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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상실

덕의 상실

(개정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은이), 이진우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21-04-09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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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상실

책 정보

· 제목 : 덕의 상실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1021486
· 쪽수 : 544쪽

책 소개

‘덕’의 죽음을 알린 충격적 부음訃音, 도덕적 다원주의 시대에 공동선을 묻다. 전 세계 15개국 이상 번역출간, 현대 도덕철학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작으로, 하버마스와 쌍벽을 이루는 도덕철학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의 대표작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4반세기 후의 《덕의 상실》
머리말

제1장|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실험적 사유
제2장| 오늘날 도덕적 불일치의 본질과 정의주의의 주장들
제3장| 정의주의: 사회적 내용과 사회적 맥락
제4장| 우리 선조의 문화와 도덕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계몽주의의 기획
제5장| 도덕을 정당화하려는 계몽주의의 기획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제6장| 계몽주의 기획 실패의 몇 가지 필연적 결과들
제7장| ‘사실’, 설명과 전문지식
제8장| 사회과학에서 일반화의 성격과 그 예견 능력의 결여
제9장| 니체인가 아리스토텔레스인가?
제10장| 영웅 사회의 덕들
제11장| 아테네에서의 덕들
제12장| 덕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
제13장| 중세의 관점과 사건들
제14장| 덕의 본질
제15장| 덕들, 인간 삶의 통일성, 그리고 전통의 개념
제16장| 덕들로부터 덕으로, 그리고 덕 이후
제17장| 덕으로서의 정의와 그 개념의 변화
제18장| 덕 이후: 니체인가 아리스토텔레스인가, 트로츠키 그리고 성 베네딕트
제19장| 제2판에 부치는 후기

저자소개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1949년 런던 대학의 퀸메리 칼리지에서 고전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1951년 맨체스터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옥스퍼드 대학과 에식스 대학 등에서 강단에 섰다. 1970년 미국으로 이주해 브랜다이스 대학과 보스턴 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밴더빌트 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에서 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 대학 휘트니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미국철학회 동부지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영국학술원과 미국 예술과학학술원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와스모어 칼리지, 벨파스트 대학, 에식스 대학, 윌리엄스 칼리지, 뉴욕 신사회과학연구소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노트르담 대학 연구교수로 일했고, 2010년 은퇴 후 동 대학과 듀크 대학에서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윤리학 소사》(1966), 《세속화와 도덕적 변동》(1967), 《누구의 정의인가? 어떤 합리성인가?》(1988), 《도덕적 탐구의 세 가지 경쟁적 입장들》(1990), 《의존적인 이성적 동물》(19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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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철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위해 철학하는 철학자. 독일 유학 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한 페이지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달라지는 경험을 한 후 국내에 니체의 철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 총장,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스텍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니체의 인생 강의》,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의심의 철학》,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정치철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산당선언》, 《인간의 조건》,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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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분명 도덕적 다원주의의 덫에 걸려 있다. 권리와 자유의 절대화로 말미암아 생겨난 다원주의 자체를 자유와 권리로 착각하는 것이 아마 현대의 병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추구할 수 있는 공동선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다원주의는 가치와 목적의 문제에 대해 침묵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유의 토대를 침식시킬지도 모른다. 매킨타이어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하버마스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현대의 가장 대표적인 도덕철학자다. 하버마스가 “우리는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하는가?” 하고 묻는다면, 매킨타이어는 “우리는 어떤 인간이기를 원하는가?” 하고 묻는다. _ 〈옮긴이의 말〉


신학적인 것과 법적인 것과 심미적인 것으로부터의 도덕적인 것의 분리가 일반적으로 공인된 학설이 되었던 17세기 후반과 18세기에야 비로소 도덕을 합리적으로 정당화하고자 하는 독립적 기획이 몇몇 개별적 사상가들의 과제뿐만 아니라 북유럽 문화의 핵심적 문제가 되었다. 우리 문화의 곤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사적 배경을 제공한 것은 바로 이 기획의 실패였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 명제다. _ 〈제4장 우리 선조의 문화와 도덕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계몽주의의 기획〉


스콜라 철학자들이 자기 자신과 경험된 현실 사이에 아리스토텔레스적 해석을 밀어 넣음으로써 자연세계와 사회세계의 진정한 본질에 관해 착각하는 일은 17세기 이래 다반사였다. 이에 반해 17세기와 18세기의 근대인들은 해석과 이론을 떨쳐버리고 사실과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마주했다. 근대인들이 계몽주의를 천명하고 스스로를 계몽주의라고 부른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와는 반대로 중세의 과거를 암흑시대로 이해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보지 못했던 것을 그들은 인식한다. 이러한 착각은 물론, 착각이 항상 그렇듯이, 한 이론적 해석으로부터 다른 이론적 해석으로 넘어가는, 인정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인식되지도 않은 전환 과정의 표시다. 그러므로 계몽주의는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지성인이 자기 인식을 결여한 시기다. _ 〈제7장 ‘사실’, 설명과 전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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