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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의미

과거의 의미

(역사적 교회에 관한 신학적 탐구)

로완 윌리엄스 (지은이), 양세규 (옮긴이)
비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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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의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거의 의미 (역사적 교회에 관한 신학적 탐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2864558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6-28

책 소개

로완 윌리엄스 선집 시리즈. 2003년 로완 윌리엄스가 사룸 칼리지의 후원으로 솔즈베리 대성당에서 한 강연을 확장, 증보한 책으로 과거의 의미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다룬, 일종의 ‘신학적 역사론’에 관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 역사 만들기
우리는 과거에서 무엇을 기대하는가?
2. 거류 외국인
초대교회의 정체성
3. 오직 은총
종교개혁 시대의 지속성과 새로움
4. 역사, 그리고 다시 새롭게 하기
그리스도의 몸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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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완 윌리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영향력 있는 지성인. 세계 성공회의 지도자인 캔터베리 대주교(2002-2012)를 역임했다. 웨일스 스완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B.A., M.A.)와 옥스퍼드대학교(D.Phil.)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영국 여왕이 임명하는 옥스퍼드대학교 레이디 마가렛 신학 교수직을 맡았다. 1992년 몬머스 주교를 시작으로 성공회 성직자의 길을 걸었으며, 1999년 웨일스 대주교를 거쳐 2002년에 세계 성공회의 수장인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이는 현대에 들어 웨일스교회 출신 즉 영국 국교회 외부에서 임명된 첫 사례이며, 그가 학자이면서 목회적 책무도 성실히 감당한 인물임을 보여 준다. 대주교 재임 기간 동안 교파 간의 첨예한 갈등과 현대 사회의 윤리적 쟁점들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늘 신학자의 깊은 사유와 시인의 섬세한 언어로 균형 잡힌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10년간의 대주교직에서 사임한 후 케임브리지대학교 모들린칼리지 학장으로 돌아가 후학을 양성했으며, 2020년 은퇴한 이후에도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초기 기독교 교부 신학, 영성, 사회 윤리, 현대 문화 등 광범위한 주제에 관해 특유의 명료하고 깊이 있는 문체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인간이 된다는 것》, 《제자가 된다는 것》(이상 복있는사람), 《신뢰하는 삶》(비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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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교회사를 공부하고 있다. 『아씨시 프란치스코』(사이먼 콕세지), 『성서, 역사와 만나다』(야로슬라프 펠리칸, 공역), 『질문과 답변』(이안 S.마컴, C.K.로버트슨), 『과거의 의미』(로완 윌리엄스), 『그리스도교, 역사와 만나다』(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공역), 『그리고 로마는 그들을 보았다』(로버트 루이스 윌켄,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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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교회의 역사를 신학적으로 신중하게 읽는 법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신학적 관심사가 역사적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의 과거를 살필 때 다양한 동기와 사회·정치적 조건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좋은 신학은 나쁜 역사 서술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분명 과거의 몇몇 교회사 서술들은 나쁜 역사를 빚어냈습니다. 그 서술들은 역사적 사건들에 성급하게 특정한 신학적 관심사와 영성의 옷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과거에 있던 그리스도인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미래를 살아갈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공동체를 통해 각 구성원은 모든 삶에 고유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것이 제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픈 ... 사항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에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교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오늘날 자신의 믿음을 형성한 것, 자신의 믿음에 자양분을 제공한 것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이에 귀 기울이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과거란 그저 슬프고 끔찍하며, 어리석은 오류로 가득한 기록으로 종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 과거가 슬프고 끔찍하며, 어리석은 일들로 가득하다 해도 말이지요. 과거 안에는 언제나 기대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훨씬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초의 위대한 교회사 저술인 사도행전은 기원후 60년대 로마에서 이루어진 선포가 예루살렘에서 최초 사도들의 증언과 함께 시작한 유기적인 운동의 일부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음을, 그러나 모든 것이 변화했음을 알리려 했습니다.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하나의 이야기 안에는 거대한 단절, 균열이 있으며 새롭게 방향이 설정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상상력을 가지고 읽는다면 신약성서는 (앞서 미셸 드 세르토가 말한 것처럼) 혁명이 일어난 뒤에, 혁명으로 인해 변화된 관점으로 혁명을 쓰고자 했던 위대한 시도의 산물로 볼 수 있습니다.


순교 이야기는 ‘우리’는 옳고 ‘저들’은 틀렸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순교자가 많이 배출된다는 (비극적인) 사실에 우리는 오히려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 같은 논리는 자살폭탄 테러범의 논리와 같으며 끔찍한 결말만을 낳을 뿐입니다. 순교 이야기는 우리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통해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들고 감동을 불러일으키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가장 경멸적인 의미에서 순교 이야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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