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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집 1

구봉집 1

송익필 (지은이), 정선용 (옮긴이)
한국고전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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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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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봉집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28407705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20-12-31

책 소개

조선 전기의 학자 구봉 송익필의 문집이다. 송익필은 이이나 성혼이 우러러볼 정도로 학문이 높았으며, 제갈량에 비견될 정도로 지략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노비 출신이라는 신분적 제약과 동인과 서인으로 나뉜 붕당의 폐해로 인해 벼슬길에 나가지 못한 채 각지를 떠돌며 곤궁한 삶을 살았다.

목차

제1권

부賦
그림자에 대한 부 影賦

사언시四言
낙천 樂天

오언 고시五言古詩
비 온 뒤에 산에 오르다 雨後登山|김경숙 척암에 대한 만시 挽金敬叔惕庵|다른 사람의 시에 화답하다 和人|저녁나절에 제하다 晩題|어떤 사람과 이별하다 別人|적선의 시에 차운하다 次謫仙韻|벗이 지은 시에 차운하여 벗에게 부치다 次友人韻寄友人|산속에서 읊다 山中|적선의 〈감흥〉 시에 차운하다 次謫仙感興韻|어떤 사람을 전송하다 送人|부방하러 가는 남편을 떠나보낸 아낙네를 읊다 別赴防閨人|객사한 사람에 대한 만사 挽客死|동지중추부사를 지낸 권진경의 아버지에 대한 만사 挽權同知眞卿嚴君|장 상인에 대한 만사 挽張喪人|숙헌의 장인에 대한 만사 挽叔獻外舅|산꽃 山花|서울 소식을 듣고 붓을 달려 적어서 친구와 이별하다 聞京報走筆別親舊|회포가 있어서 적다 有懷|또 회포가 있어서 적다 又|붓을 달려 회포를 적다 走筆書懷|운곡에 대한 애사 雲谷哀辭|백발 白髮|하늘 天|벗과 이별하면서 주다 贈別友人|마양촌에 우거하다가 새벽녘에 이백의 〈담현〉 시에 차운하다 寓馬羊村曉次李白談玄韻

칠언 고시七言古詩
꺾인 대나무에 대한 노래 折竹吟|강에 뜬 달에 대한 노래 江月吟|운양산에 있으면서 벗이 보내 준 시에 차운하다 在雲陽山中次友人見寄韻|백발 白髮|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다 懷人|금성의 옛터를 지나면서 읊다 歷金城故墟|만족과 불만족에 대하여 읊다 足不足|명은 실의 빈이라는 시를 읊다 名者實之賓詩

오언 절구五言絶句
적벽의 기암 위에 있는 어떤 마을 赤壁奇巖上一村|주인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기에 우연히 제하다 主人出不還偶題|산에서 내려오며 읊다 下山|서하당에 부쳐 사는 객을 읊다 詠棲霞寓客|비 내리는 밤 雨夜|천원역 누각에서 송강의 시에 차운하다 泉源驛樓次松江韻|저물녘에 읊다 暮詠|우연히 읊조리다 偶吟|대나무 竹|남계에서 저물녘에 배를 띄우다 南溪暮泛|고요하게 앉아 있다가 靜坐|차운하다 次韻|시냇가에서 읊다 川上|칠월 초하루에 읊다 七月初一日|밤길을 가면서 읊다 夜行|홍산 鴻山|남쪽 땅에 파리가 아주 많기에 장난삼아 짓다 南土多蠅戲題|우연히 읊조리다 偶吟|홀로 앉아서 읊다 獨坐|고을 수령의 시에 차운하여 알리다 次邑倅韻以報|객중에 다른 사람이 지은 〈서울을 생각하다〉 시에 차운하다 客中次人憶京韻|강가에서 회포를 적다 江上書懷|이 적선의 〈사호묘〉 시를 읽고 느낌이 있어서 읊다 覽李謫仙四皓墓詩有感|어떤 사람과 이별하면서 그가 지어 준 시에 차운하다 別人次所贈韻|밤중에 앉아서 읊다 夜坐|강가에서 읊다 江上|새 울음소리에 느낌이 있어서 읊다 鳥鳴有感

