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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김영식 (옮긴이)
문예출판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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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31006957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11-03-30

책 소개

'문예 세계문학선' 92권.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가 1905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로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이다. 당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아류작을 탄생시키며,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이 작품은 리얼리즘의 새로운 경지를 모색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목차

1~11

작가와 작품 해설
나쓰메 소세키 연보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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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 번역가. 중앙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2002년 계간 《리토피아》 신인상(수필)을 받았고 블로그 ‘일본문학취미’는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문학사이트로 선정되었다. 역서로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ㅤㅅㅠㄴ킨 이야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 나쓰메 소세키의 《그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 구니키다 돗포의 《무사시노 외》, 다카하마 교시의 《조선》 등이 있고 저서로는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다. 산림청장상, 리토피아문학상, 서울스토리텔러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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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고양이, 이름은 아직 없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어디선가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곳에서 야옹야옹 울던 기억만 남아 있다. 나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사람이라는 동물을 보았다. …… 서생이라는 자는 때때로 우리를 잡아서 삶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별로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의무가 없는 것을 알자마자 아저씨는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진다. 책임이 없다는 걸 알면 모반의 연판장에도 이름을 써넣겠다는 표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렇게 저명한 학자가 많이 가입한 곳에 자기 이름을 입적시키는 것은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없는 아저씨에게는 무한한 영광이므로 대답에 힘이 들어간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무리 남이 보지 않는 장소라도 고양이와 좌석 쟁탈을 벌였다는 것은 다소 인간의 위엄에 관계된다. 정색을 하고 고양이를 상대로 옳고 그름을 다투는 것은 아무래도 점잖지 못하다. 웃긴다. 이 불명예를 피하려면 다소 불편을 참아야 한다. 그러나 참을수록 고양이에 대한 증오는 늘어나니, 스즈키 군은 때때로 내 얼굴을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나는 스즈키 군의 불만스런 얼굴을 보는 것이 재미있으므로 웃긴 생각을 억누르고 가급적 태연한 얼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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