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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향만리

필향만리

(서예로 읽는 2500년 논어의 지혜)

김병기 (지은이)
중앙books(중앙북스)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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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향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필향만리 (서예로 읽는 2500년 논어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2788129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11-20

책 소개

빠르게 흐르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면, 잠시 붓으로 그은 한 획의 고요함을 느껴보자. 『필향만리: 서예로 읽는 2500년 논어의 지혜』는 서예가 김병기가 『논어』의 명문장을 직접 붓으로 쓰고, 그 구절이 전하는 지혜를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다.

목차

프롤로그

학이
1 시습(時習) / 2 열락(悅樂) / 3 부지불온(不知不慍) / 4 무본(務本) / 5 본립도생(本立道生) / 6 삼성(三省) / 7 경사이신(敬事而信) / 8 절용애인(節用愛人) / 9 행유여력 즉이학문(行有餘力 則以學文) / 10 언이유신(言而有信) / 11 부중즉불위(不重則不威) / 12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 13 귀후(歸厚) / 14 이례절지(以禮節之) / 15 공근어례(恭近於禮) / 16 식무구포 거무구안(食無求飽 居無求安) / 17 빈이락 부이호례(貧而樂 富而好禮) / 18 절차탁마(切磋琢磨) / 19 환부지인(患不知人)

위정
20 중성공지(衆星共之) / 21 사무사(思無邪) / 22 유치차격(有恥且格) / 23 삼십이립(三十而立) / 24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 / 25 유기질지우(唯其疾之憂) / 26 색난(色難) / 27 인언수재(人焉廋哉) / 28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 29 군자불기(君子不器) / 30 주이불비(周而不比) / 31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32 공호이단 사해야이(攻乎異端 斯害也已) / 33 녹재기중(祿在其中) / 34 거직조저왕(擧直錯諸枉) / 35 인이무신 부지기가야(人而無信 不知其可也) / 36 십세가지야(十世可知也)

팔일
37 숙불가인야(孰不可忍也) / 38 예 여기사야 영검(禮 與其奢也 寧儉) / 39 기쟁야군자(其爭也君子) / 40 회사후소(繪事後素) / 41 시가여언시이의(始可與言詩已矣) / 42 영미어조(寧媚於竈) / 43 획죄어천 무소도야(獲罪於天 無所禱也) / 44 입태묘 매사문(入太廟 每事問) / 45 사부주피(射不主皮) / 46 낙이불음 애이불상(樂而不淫 哀而不傷) / 47 기왕불구(旣往不咎) / 48 목탁(木鐸) / 49 진미진선(盡美盡善) / 50 오하이관지재(吾何以觀之哉)

이인
51 이인위미(里仁爲美) / 52 구처약 장처락(久處約 長處樂) / 53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惟仁者 能好人 能惡人) / 54 무종식지간위인(無終食之間違仁) / 55 과야 각어기당(過也 各於其黨) / 56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 57 미족여의야(未足與議也) / 58 회덕(懷德) / 59 방어리이행 다원(放於利而行 多怨) / 60 환소이립(患所以立) / 61 일이관지(一以貫之) / 62 견현사제(見賢思齊) / 63 유필유방(遊必有方) / 64 삼년 무개어부지도(三年 無改於父之道) / 65 희구지정(喜懼之情) / 66 치궁지불체(恥躬之不逮) / 67 눌어언이민어행(訥於言而敏於行) / 68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 69 사군삭사욕의(事君數斯辱矣)

공야장
70 방유도불폐(邦有道不廢) / 71 언용녕(焉用佞) / 72 도불행 승부 부어해(道不行 乘桴浮於海) / 73 부지기인야(不知其仁也) / 74 문일이지십(聞一以知十) / 75 후목 불가조야(朽木不可雕也) / 76 욕 언득강(慾焉得剛) / 77 비이소급(非爾所及) / 78 미지능행 유공유문(未之能行 唯恐有聞) / 79 불치하문(不恥下問) / 80 구이경지(久而敬之) / 81 불념구악(不念舊惡) / 82 직(直) / 83 과이내자송(過而內自訟) / 84 호학(好學)