칠언 절구七言絶句
율곡이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栗谷韻|가을밤에 연당에서 읊다 秋夜蓮堂|다른 사람을 만나 보고 싶지 않았는데, 가형이 권하기에 만나 보고서 감히 제하다 不欲見人家兄勸見之敢題|병중에 어떤 사람에게 부치다 病中寄人|홀로 누워 읊다 獨臥|보름달 望月|한가로움을 읊다 詠閑|지도에서 황하의 물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읊다 見地圖黃河水有感|맹자가 등 문공에게 정전제에 대해 말한 부분을 읽고 난 뒤 책을 덮고는 느낌이 있어서 읊다 讀孟子說滕以井田之制掩卷有感|우연히 읊조리다 偶吟|운암. 벗이 지은 시에 차운하다 雲庵次友人韻|구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읊다 龜山道中|강 마을에서 묵다 宿江村|산사에서 묵다 宿山寺|아침에 일어나 혼자 앉아 있으면서 읊다 朝起獨坐|입춘이 지난 뒤에 읊다 立春後|궁녀의 원망 宮怨|새벽녘에 읊다 曉詠|숙헌의 집에서 만난 시승에게 주다 贈叔獻家相逢詩釋|상을 마친 뒤에 형제들과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술잔을 올리다 去喪同兄弟侍母獻杯|진위사로 가는 사람을 전송하다 送陳慰使|선비 정귀응에 대한 만사 挽鄭生龜應|종부에 대한 만사 挽從父|대로의 어머니에 대한 만사 挽大老慈闈|청조당 주인의 아들에 대한 만사 挽聽潮堂主人子|서하당의 네 가지 흠에 대하여 읊다 霞堂四欠|내제인 평원의 아내에 대한 만사 挽內弟平原妻|소군사 昭君辭|임석천이 석상에서 운을 불러 짓다 林石川席上呼韻|봄날 한낮 春晝|눈이 내린 새벽 雪曉|농가 田家|도촌에서 늦게 일어나니 유숙했던 객이 이미 가 버렸다 桃村晩起宿客已歸矣|우연히 짓다 偶題|어떤 사람이 꽃을 보내 준 데 대해 사례하다 謝人寄花|서호처사를 읊다 詠西湖處士|새벽 曉|청계협을 지나다 過淸溪峽|배 안에서 잠이 깨다 舟中睡起|잡영 雜詠|산사에서 유숙하고 새벽에 나오다 宿山寺曉出|산중에서 山中|잡영 雜詠|눈이 온 뒤 밤에 앉아 있다가 읊다 雪後夜坐|새장 속의 학이 마을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다 籠鶴爲村童所傷|노은장을 찾아뵙다 尋老隱丈|무제 無題|홀로 눕다 獨臥|외숙을 전송하다 送舅氏|외숙의 첩에게 지어 주다 贈舅氏妾|잠을 자고 일어나다 睡起|광한루 앞 시내에서 밤에 배를 띄우다 廣寒前溪夜泛|매화를 보다가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다 對梅懷人|우정에서 잠이 깨다 睡起郵亭|연산의 신도를 찾아가다 尋連山新都|김희원의 〈황산정〉 시에 차운하다 次金希元黃山亭韻|어떤 사람에게 주다 贈人|느낌이 있어서 읊다 有感|중추절의 보름달. 우계에게 부치다 中秋月寄牛溪|새벽에 일어나다 曉起|새벽에 비가 개다 曉霽|가을밤 秋夜|떠돌던 중에 적선의 시운을 써서 짓다 流離中用謫仙韻|형제를 그리워하다 憶兄弟|새벽에 일어나다 曉起|추석 秋夕|김이정에게 지어 주다 贈金而精|화학루 化鶴樓|율곶진에서 남창의 증별시에 차운하다 栗串津上次南窓贈別韻|강가에서 읊다 江上吟|위성에 귀양 가 있을 적에 임금의 어가가 서쪽으로 난을 피해 옮겨 가는 도중에 고관들이 많이 죽었기에 거울을 보다가 읊어서 친구에게 주다 謫在威城龍御西移衣冠多死對鏡吟得以贈故人|홀로 눕다 獨臥|벗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 次友人見贈韻|장량 張良|벗의 시에 차운하다 次友人韻|소나무 아래에 모여서 술을 마시다 松下會酌|난리를 겪은 곳에 막 와서 다른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新到經亂地次人|홀로 서서 읊다 獨立|다른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次人|객지에 우거하면서 친구가 보낸 시에 차운하다 旅寓中次友人見寄韻|함께 유숙한 벗의 시에 차운하다 次同宿友人韻|같이 피란하기로 약속한 사람에게 주다 贈同約避寇人|홀로 가다 獨往|십일국을 대하여 때가 지나갔음을 탄식하다 對十日菊歎過時|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읊다 有所思|병중에 읊다 病中|우계를 그리워하다 懷牛溪|우연히 읊다 偶吟|밤에 앉아서 읊다 夜坐|머리가 세다 頭白|저자도에서 친구의 시에 차운하다 楮子島次友人|격양의 시에 차운하다 次擊壤韻|아침에 일어나다 朝起|한가한 가운데 읊다 閑中|새벽에 일어나다 曉起|술을 대해 읊다 對酒吟|어떤 사람을 전송하다 送人|과일을 보내 준 사람에게 사례하다 謝人送果

