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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3985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3985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터넷에 연재했던 연작형식의 소설. 대학교수에서 준 금치산자로 전락해버린 마(馬)의 집에 전처가 방문하는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된다. 스키야키(일본식 전골요리)를 먹으러 가고 싶어하는 마, 하지만 돈이 없다. 침을 질질 흘리며 '먹고 싶은 것은 다 먹고 살아야지'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비루하다.
목차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만두, 소양 치즈
성(聖) 모녀
지식인의 초상
눈의 여왕
두 마리 통통한 비둘기
털 모델
낯선 천국으로의 여행
황견(黃犬)
강시
검은 하루
그런데, 먹을 것 좀 가지고 있어?
나는 그냥, 낙서할 뿐이다...
콘트라베이스
예비적 서문 - 슬픈 빈곤의 사회
오직 무참히 짓밟힌 인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하*
★★★★★(10)
([마이리뷰]책 속의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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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
★★★★★(10)
([100자평]영화를 보는 듯한 입체감이 있었다.한참 오래전에 씌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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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로*
★☆☆☆☆(2)
([100자평]문체도 스토리도 다 괴상하다. 지나친 과장들은 비위를 ...)
자세히
Pos********
★★★★☆(8)
([마이리뷰]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 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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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8)
([마이리뷰]일요일에는 권하고 싶지 않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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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바*
★☆☆☆☆(2)
([100자평]지금 읽으려니 영 못읽을 옛날 낡은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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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
★★★★★(10)
([마이리뷰]스타일이 모든 걸 말해줄지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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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스키야키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마(馬)의 아내는 입술을 깨물고 서 있다가 흑 하고 훌쩍이기 시작했다. 마는 침대 곁의 쓰레기통에 담뱃재를 천천히 털면서 일어나기도 귀찮고 해서 고약한 냄새나는 재가 허공에서 부스러져 날리는 것만 바라보았다. 고양이 오줌 자국이 침대보에 얼룩덜룩했다.
"뭐야?"
훌쩍이는 꼴이 지겨워진 마가 한마디 했다.
"돈이 없어."
"그게 울 일이야? 젠장."
마의 아내 돈경숙은 70킬로그램이 넘는, 그러나 살이 쪘다기보다는 건장하다고 하는 편이 어울리는 몸집으로 일부러 느릿느릿 세탁기 속의 빨래를 꺼냈다.
"그게 울 일이야. 젠장." - 본문 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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