옹야
85 불천노불이과(不遷怒不貳過) / 86 주급이불계부(周急而不繼富) / 87 가사종정야여(可使從政也與) / 88 오필재문상의(吾必在汶上矣) / 89 명의부(命矣夫) / 90 일단사일표음(一簞食一瓢飮) / 91 중도이폐 금여획(中道而廢 今女畫) / 92 비공사 미상지어언지실(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 / 93 비감후야 마부진야(非敢後也 馬不進也) / 94 수능출불유호(誰能出不由戶) / 95 문질빈빈(文質彬彬) / 96 인지생야직(人之生也直) / 97 지지자 호지자 락지자(知之者 好之者 樂之者) / 98 경귀신이원지(敬鬼神而遠之) / 99 선난이후획(先難而後獲) / 100 요산요수(樂山樂水) / 101 고불고 고재고재(觚不觚 觚哉觚哉) / 102 박문약례(博文約禮) / 103 박시제중(博施濟衆) / 104 능근취비(能近取譬)

술이
105 술이부작 신이호고(述而不作 信而好古) / 106 하유어아재(何有於我哉) / 107 시오우야(是吾憂也) / 108 몽견주공(夢見周公) / 109 지도거덕의인유예(志道據德依仁游藝) / 110 오미상무회언(吾未嘗無誨焉) / 111 불부야(不復也) / 112 상자지측 미상포야(喪者之側 未嘗飽也) / 113 용지즉행 사지즉장(用之則行 舍之則藏) / 114 삼월부지육미(三月不知肉味) / 115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 116 낙역재기중의(樂亦在其中矣) / 117 부지로지장지(不知老之將至) / 118 아비생이지지자(我非生而知之者) / 119 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 / 120 삼인행 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 / 121 득견유항자 사가의(得見有恒者 斯可矣) / 122 조이불망 익불사숙(釣而不網 弋不射宿) / 123 다문 택기선자이종지(多聞 擇其善者而從之) / 124 불보기왕(不保其往) / 125 아욕인 사인지의(我欲仁 斯仁至矣) / 126 필사반지 이후화지(必使反之 而後和之) / 127 구지도 구의(丘之禱 久矣) / 128 여기불손야 녕고(與其不孫也 寧固) / 129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 130 위이불맹(威而不猛)

태백
131 용이무례즉란(勇而無禮則亂) / 132 독어친 즉민흥어인(篤於親 則民興於仁) / 133 여림심연 여리박빙(如臨深淵 如履薄氷) / 134 출사기 사원비배의(出辭氣 斯遠鄙倍矣) / 135 유악무 실약허(有若無 實若虛) / 136 임대절이불가탈(臨大節而不可奪) / 137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 / 138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 139 인이불인 질지이심 란야(人而不仁 疾之已甚 亂也) / 140 방무도 부차귀언 치야(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 141 교차린 기여 부족관야(驕且吝 其餘不足觀也) / 142 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三年學 不至於穀 不易得也)

자한
143 무의 무필 무고 무아(毋意 毋必 毋固 毋我) / 144 소야천 고다능비사(少也賤 故多能鄙事) / 145 공공여야(空空如也) / 146 봉조부지 하불출도(鳳鳥不至 河不出圖) / 147 앙지미고 찬지미견(仰之彌高 鑽之彌堅) / 148 여사어도로호(予死於道路乎) / 149 아대가자야(我待賈者也) / 150 군자거지 하루지유(君子居之 何陋之有) / 151 아송 각득기소(雅頌 各得其所) / 152 서자여사부(逝者如斯夫) / 153 위산일궤(爲山一簣) / 154 후생가외(後生可畏) / 155 개지역지위귀(改之繹之爲貴) / 156 불기불구(不忮不求) / 157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 知松柏之後彫) / 158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 159 하원지유(何遠之有)

향당
160 불시불식(不時不食) / 161 육수다 불사승사기(肉雖多 不使勝食氣) / 162 유주무량 불급란(唯酒無量 不及亂) / 163 상인호 불문마(傷人乎 不問馬) / 164 차중 불내고 부질언 불친지(車中 不內顧 不疾言 不親指)

