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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사들

복화술사들

(소설로 읽는 식민지 조선)

김철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8-02-28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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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사들

책 정보

· 제목 : 복화술사들 (소설로 읽는 식민지 조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32018423
· 쪽수 : 183쪽

책 소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 근대 문학을 통해 식민주의.민족주의.제국주의의문제를 분석하는 데 천착해온 김철 교수가 한국어와 한국 소설의 근대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룬 열세 편의 글을 묶었다.

목차

1. “梅毒 神藥 ヨ一トカリ丸” ─한국어의 ‘근대’
2. “칸바스 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한 텃취의 오일과도 같은……” ─기차와 한국 소설
3. “너 어맧?여기 완?” ─한국 소설과 표준어
4. “재판에두 양반 상놈이 있나요?” ─한국 소설과 사법(司法)
5. “우선 말부터 영어로 수작하자” ─한국 소설과 영어
6. “연애는 환장이니라” ─한국 소설과 에로티시즘
7. “나는 내지인 규수한테로 장가를 들래요” ─한국 소설과 ‘내선 결혼’
8. “왕복 엽서처럼 돌아온 그녀” ─한국 소설과 우편 제도
9. “커피차, 부란데, 연애 사탕, 그리고 난찌” ─‘먹거리’와 식민지 모더니티
10. “the agitators are 辱ing me” ─‘한국어’의 탄생
11. “금 같은 힘이 어딨나?” ─황금과 한국 소설
12. 식민지의 복화술사(複話術師)들 ─조선 작가의 일본어 소설 쓰기

저자소개

김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교 수행자. 연세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 『‘국문학’을 넘어서』, 『‘국민’이라는 노예』, 『복화술사들』, 『바로잡은 “무정”』, 『식민지를 안고서』, 『우리를 지키는 더러운 것들』 등을 썼고, 『문학 속의 파시즘』,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을 공저했으며,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견문록 Fifteen Years Among The Top-Knots』, 『조선인 강제연행朝鮮人强制連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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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상은 일본말로 하되 쓰기는 조선글로 썼다"는 김동인의 이 고백만큼 한국 근대 문학이 그 출발점에서 안고 있었던 이중 삼중의 고단한 처지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말은 달리 없을 것이다.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의 새로운 문물로서의 '소설', 그것을 한국어로 쓴다는 행위. 이 행위 속에서 한국어의 위치는 거의 외국어의 그것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

1906년 이인직(李人稙, 1863!1916)의 신소설이 등장한 이후, 영어의 삼인칭 주어 He, She 그리고 일인칭 주어 I에 대응하는 한국어의 '그' '그녀' 그리고 '나'를 찾아내고 정착시키기까지 한국 소설의 문체 혹은 한국어 문어체가 얼마나 많은 실험들과 착오들을 거쳐야 했던가를 기억한다면, 근대 문학 초창기의 작가들에게 한국어가 외국어에 필적한 것이었다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본문 18쪽, “梅毒 神藥 ヨ一トカリ丸” ─한국어의 ‘근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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