제2권

오언 율시五言律詩
남악에서 노닐다 遊南嶽|새벽에 길을 가다 曉行|군산철적 君山鐵篴|우연히 읊다 偶吟|교외에 거처하며 회포를 쓰다 郊居述懷|저자도에서 유숙하다 宿楮子島|관란대 觀瀾臺|노은장을 찾아뵙다 尋老隱丈|강가에서 시승과 이별하다 江上別詩僧|적벽의 기암 위에 있는 어떤 마을 赤壁奇巖上一村|북쪽에서 온 소식을 보고 탄식하다 歎北報|친구가 공신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받들어 부치다 聞故人作功臣奉寄|적벽촌에서 묵다 宿赤壁村|아침에 적벽을 떠나다 朝發赤壁|담양 부사가 금성의 수령으로 전임되어 가는 것을 전송하다 送潭伯移守錦城|새로 우거한 집의 이웃 사람에게 주다. 두보 시의 운을 써서 짓다 贈新寓隣人用杜詩韻|귀학정에서 묵다 宿歸鶴亭|송루에 홀로 앉다 獨坐松樓|눈 雪|여관의 맑은 새벽 旅館淸曉|객중에서. 두보 시의 운을 써서 짓다 客中用杜詩韻|가을밤에 강천사에서 유숙하다 秋夜宿剛泉寺|새벽에 강천사에서 연대를 지나 월연대에 오르다 曉自剛泉過蓮臺上月淵臺|9월 9일 다음 날에 선비가 사는 마을에 투숙하다. 그날이 마침 선비의 생일이고, 또 아들이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므로 그 처가 술을 권하다 九九之明日投士人村居云是士人初度日子中司馬新婦獻觴|새벽 눈 曉雪|새벽에 일어나서 친구의 편지를 보다 曉起見故人書|아우를 생각하다 念弟|밤에 광한루에 오르다 夜登廣寒樓|우연히 짓다 偶題|회포를 쓰다 書懷|홀로 앉아서 읊다 獨坐|객중에서 읊다 客中|고요히 앉아서 읊다 靜坐|길 위에서 읊다 道上|교룡산을 찾아가다 尋蛟龍山|홀로 서서 읊다 獨立|다시 송루에 머물다 更滯松樓|가을밤 秋夜|우거하는 중에 홀로 앉아 있다가 이백 시의 운을 써서 짓다 獨坐寓中用李白韻|밤에 두릉의 시냇가에서 묵다 夜宿豆陵溪上|가을밤 秋夜|객중에서 읊다 客中|서울 소식을 듣고 조여식에게 부치다 聞洛報寄趙汝式|우연히 짓다 偶題|취옹의 시에 차운하다 次醉翁韻|홀로 앉아서 읊다 獨坐|숨어 사는 집 幽居|잠 睡|맑게 갠 새벽 晴曉|높이 누워서 읊다 高臥|여수에게 부쳐서 권면하다 寄勉汝受|어떤 사람을 전송하다 送人|벗에게 주다 贈友人|의탁할 데가 있게 되다 有托|희천으로 귀양 가는 도중에 읊다 謫熙川途中|묘향산 香山|산중에서 느낌이 있어서 읊다 山中有感|백관들이 피란하는 도중에 많이 도망간 탓에 난리가 일어난 지 시일이 많이 지났는데도 나라를 중흥할 계책을 세우지 못하였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상하고 탄식이 터져 감히 제하다 聞百官在道多亡經亂踰時未見中興之策傷歎敢題|김사수가 전사하여 제대로 묻히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 짓다 聞金士秀戰歿不埋|조여식을 생각하다 