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배수아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3-03-19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000원 -10% 400원 6,800원 >

책 이미지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3985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터넷에 연재했던 연작형식의 소설. 대학교수에서 준 금치산자로 전락해버린 마(馬)의 집에 전처가 방문하는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된다. 스키야키(일본식 전골요리)를 먹으러 가고 싶어하는 마, 하지만 돈이 없다. 침을 질질 흘리며 '먹고 싶은 것은 다 먹고 살아야지'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비루하다.

목차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만두, 소양 치즈
성(聖) 모녀
지식인의 초상
눈의 여왕
두 마리 통통한 비둘기
털 모델
낯선 천국으로의 여행
황견(黃犬)
강시
검은 하루
그런데, 먹을 것 좀 가지고 있어?
나는 그냥, 낙서할 뿐이다...
콘트라베이스
예비적 서문 - 슬픈 빈곤의 사회
오직 무참히 짓밟힌 인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1988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장편소설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4년 장편소설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2018년 소설집 『뱀과 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날, 스키야키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마(馬)의 아내는 입술을 깨물고 서 있다가 흑 하고 훌쩍이기 시작했다. 마는 침대 곁의 쓰레기통에 담뱃재를 천천히 털면서 일어나기도 귀찮고 해서 고약한 냄새나는 재가 허공에서 부스러져 날리는 것만 바라보았다. 고양이 오줌 자국이 침대보에 얼룩덜룩했다.
"뭐야?"
훌쩍이는 꼴이 지겨워진 마가 한마디 했다.
"돈이 없어."
"그게 울 일이야? 젠장."
마의 아내 돈경숙은 70킬로그램이 넘는, 그러나 살이 쪘다기보다는 건장하다고 하는 편이 어울리는 몸집으로 일부러 느릿느릿 세탁기 속의 빨래를 꺼냈다.
"그게 울 일이야. 젠장." - 본문 7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