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복음을 읽다

복음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의 마르코 복음서 읽기)

로완 윌리엄스 (지은이), 김병준 (옮긴이)
비아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복음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복음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의 마르코 복음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28644742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8-12-26

책 소개

로완 윌리엄스 선집.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의 학장인 로완 윌리엄스의 마르코 복음서 해설서. 마르코 복음서의 중요 문제들을 다루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가 전하는 ‘복음’이란 무엇인지를 살핀다.

목차

들어가며
1. 복음의 시작
복음서란 무엇인가?
마르코는 누구인가?
마르코는 왜 복음서를 썼는가?

2. 밝혀질 비밀
왜 기적인가?
왜 비유인가?
왜 오해인가?

3. 겪어갈 고난
예수 홀로
인간의 권력, 하느님의 권력
복음의 끝

더 읽어보기
사순절 기간 마르코 복음서 읽기 안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로완 윌리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영향력 있는 지성인. 세계 성공회의 지도자인 캔터베리 대주교(2002-2012)를 역임했다. 웨일스 스완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B.A., M.A.)와 옥스퍼드대학교(D.Phil.)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영국 여왕이 임명하는 옥스퍼드대학교 레이디 마가렛 신학 교수직을 맡았다. 1992년 몬머스 주교를 시작으로 성공회 성직자의 길을 걸었으며, 1999년 웨일스 대주교를 거쳐 2002년에 세계 성공회의 수장인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이는 현대에 들어 웨일스교회 출신 즉 영국 국교회 외부에서 임명된 첫 사례이며, 그가 학자이면서 목회적 책무도 성실히 감당한 인물임을 보여 준다. 대주교 재임 기간 동안 교파 간의 첨예한 갈등과 현대 사회의 윤리적 쟁점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늘 신학자의 깊은 사유와 시인의 섬세한 언어로 균형 잡힌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10년간의 대주교직에서 사임한 후 케임브리지대학교 모들린칼리지 학장으로 돌아가 후학을 양성했으며, 2020년 은퇴한 이후에도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초기 기독교 교부 신학, 영성, 사회 윤리, 현대 문화 등 광범위한 주제에 관해 특유의 명료하고 깊이 있는 문체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인간이 된다는 것》, 《제자가 된다는 것》(이상 복있는사람), 《신뢰하는 삶》(비아) 등이 있다.
펼치기
김병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성공회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대림절 묵상』(이블린 언더힐, 공역, 비아, 2013), 『사순절 묵상』(이블린 언더힐, 공역, 비아, 2014), 『신뢰하는 삶』(로완 윌리엄스, 공역, 비아, 2015), 『복음을 읽다』(로완 윌리엄스, 비아, 2018)를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에서 저는 마르코의 복음서라는 긴박하고도 압축적인 텍스트를 찬찬히 읽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독자분들도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를 되새기며 이 복음서를 찬찬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첫 장에서 다루겠지만, 그리스도교 전례liturgy에서 마르코의 복음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복음서들과 견주었을 때 예수의 어린 시절과 관련된 이야기나 그의 가르침, 활동, 부활에 대한 기록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19세기 초 이후 일부 학자들은 복음서의 유래를 따지며 이 복음서를 마태오의 복음서(마태복음)나 루가의 복음서(누가복음), 그리고 특별히 복잡한 요소들이 담긴 요한의 복음서(요한복음)의 단순한 축소판으로 취급했습니다. 분명 마르코의 복음서가 지닌 간결함과 긴박함은 다른 복음서들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 복음서를 ‘원시적’인 단순한 문헌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아무리 낮추어 보더라도 마르코의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들만큼 깊은 신학적 관점이 담겨 있는 텍스트입니다. 마르코는 여러 가지 탁월한 이야기 기법과 다채로운 표현을 활용해 자신의 관점과 통찰을 본문에 담아냈습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이야기들 안에 깊이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탁월한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마르코는 걸출한 작가입니다.


유앙겔리온, 즉 복음이라는 말은 무언가 기뻐할 만한 일, 조금 더 나아가 작든 크든 사람들의 삶과 세상 질서를 변화시킨 일을 전하는 소식을 뜻했습니다. 사람들은 ‘유앙겔리온’ε?αγγ?λιον, ‘복음’을 들을 때마다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과 환경, 정치를 아우르는 삶의 모든 가능성이 바뀐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복음은 사회 전체의 풍경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세한 대목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완고한 문자주의나 조금이라도 ‘초자연적’supernatural인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완고한 회의주의 ... 이 둘은 끊임없이 대립하면서 양자택일을 강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복음서가 제기하는 진정한 도전, 이 복음서에 담긴 진정한 어려움과 이를 통해 드러나는 약속을 회피하게 만듭니다. 마르코가 복음서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 먼저 그려내고자 하는 것, 자신의 이야기를 접하는 독자, 바로 우리가 알아차리기를 바라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관계입니다. 기도로 열차를 멈춰세우는 이야기마저 신뢰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관계, 복음서 이야기는 멀리 떨어져서 판결을 내리는 심판석이 아니라 바로 저 관계 안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마르코 복음서에 담긴 기적 이야기들이 정말로 일어난 일은 아니라고 에둘러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음서가 전하는 기적 이야기들을 읽는 것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마르코 복음서의 기적 이야기를 읽는 것은 한 사람, 그 세부 내용이 무엇이었든, 그 주변에서 늘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곤 했던 한 사람을 읽는 것입니다. 또한 그 놀라운 이야기들이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과 접하는 사람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을 목도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이 빚어내는 지극한 신뢰의 관계가 그것을 듣고, 읽는 청자/독자에게까지 지금 열려 있음을, 주어지고 있음을 보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