憶趙汝式|난리를 피해 산중에 있으면서 맏형의 시에 차운하다 避亂在山中次伯兄韻|솔잎을 따다 採松|꿈속에서 지은 시 夢詩|이 적선의 〈과사호묘〉 시를 보고 느낌이 있어서 읊다 覽李謫仙過四皓廟詩有感|봄날 대낮에 홀로 앉아서 읊다 春晝獨坐|오랫동안 산중에 우거하다 山中寓久|나의 나이 吾年|우연히 쓰다 偶題|개평촌에서 유숙하고 난 뒤 새벽에 주인과 이별하다 宿開平村曉別主人|종신의 시에 차운하다 次從臣韻|서흥의 오운산에 있는 절에서 묵다 宿瑞興之五雲山寺|강덕휘와 산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그때 덕휘는 왜적을 물리쳐서 공을 세웠고 나는 적소에서 막 돌아오다 姜德輝期會山寺姜時却賊成功余自謫所初歸|홀로 산사에서 기거하며 앞의 시 두 수에 차운하다 獨寄山寺次前二韻|중국의 시랑 송응창의 시에 차운하다 次唐侍郞宋應昌韻|수안의 산촌에 우거하다 寓在遂安山村|광평의 금촌에서 묵다 宿廣坪金村|나그네로 떠도는 중에 읊다 旅中|신평에 우거하다. 이웃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寓新坪次隣人|바다 섬에 있는 사람을 그리다 懷海中人|벗이 신계에서 와서 고을 수령의 시에 차운하여 지어 주기에 감히 차운하다 有友來自新溪次邑守韻以贈敢次|산에서 살다 山居|저새에 우거하다 猪塞旅寓|친구와 함께 숨어 살 곳을 정하다 與友人新卜幽居|바닷가에서 친구를 만나다 海曲逢故人|풍애의 시에 차운하다 次楓崖韻|옛일을 슬퍼하다 愴古|우연히 쓰다 偶題|회포를 쓰다 書懷|비 갠 저녁에 누군가에게 부치다 霽夕寄人|정씨가 먼저 와서 임씨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다 鄭友先到待林友不來|김씨를 전송하고 나서 또 임씨를 이별하다 旣送金友又別林友|사는 곳 所居|병을 앓고 나서 은자를 찾아가다 病起訪隱|새벽에 일어나 앉아 친구를 생각하다 曉坐憶親舊|고요 속에서 읊다 靜中|우연히 쓰다 偶題|대진을 건너다 渡大津|공해당에 우거하다 寓在控海堂|마양촌의 벽에 쓰다 題馬羊村壁|새로운 거주지에서 읊다 新居|차운하여 어떤 사람이 찾아온 데 대해 사례하다 次韻謝人來訪|가을날 저물녘 秋暮|저녁에 멀리 바라보다 夕望|저녁에 읊다 夕吟|한가롭게 살다 閑棲|명나라 장수 天將|야불수를 만나다 逢夜不收|홀로 누워서 읊다 獨臥|홀로 앉아서 읊다 獨坐|시를 읊지 않다 不吟|봄날 새벽 春曉|달을 바라보며 읊다 對月吟|시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것을 구경하다가 느낌이 있어서 읊다 溪上觀漁有感|병중에 읊다 病中|한가한 가운데 읊다 閑中|홀로 가다 獨行|이백의 〈산준〉 시에 차운하다 次李白山樽韻|이백의 〈수경〉 시에 차운하다 次李白愁鏡|숨어 살다 幽居|숲에서 나오다 出林|한가롭게 살다 閑居|밤에 앉아 우연히 쓰다 夜坐偶題

