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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빼기 3

4 빼기 3

(어느 날… 남편과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

바버라 파흘 에버하르트 (지은이), 김수연 (옮긴이)
에이미팩토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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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빼기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 빼기 3 (어느 날… 남편과 두 아이가 죽었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2860091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1-01-05

책 소개

가족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후, 지독한 슬픔에서부터 분노와 원망, 공포,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희망하게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있는 그대로 채록한 저자 바버라의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비극적인, 그리고 상상하기 힘든 고통의 경험을 적어 내려가면서 저자는 조금씩 조금씩 삶의 영역으로 다시 발을 내딛는다.

목차

우리가 ‘넷’이었던 때
모든 게 다시 시작되던 날
죽음, 그리고 작별
시간이 멈추어버린 날들
영혼의 축제
달을 향해 떠나는 여행
떠나보낸다는 것
감정의 둑이 무너지다
삶의 시선으로부터 숨어들다
인생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내 인생의 편지
번데기와 나비
비어 있는 구멍
다시 돌아오는 길
내 인생이라는 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자소개

바버라 파흘 에버하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비엔나 대학에서 공연 예술과 플루트 연주,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0년부터 빨간코 피에로 의사회 Roten Nasen Clown Doctors에서 피에로로 활동하며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들을 위해 공연하며 어린이 합창단 등을 위한 노래를 작사·작곡해왔다. 2008년 3월, 기차 건널목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남편과 아들, 딸을 잃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4-3》은 죽음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서 수십만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재 저자는 죽음을 앞둔 이들과 죽음으로 애통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세미나를 이끄는 한편, 저술가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2009년 오스트리아에서 ‘올해의 여성상’, ‘리딩 레이디스 어워드 Leading Ladies Award’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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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 철학부에서 음악학, 음성학, 교육학을 전공하고 음악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2년 현재 인트랜스번역원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4 빼기 3》, TAKEOUT CLASSIC 《바그너》, 《입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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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억’이란 마치 만화경과 같다. 들여다볼 때마다 매번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만화경 속에는 아름다운 색깔의 조그만 돌들이 가득 들어 있다. 흔들 때마다 다른 그림, 다른 조합을 보여준다. 하지만 절대 거기 들어 있는 돌들을 한꺼번에 다 볼 수는 없다. 그러니 그저 지금 보이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기억도 마찬가지다. 그 자체는 끝도 없을 만큼 넓디넓지만, 한 번에 보여주는 것은 늘 나를 감질나게 하는 짧은 장면들뿐이다.


엄마가 3주간의 인도네시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1월의 어느 날, 공항에서 세 식구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짐을 찾아 출구로 나오면서 엄마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올 뻔했지. 행복에 겨워서 한달음에 달려갔어.
엄마가 죽는다면, 그때처럼 억누를 수 없는 기쁜 마음을 안고 이 땅에 작별을 고하고 너희에게 달려갈 거야. 우리 가족 셋이 그 문 뒤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야.


티모는 한참 동안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피니에게 매달려 있는 동안, 고맙게도 티모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뛰어주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가서 말하곤 했습니다.
“가도 돼, 기쁜 마음으로 떠나. 아빠가 아름다운 음악이있는 빛의 세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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