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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의 영광

코의 영광

(2024 제22회 지훈상)

이근화 (지은이)
  |  
나남출판
2024-04-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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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의 영광

책 정보

· 제목 : 코의 영광 (2024 제22회 지훈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0041669
· 쪽수 : 144쪽

책 소개

빼어난 시인이자 탁월한 국학자였던 지훈 조동탁을 기리는 〈지훈상〉의 수상 기념 작품집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학과 학술 분야에 눈부신 성취를 이뤄낸 저자를 대상으로 시상해 온 〈지훈상〉이 2024년 올해 수상자로 이근화 시인(지훈문학상),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지훈학술상)을 선정했다.
제22회 지훈상, 올해 수상자로 이근화·송호근 선정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한 시인이자 국학 연구를 선도한 학자, 지훈(芝薰) 조동탁(1920~1968)을 기리는 〈지훈상〉이 어느덧 22회를 맞이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훈의 품격을 닮은 저자를 시상해 온 〈지훈상〉이 올해 수상자로 이근화 시인(지훈문학상)과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지훈학술상)을 선정했다. 이번 해는 처음으로, 시집 및 연구서에 한해 시상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인과 연구자 개인의 저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탁월한 성취를 이뤄낸 작가에게 수여되었다.
지훈의 고결한 뜻과 가르침을 기리는 지훈상심사위원회는 문학상 부문에 이근화 시인을 호명하며, “지난 20년 동안 여섯 권의 시집을 내면서 다양한 색조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였다. 가족과 이웃의 삶을 향한 연민 가득한 고찰에서부터 자연, 문명, 생명, 우주 등을 아울러 다루었다. 그러면서도 소소한 일상사를 들추며 독자와의 소통에도 신경을 쓰는 포용력 있는 시인”이라는 선정의 변을 밝혔다.
학술상 부문에는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을 지명하며, “날카로운 글이 세계를 꿰뚫고 들어가 그 작동 논리를 읽어 내고 글을 읽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여, 그로부터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학문적 실천을 통해 보여 준 보기 드문 지식인”이라고 평했다.

수상시인 이근화의 대표작 그리고 신작을 만나다
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된 이근화 시인은 200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 《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 《나의 차가운 발을 덮어줘》 등 여섯 권의 시집 외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전방위 문필가’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지상의 집 없는 사람만이 천상에 집을 짓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천상에 집을 짓는 자들이 시인이라 할 것이다. 외롭고 혼자인 것, 말없이 고요히 흔들리는 것, 맑고 그윽한 것. 지훈 선생처럼 계속 그런 것들을 따라가겠다”고 쓰며 지훈의 시 세계를 이어 나가겠다 밝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그의 대표작 〈멍든 자국〉 외 9편은 물론, 10편의 근작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 표제작인 〈코의 영광〉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것들〉, 〈가시論〉, 〈기차가 울어요〉는 어디에도 발표된 적 없는 신작 시이다. 아울러 박해현 나남출판 주필과 나눈 밀도 높은 대담은 시인 이근화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려는 이들에게 귀중한 단서가 될 것이다.
지훈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호근 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다. 그는 “막스 베버의 냉정한 분석과 칼 마르크스의 열정적 비판이라는 두 개의 경계석이 꽂힌 산 정상에는 올라가 보지도 못한 채 하산하는 저에게 지훈 선생의 절제된 언어의 세계가 위안이었다”며, “국가와 사회의 현실에 신경을 곤두세우고도 논리의 세계로 이주해 지식 권력의 칼을 휘두르면 대학의 생명은 고사한다. 혹시나 그런 조류에 휩쓸리진 않았는지 지훈상 수상을 계기로 자숙하겠다”는 소견을 남겼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수상자의 자선작, 〈21세기 대한민국 지성의 몰락〉은 대한민국의 지성사회를 우려하는 모든 이에게 커다란 울림을 줄 것이다.

이승만 재인식과 한국 현대사 바로 세우기
시인, 국학자, 사회비평가, 실천적 지식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큰 자취를 남겼던 조지훈. 그를 기리는 지훈상운영위원회와 나남출판은 동서양 문학과 문화에 대한 지훈의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전통과 현대에 대한 애정이 〈지훈상〉을 통해 계승·발전되어, 한국문학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정립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이 같은 바람이 “거짓과 비겁함이 넘치는 오늘, 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라는 〈지훈상〉의 기치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이러한 염원으로 선정한 수상자 이근화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는 ‘다리처럼’ 사람을 건너가게 한다”고 말했다. 시인의 말처럼 글을 쓰는 행위란, “나를 이해하는 길”을 묵묵히 걷는 일이다. 글을 읽는 행위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의 정신과 마음이 온전히 담긴 글을 읽음은 그 글을 쓴 “사람을 향해 가도록 하는 방법”과도 같다.
이 책을 하나의 가교로 삼아, 지조에서 우러나온 품격을 지녔던 지훈의 고결한 뜻을 계승하여, 전통과 창조 그리고 지식과 행동의 균형을 늘 새로이 이룩하고자 애쓴 이근화·송호근의 빛나는 성취를 만나길 바란다.

목차

책머리에
- 지훈·문학상·나남 7

제22회 지훈문학상 수상자 이 근 화

수상자 대표작
멍든 자국 18
뼈 20
네가 사라지고 22
왜 당신이 가져갔습니까 25
춤추는 눈사람 27
너는 누굴 반사하니? 29
모래알의 반란 32
위로와 안식 36
용서와 화해 39
여기에 없고 거기에 있는 것 41

수상자 근작
멎 44
자전거와 사람이 간다 45
2년 후 47
결정적 버선코 50
사르르 녹는 천주님 53
인터뷰 57
코의 영광 60
내가 하는 모든 것들 62
가시論 65
기차가 울어요 67

지훈문학상 수상소감
- ‘사람’이라는 교과서 69

지훈문학상 심사평 85

인터뷰
- 기꺼이 사는 사람으로 90

제22회 지훈학술상 수상자 송 호 근

지훈학술상 수상소감
- 나는 무엇을 했을까 111

수상자 자선작
- 21세기 한국 지성의 몰락 115

지훈학술상 심사평 135

저자소개

이근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 《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 《나의 차가운 발을 덮어줘》, 동시집으로 《안녕, 외계인》, 《콧속의 작은 동물원》,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고독할 권리》 ,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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