오언 배율五言排律
한강 북쪽에서 돌아온 형의 아들에게 주다 贈兄子歸自漢北|가을 수자리를 살러 가는 사람을 전송하다 送人秋戍|우거에서 병을 앓는 중에 읊다 寓居病中|우연히 짓다 偶題|조헌이 의병을 일으켜서 근왕한다는 말을 듣다 聞趙憲倡義兵勤王|책이 없기에 읊다 無書|친구가 보내 준 20운에 차운하여 시사를 탄식하다 次友人見寄二十韻以歎時事|강덕휘의 편지를 보고 느낌이 있어서 읊다 見姜德輝書有感

칠언 율시七言律詩
빗속에 삼각산 중흥사를 찾아가다 雨中尋三角山中興寺|수종사에서 묵다 宿水鍾寺|적벽에서 저물녘에 배를 띄우다 赤壁暮泛|삼월 초에 오래 앓던 학질이 나았기에 걸어서 교외에 나가다 三月初舊痁愈步出郊外|연암정을 찾아가다 尋燕巖亭|우연히 짓다 偶題|술에 취해 짓다 醉題|청송 선생에 대한 만사 挽聽松先生|참판 김중회 어른에 대한 만사 挽金參判重晦丈|그날 밤 꿈에 명곡을 보고서 그 사람에 대해 읊다 連夜夢見鳴谷因詠其人|허공택의 어머니에 대한 만사 挽許公澤慈氏|내금위의 아내 內禁婦|한가한 중에 읊다 閑中|객이 간 뒤에 홀로 앉아 회포를 적다 客去後獨坐書懷|어떤 사람에게 화답하다 答人|우연히 짓다 偶題|고요한 가운데 느낌이 있어서 읊다 靜中有感|우연히 지어 우계에게 부치다 偶得寄牛溪|고요한 가운데 읊다 靜中|생각이 있어서 읊다 有思|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며 그를 대신하여 짓다 懷人代其人作|병을 삼가다 愼疾|저물녘에 강가에 홀로 앉다 暮江獨坐|서울 소식을 듣고 봄 새벽에 홀로 앉아서 읊다 聞京報春曉獨坐|늦둥이로 태어나 병이 많았던 것을 뒤늦게 써서 백형과 중형에게 부치다 追記晩生多病以寄伯仲二兄|우연히 읊다 偶吟|저물녘에 어떤 사람에게 부치다 日夕寄人|객중에서 읊다 客中|백마강 白馬江|호남 안찰사의 시에 차운하다 次湖南按使韻|우연히 읊다 偶吟|친구를 찾아가 개합할 것을 권하다 訪故人勸開閤|서울 소식을 듣고 시를 써서 사옹에게 주다 見京報題贈沙翁|주인에게 사례하기 위해 지어 주다 謝贈主人|조천하러 가는 송강을 전송하다 送松江朝天|광산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읊다 歸光山途中|회포가 있어서 有懷|가을에 형제를 그리워하다 秋日憶兄弟|우연히 짓다 偶題|봄날 잠자는 사이에 나그네가 돌아가다 春睡客還歸|산에서 살며 더위를 피하다 山居避暑|비바람 치는 가을밤에 다른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秋夜風雨次人|객중에 우연히 짓다 客裏偶題|꿈에서 죽은 친구를 보다 夢見亡友|송강을 생각하다 憶松江|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다 懷人|취옹에게 답하다 酬醉翁|우연히 짓다 偶題|연밥 따는 것을 읊다 詠採蓮|박산로에 피운 향불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읊다 對博山香火有感|객중에 가을을 만나다 客裏逢秋|추부에 갇히다 累在秋府|봄날 낮잠을 자다가 깨다 春晝睡起|우연히 짓다 偶題|송강이 지어 준 시에 차운하다 次松江所贈韻|조헌과 고경명 등이 전사하고, 적이 삼도를 점거했다.