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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1987

특종 1987

(박종철과 한국 민주화)

신성호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17-01-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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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1987

책 정보

· 제목 : 특종 1987 (박종철과 한국 민주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27808329
· 쪽수 : 240쪽

책 소개

1987년 1월 14일 일어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당시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신성호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고, 이는 곧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정점이었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한국의 민주화를 논할 때 박종철 사건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목차

추천사 민주주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박종철’ 특종
프롤로그 1987년을 기억하며

1장 박종철 사건 보도, 그 숨 가빴던 24시간의 기록

2장 한 젊은이의 죽음,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급박했던 10일의 기록
고조된 민주화 열망
6월 항쟁의 시작, 박종철
박종철의 이름으로 성취한 국민의 승리

3장 대한민국 민주화는 박종철 사건 전후로 나뉜다
1980년 서울의 봄, 다시 암흑 속으로
국민의 귀를 막고 눈을 가리다
가장 정확한 뉴스는 ‘대자보’와 ‘카더라 통신’
인권 유린과 강압 정치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하다
왜 박종철인가

4장 해외 사례로 본 박종철 사건의 의의
탐사보도로 역사를 만들다 ?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군부의 인권 탄압에 맞서다 ?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
한 청년의 죽음이 시민을 움직이다 ? 튀니지 재스민 혁명

5장 언론, 민주화의 도화선에 불을 댕기다
제 기능을 상실한 언론
박종철 사건, 언론이 진실을 알리다
사회면 기사에서 1면 톱기사가 되다
정부의 강압에 맞서다
언론, 6월을 이야기하다

6장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한 젊은이의 죽음, 경찰이 은폐를 시도하다
유족을 회유하고 시신 화장을 서두르다
사건 은폐에서 축소로 방향을 바꾸다
검찰, 2월 말 범인 축소 알았다
사건 축소 세상에 알려지다
사건 후 1년, 부검의 일기 공개로 경찰 총수 구속되다
경찰의 은폐·축소, 부메랑되어 돌아오다

7장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인 사람들
25년 만에 밝혀진 딥 스로트 이홍규
사체 화장 막은 공안부장 최환
물고문 의혹 제기한 의사 오연상
물고문 혐의 처음으로 밝힌 정구영 서울지검장
박종철 1주기, 경찰의 회유·압박 공개한 부검의 황적준

8장 학생운동에서 시민운동으로 - 사회 각계각층의 움직임
직선제 개헌을 위한 움직임
종교계가 움직이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성명과 6월 항쟁
재야세력의 움직임
학생운동에서 시민운동으로

9장 뜨겁고 치열했던 1987년 6월
서서히 달궈진 6월의 이야기
명동성당을 넘어 전국으로
경적운동부터 넥타이 부대까지
시위 진압 위해 비상계엄령 검토했다
보이지 않는 손, 해외의 민주화 압력

10장 6·29선언이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국민의 승리, 6·29선언
6·29선언 이후의 이야기
6·29선언, 누구의 각본인가

에필로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박종철

저자소개

신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언론학박사)에서 공부했다. 대학 4학년이던 1980년 10월 중앙일보·동양방송 기자 시험에 합격했으나 다음 달 단행된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합격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1981년 10월 공채 18기로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30년 동안 중앙일보 기자로 일하면서 사회부 법조 출입 기자(12년), 정치부 국회 출입 기자, 국제부장, 전국부장, 사회부장, 사회담당 부국장과 논설위원, 수석논설위원을 거쳐 계열사인 정보사업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수석논설위원이던 2007년에는 고려대 초빙교수로 미디어학부에서 1년간 강의했다. 2011년 말 중앙일보를 퇴직한 뒤 2012년부터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14년 3월 성균관대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언론 실무 관련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특종 보도로 1987년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법조언론인클럽 초대 회장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조인력양성제도개선 자문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명예훼손분쟁조정부의장,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 등으로 활동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박종철 탐사보도와 한국의 민주화 정책변화>를 썼으며 ?6월 항쟁을 기록하다》?한국을 뒤흔든 특종?의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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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1987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종전의 간선제로 대통령에 당선됐더라도 시대적 흐름, 커져가는 시민의식 등으로 민주화는 필연적으로 이뤄졌을 것이다. 6월 항쟁은 민주화라는 결과물만이 아니라 그것을 이뤄 낸 과정에서 시민들이 하나가 됐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 즉 정치권이 주도한 위로부터의 민주화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아래로부터의 민주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박종철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시민 중심 민주화운동의 시작점이었던 것이다.
- 1987년을 기억하며


“경찰, 큰일 났어.”
6년째 법조를 출입하고 있던 나는 이홍규 과장의 말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 그러나 어설프게 덤벼들었다가는 일을 그르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검찰 간부들은 비교적 보안 의식이 철저하기 때문에 그들이 쉽게 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나는 이미 알고 있는 사건이라는 듯이 맞장구를 쳤다.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경찰들 너무 기세등등했어요.”
“그 친구 대학생이라지. 서울대생이라며?”
그의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이건 서울대생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말이 아닌가.
- 박종철 사건 보도, 그 숨 가빴던 24시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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