선진
165 오종선진(吾從先進) / 166 삼부백규(三復白圭) / 167 미능사인 언능사귀(未能事人 焉能事鬼) / 168 은은 행행 간간(誾誾 行行 侃侃) / 169 하필개작(何必改作) / 170 승당의 미입어실(升堂矣 未入於室) / 171 과유불급(過猶不及) / 172 명고이공지가야(鳴鼓而攻之可也) / 173 이도사군 불가즉지(以道事君 不可則止) / 174 욕호기 풍호무우 영이귀(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안연
175 극기복례 천하귀인(克己復禮 天下歸仁) / 176 사물(四勿) / 177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 / 178 인자 기언야인(仁者 其言也訒) / 179 내성불구 하우하구(內省不疚 何憂何懼) / 180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 181 사해지내 개형제야(四海之內 皆兄弟也) / 182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 183 사불급설(駟不及舌) / 184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 臣臣 父父 子子) / 185 무숙낙(無宿諾) / 186 거지무권 행지이충(居之無倦 行之以忠) / 187 필야사무송호(必也使無訟乎) / 188 성인지미 불성인지악(成人之美 不成人之惡) / 189 정자 정야(政者 正也) / 190 구자지불욕 수상지 부절(苟子之不欲 雖賞之 不竊) / 191 초상지풍 필언(草上之風 必偃) / 192 선사후득 비숭덕여(先事後得 非崇德與) / 193 공기악 무공인지악 비수특(攻其惡 無攻人之惡 非修慝) / 194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 195 불가즉지 무자욕언(不可則止 無自辱焉) / 196 이문회우 이우보인(以文會友 以友輔仁)

자로
197 필야정명호(必也正名乎) / 198 강부기자이지언(襁負其子而至焉) / 199 수다 역해이위(雖多 亦奚以爲) / 200 기신정 불령이행(其身正 不令而行)

에필로그 420

저자소개

김병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암 송성용 선생의 제자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예가이자, 서예학·중국문학 연구자. 195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엄친 영재 김형운 선생으로부터 한문과 서예를 배웠다. 1980년 대만에 유학하여 6년 동안 머물며 중국 시학과 서예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편, 대만의 저명한 서예가들과 교유하며 서예에 대한 실기 능력과 비평 안목을 높였다. 1984년에 국립 공주사범대학에 부임했으며, 1999년부터 국립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하다가 2021년 2월 정년퇴임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서예학회 회장, 한국중국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페인 등에서 특강과 서예전을 개최하고 무대공연으로 서예를 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년에는 북경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외 31종의 저서가 있으며 70여편의 논문과 200여 편의 서예평론을 세상에 내놨다. 제1회 원곡서예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호남고전문화연구원 이사장, (사)국제서예가협회 부회장, 강암연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로 전주의 개인 연구실 「학재(鶴齋)」에서 연구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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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히는 『논어』, 그런데 그중에는 이 시대에는 걸맞지 않은 구절도 있다면 무조건 다 읽기보다는 유용한 명언만 솎아내어 읽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대에도 유용한 말을 솎아 읽으면서 매 구절을 '필향筆香' 즉 붓을 들어 손으로 글씨를 쓰는 서예의 향기와 함께 음미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독서법이 아닐까? _프롤로그 중에서


하얀 한지 위에 은은한 향이 풍기는 먹물을 찍어 춤을 추듯이 나긋나긋한 붓의 탄력을 활용하여 감동적인 글귀를 써 내려가는 서예는 사람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 특별한 예술이다. 탄력이 풍부한 붓에 방울져 떨어질 것 같은 상태로 먹물을 묻혀 일필휘지하는 서예는 어떤 예술보다도 집중을 필요로 한다. 집중하지 않고서는 붓이 들리거나 눌려서 필획의 굵기가 제멋대로일 뿐 아니라, 먹물의 양이나 농도도 조절할 수 없어서 곧잘 먹물 범벅이 되곤 한다. 바늘귀에 실을 꿸 때보다 더 강한 집중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집중은 억지로 하는 지루한 집중이 아니라, 흥에 겨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드는 집중이다. 그러한 집중과 몰입 속에서 삶의 화두가 되기에 충분한 『논어』 속의 한 구절을 쓰며 그 뜻을 음미한다는 것은 예술행위이기에 앞서 어떤 수행보다도 더 값지고 효율적인 수행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서여기인' 즉 '글씨는 곧 그 사람'이기 때문에 글씨를 다스리면 그 사람을 다스릴 수 있다. 스스로를 다스림으로써 다스려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닮게 쓰는 서예는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최고의 예술이자 수행인 것이다. 내가 『논어』의 유명 구절을 솎아내어 이 시대의 언어로 풀이하는 글을 쓰면서 서예를 곁들여 '필향만리'라는 표제를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논어』를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논어』 속의 명언을 필향을 통해 내 안에 스미게 하고자 한 것이다. 스민다는 것은 체화(體化)를 의미한다. 체화는 곧 실천이다. 붓을 들고 서예 작품으로 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꼭 붓이 아니더라도 붓펜이나 사인펜으로 써도 체화의 효과는 있다. _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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