……뒤늦게 우계가 행재소에 도달했다는 말을 듣고 감히 쓰다 趙憲高敬命等戰死賊據三都……晩聞牛溪得達行在敢題|우계에게 부치다 寄牛溪|상심하여 탄식하다 傷歎|눈 내리는 밤에 장만리의 시에 차운하다 夜雪次張萬里韻|중국의 대장 이여송의 시에 차운하다 次唐大將李如松韻|어떤 승려가 적진에서 돌아와서 말하기를……상심되어 탄식하면서 율시 한 수를 짓다 有僧回自賊陣云……傷歎成一律|서흥 땅을 지나가던 명나라 군사가 율시 한 수를 지어서 급히 화답을 구하였는데, 마침 조백옥이 서흥에 도착해서 차운하여 보냈다고 한다. 내가 서흥에 갔다가 그 말을 듣고 감히 차운하다 天兵之過瑞興者賦一律求和甚急適趙伯玉到瑞興次送余至瑞興聞之敢次|김희원이 보낸 편지에서 해서는 왜적이 멀리 가 점차 안전해지고 있으니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서 같이 난리를 피하자고 하다 金希元有書海西遠賊稍安來同避亂云|난리를 겪은 뒤에 우거하면서 어떤 사람에게 부치다 亂後寓居寄人|해촌에 우거하다 寓居海村|남쪽의 왜적이 한창 극성을 부리는데 북쪽 오랑캐가 또 이르렀다. 동지들과 함께 바닷가에 은거하려 하면서 그들이 지은 시의 운에 따라 감히 쓰다 南賊方劇北寇又至與同志將隱居海上依其韻敢題|어떤 사람에게 주다 贈人|바닷가에서 여러 사람과 술을 마시다 海畔與諸公飮酒|서울 소식을 듣다 聞京報|느낌이 있어서 읊다 有感|큰형님께서는 나이가 여든에 가까운데도 강건해서 병이 없었다.……이에 감히 율시 한 수를 지어 그 즐거워하는 것을 형용해서 바치다 伯兄年近八十疆健無疾……敢以一律形容其樂而呈似焉|봄이 지난 뒤에 회포를 쓰다 春後書懷|느낌이 있어서 읊다 有感|친구의 별장을 찾아가다 訪友人別業|난리가 난 뒤에 벗이 내게 산장을 주었기에 시를 지어 사례하다 亂離後友人以山莊相贈詩以謝之|한가함을 읊다 詠閑|서울로 들어가는 어떤 사람을 전송하다 送人入洛|한가로이 살다 閑居|가을이 지난 뒤에 어떤 사람에게 화답하다 秋後答人|느낌이 있어서 읊다 有感|두목의 〈낙양장구〉를 외우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것을 사랑하고 사모한 나머지 감히 차운하다 人有口誦杜牧之洛陽長句者愛慕之敢次|신선을 꿈꾸다 夢仙|배를 띄워 남쪽으로 가며 어떤 사람에게 주다 浮舟南歸贈人|배를 타고 바다에 뜨다 泛海|공해당 控海堂|마양촌 馬羊村|우연히 쓰다 偶題|고요한 가운데 소나무 소리를 듣다 靜中聞松聲|스스로 한탄하다 自歎|와현의 살구나무 아래에 짝을 지어 앉다 偶坐臥峴之杏樹下|우연히 쓰다 偶題|저물녘에 배를 띄우다 夕泛|꿈을 기록하다 記夢|객중에 어떤 사람에게 주다 客中贈人|구월 보름에 느낌이 있어서 읊다 九月望時有感|꽃을 대하여 시를 읊고는 친구에게 부치다 對花吟得寄友人|하루 一日|해 질 무렵에 쓰다 晩題|우계를 생각하다 憶牛溪|수사에 대한 만사 挽水使|장군에 대한 만사 挽將軍

