담한 얼굴로 열정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 한두 명은 꼭 있다. 질타하는 사람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마저 식혀버릴 듯이 담한 사람들이다. 어떤 조직이든 이런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경영자에겐 아주 싫은 존재이다. 특히 중소영세기업이라면 이런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회사 전체 분위기가 침체되고 만다.
나는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런 사람은 회사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만일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내가 가까이 가지 않아도 이미 스스로의 열정으로 불타는 ‘자연성 인간’이어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내가 가까이 가면 함께 타오를 수 있는 ‘가연성 인간’이 되어야 한다.”
경영자에게 가장 골치 아픈 사람은 열정이 조금도 없는 ‘불연성 인간’이다. 교세라는 타지 않는 세라믹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가끔 직원들끼리 농담으로 “우리 회사엔 진짜 타지 않는 녀석들밖에 없잖아”라고 불평한다.
물론 회사에 스스로의 열정으로 타오르는 사람이 많으면 그처럼 좋은 현상도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 무슨 일을 하든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가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갈린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열정이 저절로 솟는 사람으로 키울까 하는 것이 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