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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장 주네 (지은이), 윤정임 (옮긴이)
열화당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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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의 아틀리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30102759
· 쪽수 : 72쪽
· 출판일 : 2007-03-20

책 소개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장 주네가, 조형적 실존의 미를 궁구했던 20세기 조각가이자 화가 자코메티의 아틀리에를 드나들면서 기록한 밀도있는 예술론이다. 짧고 불규칙적인 호흡으로 연결되는 문장 속에 강렬하고 생생한 사유의 전류가 흐른다. 피카소가 '예술가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라고 극찬했고, 자코메티 역시 자신에 대해 쓴 여러 편의 글 중에서 가장 의미깊은 글로 꼽은 바 있다.

저자소개

장 주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파리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되어 파리빈민구제국에 위탁되었고 이후 프랑스 중부의 한 가정에서 자랐다. 초등학교에서 명민함을 보였지만 상급 학교로 진학하지 않았고 절도와 부랑을 반복해 청소년기 때부터 감화원에 수감되었다. 1929년 아랍의 프랑스 식민지 부대에 지원 입대했고 1936년부터는 유럽 전역을 떠돌며 유랑 생활을 했다. 1942년 사형수 모리스 필로르주에게 헌정한 시 〈사형수〉를 발표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료 수감자가 누이에게 보낼 신파조의 엉터리 시를 뽐내는 데 짜증이 나 쓴 최초의 시였다. 감옥 안에서 첫 소설 《꽃의 노트르담》 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때였다. 반복되는 절도죄로 종신형을 받았으나 주네의 작품을 읽고 감명받은 장 콕토,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앙드레 브르통 등의 탄원으로 1949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았다. 20세기 작가 중 반항의 주제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가장 개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주네는 감옥, 절도, 동성애, 부랑 생활 등을 배경으로 한 소설 《꽃의 노트르담》 《장미의 기적》 《도둑 일기》 등을 남겼다. 이외에도 시와 희곡, 예술론, 영화 시나리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글을 썼다. 말년에는 베트남 반전운동, 흑인 인권운동, 팔레스타인 해방운동 등에 참여했고 68혁명에도 목소리를 냈다. 1986년, 최후의 원고 《사랑의 포로》 교정을 위해 파리에 왔다가 작은 호텔 방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신은 유언에 따라 지브롤터해협 인근 모로코 라라슈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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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파리10대학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사르트르의 상상계》 《시대의 초상》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마지막 거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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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움이란 마음의 상처 이외의 그 어디에서도 연유하지 않는다. 독특하고 저마다 다르며 감추어져 있기도 하고 때론 드러나 보이기도 하는 이 상처는, 누구나가 자기 속에 간직하여 감싸고 있다가 일시적이나마 뿌리 깊은 고독을 찾아 세상을 떠나고 싶을 때, 은신처처럼 찾아들게 되는 곳이다. ... 내가 보기에 자코메티의 예술은 모든 존재와 사물의 비밀스런 상처를 찾아내어, 그 상처가 그들을 비추어 주게끔 하려는 것 같다. - 본문 6~7쪽에서

그는 절뚝거리며 다시 걷기 시작한다. 우연한 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불구가 되어 절뚝거리며 걸어야 된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자코메티는 굉장히 기뻤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본다. 그의 조각작품들이,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어떤 비밀스러운 불구 상태가 안겨 준 고독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숨어들어 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 본문 28쪽에서

낡은 목재로 지어진 아틀리에는 잿빛 가루에 휩싸여 있고, 점토의 조각상들은 밧줄, 밧줄 부스러기, 철사줄을 드러내고 있으며, 회색으로 칠해진 캔버스들은 화구상(畵具商)에서의 평온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다. 모든 것이 얼룩지고 뒤집어진 채 불안정하여 곧 무너질 듯했고, 다 녹아들어 없어져 둥둥 떠다니는 듯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어떤 완벽한 실체 안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 본문 5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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