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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마음의 아침밥

고전, 마음의 아침밥

(하루 한 구절씩 따라 쓰는 천년의 지혜)

서신혜 (지은이)
다락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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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마음의 아침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 마음의 아침밥 (하루 한 구절씩 따라 쓰는 천년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2774610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3-11-18

책 소개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 서로 얽혀 살면서 때로 고마워하고 서운해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며 산다. 그 가운데 만나는 온갖 일들의 외면은 달라졌지만 사실 그 원인이나 그것과 관련된 심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목차

제1장
지도자 된
나의 금언
장점을 발휘하게 하는 사람 ― 019
내 사람 잘못도 내 잘못 ― 021
완전히 노출된 해와 달 ― 023
고용하기 전과 고용한 후의 의무 ― 028
권위를 세우는 방법 ― 030
해도 되지만 하지 않는 큰 사람 ― 032
순임금이 순임금 된 까닭 ― 035
인재 경영의 태만함 ― 037
재주 가진 자를 잘 쓰는 재주 ― 040
훔칠 수 없는 보배 ― 046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vs 다 받아들여 주는 포용력 ― 048
이익에 움직인 사람, 지위로 남을 부린 사람 ― 050
사람다움의 순서 ― 052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제도 ― 054
다수 평가의 허와 실 ― 057
힘 쓸 것에 힘쓰는 옳음 ― 059
정치란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 ― 064
쓸 사람 구별하는 법 ― 066
심복 ― 068
사실을 알아차리는 사소한 관찰 ― 070

제2장
직장생활
하는 법
전임자의 것을 익힌 후에 내 것을 적용해야 ― 075
직업은 팔자가 아니다 ― 077
언뜻 보면 손해, 넓혀 생각하면 이익 ― 080
자리에 맞는 일 ― 082
뒷북치는 일 ― 086
나에게서 끊으면 ― 088
일단 답하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 ― 092
내 식구를 챙길 줄 아는 사람 ― 094
살필 것과 멈출 때 ― 097
두 번 생각하라, 세 번은 하지 마라 ― 102
근본을 따라올 말단 ― 104
오늘을 쓰기에만 급급하다보면 ― 106
오늘 하기 시작해야 할 ‘먼 생각’ ― 108
잘못 중의 잘못 ― 112
그 자리에 앉을 사람은 많다 ― 114
그것은 하지 않는다 ― 116
알아줌의 비밀 ― 120
장점을 아끼면서 단점도 보는 사랑 ― 122
속도 조절 ― 124
이용도 하고 치료도 하고 ― 128


제3장
관계의
메커니즘
함께 하는 것 ― 133
독점 ― 136
오래 잘 지내는 법 ― 139
내 맘 같은 남의 마음 ― 142
숨지는 않더라도 쉴 수는 있는 그늘 ― 144
지적보다 아끼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 147
미루어 적용하는 사랑 ― 149
선을 지키는 교우관계 ― 151
고약한 관계가 남기는 후회할 일 ― 153
내가 결정하는 거리 ― 155
상대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본능 ― 158
행복의 공감대 ― 160
돈독한 관계 형성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세 가지 ― 164
인간의 양면성을 이용하는 지혜 ― 167
나를 드러내 주는 사람, 나를 뒤덮는 사람 ― 169
불완전한 남을 생각한 배려 ― 172
남을 돕는 방식 ― 174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 176
상황을 아는 만큼 책망을 덜 합니다 ― 178
차라리 슬퍼하십시오 ― 180

제4장
내가 놓친
이면
물이 불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 ― 185
남겨진 사람에게 남는 의미 ― 187
환경의 영향을 벗어나는 법 ― 189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 191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용기를 가진 전문가 ― 195
일어나지 않게 만든 공도 인정해야 ― 197
완성하는 인내 ― 200
백 리의 반인 구십 리 ― 202
나 아니라도, 그것 아니라도 된다 ― 204
아비는 아비답게, 자녀는 자녀답게 ― 206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부모님 연세 ― 208
알고도 반대하지 않으면 그 일을 도운 것 ― 210
아랫사람의 어리석음과 지혜로움 ― 212
모든 일은 나를 위해 일어난 일 ― 215
신경 쓰지 않을 일과 신경 쓸 일 ― 219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무서운 사람 ― 222
무조건 부어줄 일이 아니다 ― 224
돌은 내 옥을 가는 도구 ― 226
현 상황에 눈감아야 할 때 ― 228
간절하지만, 방식의 문제를 열어 놓을 줄 아는 ― 230

제5장
나만 할 수 있는
내 완성
내 본능을 넘어 살피는 것 ― 235
그나저나 똑같다 ― 238
중간에 멈출 수 없는 것 ― 241
만인의 의무, 나 닦기 ― 243
나로부터 시작되리 ― 246
가장 무서운 관찰자 ― 248
남의 경험에 눈 감은 장님 ― 250
겸손하게 오늘 배울 것 ― 252
나쁜 짓이지만 좀 줄이다가 다음에 고치겠습니다 ― 254
내가 날마다 일삼는 것 ― 257
내가 시작하는 한 삼태기, 내가 끝내는 한 삼태기 ― 259
지향점 ― 262
모두가 내 스승 ― 266
고집할 기준 ― 268
내 걱정거리 ― 270
간접 영향 ― 272
간절히 바란다면 ― 274
잘못을 잘못으로 만드는 잘못 ― 276
가장 큰 용기 ― 278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는 용기 ― 280

