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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말테의 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박환덕 (옮긴이)
문예출판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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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말테의 수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430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릴케는 이 소설을 완성하는 데만 6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다. 릴케 자신이 파리에서 겪은 암담한 경험을 강하게 반영한 그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19세기 사실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실성을 추구하는 20세기 소설의 선구적 작품이다.

목차

1부
2부

작품 해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연보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유럽 문학사에 깊은 영향을 끼친 독일어권 시인. 1875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프라하에서 아버지 요제프 릴케와 어머니 피아 조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로, 릴케가 태어난 자정 무렵의 시각이 예수 탄생 시각과 같음을 기억한 어머니는 첫딸을 수주일 만에 잃고 얻은 아들의 탄생을 성모 마리아가 내린 은총으로 여겨 릴케를 “마리아의 자식”이라고 불렀다.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육군 유년실과학교를 다녔으나 중퇴하고 20세 때인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해 미술사, 문학사, 철학 강의 등을 수강했다. 1894년 첫 시집 『인생과 노래』를 출간한 이후 『가신봉제(家神奉祭)』(1895), 『꿈의 왕관을 쓰고』(1896), 『강림절』(1897)을 차례로 발간했다. 1897년 베네치아에 체류하면서 일생에 걸쳐 깊은 영향을 받은 연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처음 만나 그녀의 권유로 ‘르네’라는 본명을 ‘라이너’라는 독일식 이름으로 바꾸었다. 1899~1900년 두 차례에 걸쳐 루 살로메와 러시아 여행을 했고, 이때의 경험이 작가의 시적 토양으로 깊게 자리 잡는다. 1902년 『형상시집』을 출간하고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과의 만남을 계기로 『로댕론』을 쓰기도 했다. 로댕은 루 살로메만큼이나 시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시도집』(1905), 『신시집』(1907), 『말테의 수기』(1909) 등 꾸준히 작품을 펴내다 전쟁으로 인한 10년간의 침묵 끝에 마침내 필생의 역작이라 평가받는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1922)를 완성한다. 릴케가 한 후작부인의 초청으로 방문한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 절벽 위의 대저택 이름이 ‘두이노 성’이기도 하지만, 전쟁 끝에 완전히 파괴된 몰락한 집의 이름을 문학권의 연관 관계 안으로 영원히 끌어들이겠다는 시인의 결심이 『두이노의 비가』라는 명칭을 낳았다.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1926년 스위스 발몽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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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다른 책 >
박환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한국 독어독문학회 부회장, 문교부 교과과정심의위원, 서울대학교 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양철북》, 《신(神)의 이야기》, 《권력에의 의지》, 《수레바퀴 아래서》, 《젊은이의 변모》, 《안데르센 동화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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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이 도시로 모여든다. 하지만 나는 도리어 죽기 위해 모여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밖에 무엇을 보았을까?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가 있었다. 토실토실 살이 오른 얼굴에는 연한 녹색이 감돌고 이마에는 눈에 띄게 큰 부스럼이 나 있었다. 부스럼은 거의 나아서 아프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어린아이는 입을 벌리고 자면서 요오드포름과 감자튀김 기름과 불안의 냄새가 가득 찬 공기를 들이마셨다. 달리 어떻게 할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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