칠언 배율七言排律
친구가 멀리 귀양 간다는 말을 듣고서 지어 보내다 聞故人遠謫奉寄|한가한 가운데 느낌이 있어서 읊다 閑中有感|한나라 광무제 漢光武

저자소개

송익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34(중종29)~1599(선조32). 자는 운장(雲長), 호는 구봉(龜峯),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아버지는 판관(判官) 송사련(宋祀連)이고 어머니는 연일 정씨(延日鄭氏)이다. 어렸을 때부터 신동으로 이름나 젊은 나이에 향시(鄕試)에 합격하였다. 그러나 할머니가 노비 출신이었던 관계로 금고(禁錮)를 당해 더 이상 과거를 보지 못하고 고양(高陽)의 구봉산(龜峰山) 아래로 옮겨가 살았다. 21세 때 이이(李珥), 성혼(成渾), 정철(鄭澈)을 만나 도의지교(道義之交)를 맺었으며, 학식과 인품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면서 지냈다. 1586년(선조19) 동인들로부터 ‘서인의 모주(謀主)’라는 무함을 받아 노비 신세로 전락하게 되자 성과 이름을 바꾼 채 도망쳐 숨어살았다. 1589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 사건이 일어난 뒤 정철의 도움으로 천인 신분에서 벗어났으나, 정철이 실각한 뒤에는 다시 도피 생활을 하다가 자수하여 평안도 희천(熙川)으로 유배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뒤에 석방되어 이곳저곳을 떠돌았으며, 1596년 충청남도 당진(唐津)의 마양촌(馬羊村)에 우거하면서 학문을 강론하다가 1599년 66세를 일기로 졸하였다. 그 뒤 1625년(인조3) 천적(賤籍)을 씻었으며, 1751년(영조27) 지평(持平)에 추증되었다. 송익필은 노비 출신이라는 신분적 제약과 동인과 서인이 대립하는 붕당의 폐해로 인해, 자신의 경륜을 펴지 못한 채 도망자 신세로 떠돌다가 일생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서도 송익필은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몰두하여 성리학(性理學)과 예학(禮學) 분야에 큰 업적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큰 성취를 이루었다. 이로 인해 송익필은 이이ㆍ성혼과 함께 ‘파주삼현(坡州三賢)’으로, 최경창(崔慶昌)ㆍ백광홍(白光弘) 등과 함께 ‘팔문장(八文章)’으로, 김시습(金時習)ㆍ남효온(南孝溫)과 함께 ‘산림삼걸(山林三傑)’로 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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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충북 괴산 연풍에서 태어났다.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을 졸업하였다. 2018년에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정년퇴직하고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자문위원으로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번역서로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고종) 외에 《해동역사》, 《백제사자료집》, 《잠곡유고》, 《학봉전집》, 《지산집》, 《사계전서》, 《우복집》, 《청음집》, 《삼탄집》, 《동명집》 등 19종 70여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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