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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2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2

(1128일의 기억)

백선엽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10-06-2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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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2

책 정보

· 제목 :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2 (1128일의 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27801702
· 쪽수 : 470쪽

책 소개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를 생생하게 증언해 화제를 모은 백선엽 장군의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후속권. 전작이 한국 전쟁 초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2권에서는 1·4 후퇴와 반격, 그리고 휴전협정의 막전막후 등 한국전쟁의 중후반기를 백선엽 장군의 증언으로 풀어낸다.

목차

머리말 기록된 전쟁으로 평화를 읽는다
발간사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

동쪽을 사수하라
마오쩌둥,동부 전선을 노리다
중공군의 춘계 공세
서울을 다시 빼앗기다
글로스터 부대의 용맹
티타임을 즐기던 영국군
국군의 투혼 그러나
1사단과 6사단의 분전
박정희와 김형욱

쏴도 쏴도 끝이 없다
새까맣게 밀려오는 적들
현리 전투의 뼈아픈 패배
한 점만을 노린 중공군
단호한 대응
참담한 후퇴, 후퇴
추풍낙엽

대관령을 지켜라
주머니를 막아라
송요찬 장군의 항명
작전권을 빼앗기다
중공군이 물러나다

미군에게 배우다
캐딜락 포탄
나의 포병 사령관, 알레이 버크
국군의 뿌리를 심다
밴 플리트의 눈물

그들만의 협상
휴전협정이 시작되다
필설의 전쟁
서부 건맨과 붉은 군대
전승국 행세를 한 북한
욕설이 담긴 쪽지

공산주의자의 가면
이상조와 파리 사건
덩화의 미소
노련한 현실주의자들
김일성의 속내
골초 남일의 착각

전쟁의 아이러니
평원선과 캔자스선
그들은 통일에 관심이 없었다
가난한 나라, 가난한 군인
다시 전선에 서다
또 하나의 전쟁

반란의 계절
전쟁 전의 좌익들
불길한 예감
정보 업무의 기초를 쌓다
좌우익 충돌의 한복판에서

유혈의 섬, 제주도
제주 4·3사건
11연대장의 피살
피는 피를 부르고

여순 반란사건의 진실
한밤의 나팔 소리
반란의 아침
붉게 물든 여수

반란군을 진압하라
소령 박정희
창공에서 던진 와이셔츠
도주하는 반란군

아군 속의 적군
누구를 위한 군대인가
좌익의 온상이었던 국군
칼을 빼다
남로당 리스트

사형수 박정희를 구하라
"살려 주십시오"
"그렇게 해보도록 하지요"
"박 소령을 풀어줘도 좋다"
만약 그를 죽였다면
생과 사의 갈림길

정보력을 강화하라
월북하는 국군
육사 8기생의 등장
역사의 역설

지리산의 노을
낮엔 대한민국 밤엔 인민공화국
다시 야전으로
대통령의 호통
경찰 끌어안기
민심을 얻어라

빨치산의 집요한 공격
지리산의 무장 게릴라
49년 겨울, 소탕에 나서다
가면을 벗어 던지다
1차 소탕작전

1951년, 지리산
후방의 적들
백 야전전투사령부의 출범
지리산을 뒤덮은 삐라
부통령이 보낸 편지

검은 개, 노란 개, 그리고 멧돼지
지리산 창공에서
폭풍전야
균형이 깨지다
어느 산골 가족의 사연
붉은 땅은 없다
2기 토벌작전
약탈자로 변한 빨치산
촘촘한 그물망을 짜다
토벌 사령관의 하루
주력을 놓치다
치열한 추격전

낯선 해방구
임기응변
토벌대 대위와 빨치산 여인

최후의 저항
3기 토벌작전
횃불 심리전
마지막 일격
이현상의 죽음

토벌은 끝났지만
고아를 품다
60년 만에 찾아온 아이들
지리산을 떠나며

백선엽 장군을 만나고
명장과 함께한 70만 자의 기록

저자소개

백선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1920년 11월 23일 태어났다. 대한민국이 1950년 북한 김일성 군대의 기습적인 남침을 맞아 벌인 6.25전쟁의 최고 명장으로 기록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일성 군대의 최정예 3개 사단에 맞서 대구와 부산을 지켜냄으로써 대한민국을 ‘바람 앞 등불’의 위기에서 건진 다부동 전투는 너무도 유명하다. 국군 최초의 평양 진격, 1.4후퇴 뒤 서울 탈환, 지리산 빨치산 토벌, 휴전 직전 금성전투에서 30만 중공군 격퇴, 휴전 직후 국군의 전력 증강, 병력 40만의 1야전군 창설 및 휴전선 국군 단독 방어체계 확립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펼쳐진 전공이자 업적이다. 군복을 입은 그는 김일성을 꺾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구했으며, 이승만을 도와 오늘날 국방의 초석을 닦았다. 군복을 벗은 1960년 뒤에는 중화민국(대만) 대사, 프랑스 주재(서구 5개 국가 및 아프리카 13개 국가 주재 대사 겸임), 캐나다 대사를 역임했다. 박정희 대통령 정부에서는 교통부 장관을 지낸 뒤 충주비료와 호남비료 사장을 거쳐 한국종합화학 사장을 지내며 한국 화학공업의 뿌리를 다졌다. 현재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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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산군의 남침에 적수공권으로라도 맞설 준비가 돼 있던 열정의 부대원이 대부분이었다. 이름 없이 전선에 뛰어들어 초개같이 목숨을 버린 학도병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각 전선에서 국토를 지킨다는 일념 아래 적군을 맞아 싸우다가 이름 없는 들풀이 된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그 열정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더 조직적으로 뭉치고, 능숙하게 훈련될 필요가 있었다. 훌륭한 부대원들을 튼튼한 밧줄로 묶어내 적에게 더 강하게 다가서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체계가 있어야 했다. 화력을 능수 능란하게 다룰 수 있도록 끊임없는 훈련 역시 필요했다.


나는 그에게 "리지웨이 사령관, 지금 공산 측 제안을 받아들여 38선 부근에서 휴전선을 획정한다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한강이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말할 게 있으면 말해 보라는 표정이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경계를 긋는다면 한강은 통항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곧 죽은 강으로 변한다. 북한 쪽으로 향하는 한강 하구에 배가 다닐 수 없어서 대한민국 수도의 강이 죽는 다는 것을 한국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말했다.


비행장에는 김백일 여단장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여수시내에 들어섰을 때였다. 경찰서 인근으로 기억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시체 썩는 냄새로 도저히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정도였다. 여수역도 마찬가지였다. 상가가 밀집해 가장 번화한 중심지도 마찬가지였다. 여수 곳곳이 모두 시체로 넘쳐나고 있었고 가장 심했던 곳은 경찰서 부근이었다. 좌익과 우익이 심한 싸움을 벌이면서 집중 타격을 받았던 곳이었다. 이런 충돌은 어떻게 우리 앞에 나타났는가. 어떻게 이를 막아야 할 것인가. 여수와 순천에서 벌어진 참상들은 2년 뒤의 처참한 동 족상잔의 피바람을 충분할 정도로 예고하고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드러난 대한민국 내부의 극심한 혼란상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내부의 적, 그들은 갓 출범한 대한민국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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