제6장
이런
삶의 방식
놀라움으로 확인할 것 ― 287
그런대로, 이만하면 됐다 ― 290
시간과 가능성 ― 293
감탄사가 다시 입에 오르도록 ― 295
‘욱!’ 할 것인가 ‘쭉-’ 할 것인가 ― 297
나잇값을 하며 산다는 것 ― 298
경험의 힘 ― 301
오늘 없는 내일 ― 304
평안 속에 시작하는 새 날 ― 306
우리 삶 가운데의 구도자 ― 308
죽을 날을 앞 둔 사람처럼 ― 310
큰소리치는 사람, 쪼잔한 사람 ― 312
나이에 따라 조심해야 할 것들 ― 315
하루로 쌓아 만든 전체 ― 318
명분이 있는 돈, 명분이 있는 피화 ― 321
위협할 수 없는 사람 ― 323
덕의 정의 ― 325
간절함이 바위를 뚫는다 ― 327
재물은 친구를 사귀는 데 써라 ― 329
천부적인 것이 아니다 ― 332

저자소개

서신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암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수료했다.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로 있다. 주전공인 고전서사 이외에도 한문으로 된 여러 분야 고전 지식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초기 교회사와 관련한 한문서학서 및 성경 어휘 연구에 힘쓰고 있다. 〈김교신 수필 연구 : 우언 활용과 관련하여〉, 〈《개역개정》 속 ‘자유’ 어휘의 역사적 변화 양상 연구〉 등의 논문과 《단어를 알면 복음이 보인다》, 《한국 전통의 돈의 문학사, 나눔의 문화사》 등의 책을 펴냈다. 역서로 《덕혜입문》, 《정생전》, 《삼한습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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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의 잘못은 각기 자기 종류대로 하는 것이니,
잘못하는 것을 보면 어진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논어 論語>, 「이인 里仁」

뛰어난 목수는 목재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모든 종류의 목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가 잘못하는 것을 발견하여 어느 부분에 취약한 사람임이 드러나거든, 그 때문에 그를 버리는 방식으로 일할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너무 가난하다면 그에게 현금 출납을 맡기지 않음으로써 그가 견물생심의 유혹과 싸우는 것을 막아줍니다. 대신 물품 관리를 맡김으로써 검소하고 아끼는 그의 태도와 경험이 빛을 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장점만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약점에 노출되는 것에서 보호하면서 그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입니다.


창고가 차야 예의범절을 알고,
입을 것·먹을 것이 넉넉해야 영화로움과 욕됨을 안다.
<관자 管子>, 「목민 牧民」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라는 말처럼 사람에게는 사람다움을 드러내는 인격적인 표지가 있습니다. 예의를 알고, 순서를 알며, 염치를 알고, 부끄러움을 알아 할 것과 하지 않을 것, 할 데와 하지 말 데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사람다움의 표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데 예의를 논하고 국민 수준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선진국이 선진시민의식도 논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목민관들은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하였습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 정권, 그 목민관은 당연히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활이 안정되고 난 후에야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부끄러움과 영화로움을 구별하게 해서 사회전반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형제는 담 안에서 싸울지라도
밖에서는 모욕당함을 막아주네
<시경 詩經>, 「상체 常?」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는 여러 나라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강한 한 나라가 생겼을 때 여러 나라는 자기 나라의 존속을 위해 서로 연합을 도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국은 1:1로 붙으면 모두 이길 수 있지만 한꺼번에 여러 나라를 감당하기는 부담스러웠기에, 끊임없이 각 나라 간의 연합을 깨뜨리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지백이 조나라를 치려하였습니다. 지백의 땅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와 연합하고 있었습니다. 중원의 중간에는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지백은 한나라와 위나라로 사람을 보내어 온갖 좋은 것을 주면서 유혹합니다. 중원中原의 가운데에 있는 조나라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칠테니 잠시 모른 척해 달라고 합니다.
온갖 좋은 선물에 혹한 한나라와 위나라 왕이 이것을 수용하려고 합니다. 이때 조나라를 대표하여 장맹담張孟談이 한나라와 위나라 왕에게 찾아가 이야기합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입니다.”
입술이 있을 때는 입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바람이 불 때에도, 먼지가 날릴 때에도 입술이 있어서 이가 시린 바람을 바로 맞지 않고, 먼지가 이 사이를 통해 입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술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을 이가 직접 맞아야 합니다. 입술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아도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때는 뼈저리게 알겠지요. 그 말에야 정신을 차린 한나라와 위나라 왕은 지백의 유혹을 이겨내고 조나라를 도왔다고 합니다.
늘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런 노력 없이 얻은 사람같고, 이후에도 늘 옆에 있을 것 같아서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챙겨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내 옆에 있는 내 사람입니다. 혈연 관계로 묶인 가족뿐만 아니라 한 회사로 묶인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모두 내 식구입니다. 내 식구를 중요하게 여기며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나를 아끼며 남도 아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 식구들이 안전할 때 나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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