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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19390
· 쪽수 : 532쪽
책 소개
목차
1권
일련의 가족 간의 편지들 등
2권
일기는 계속된다
옮긴이 해설 _새뮤얼 리처드슨과 <파멜라>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리뷰
책속에서
하느님께서 절 용서해주시기를! 그러나 바로 그때 한 가지 슬픈 생각이 제 머리에 떠올랐어요!?그걸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린답니다! 정말 제가 앞으로 어떤 취급을 받게 될지에 대한 근심 때문에 하마터면 제가 영원히 비참하게 될 뻔했어요! 오, 사랑하는,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의 불쌍한 자식을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그때는 완전히 절망한 상태로 기어가다가 마침내 두 발로 설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서 있을 수가 거의 없었지만요. 그리고 전 절뚝거리며 걸어갔지요!?연못에 몸을 던져 이 세상에서의 내 모든 슬픔에 종지부를 찍는 것 외에 무슨 할 일이 있겠는가! - 1권, 313쪽
오, 기뻐 날뛰는 내 심장아! 그것은 내 가슴속에서 얼마나 세차게 고동치는지! 그처럼 소중한 신사에 사랑에 꺾였다고 방금 전에 자신을 심하게 질책한 데 대해 마치 비난하기라도 하는 듯하구나!―그러나 너무 쉽게 믿지 않도록 조심해라. 오, 맹목적으로 믿는 심장아!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은 우리 마음속에서 너무 쉽게 신용을 얻는 경향이 있지 않니. [……] 이렇게 바보처럼 전 제 심장과 대화했답니다. 그렇지만 언제라도 이 심장이 바로 파멜라인 걸요. - 2권, 64~65쪽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의 행복한 행복한, 세 배로 행복한 파멜라는 마침내 결혼을 했답니다. 그것도 누구와?―물론 그녀가 사랑하는 친절한 주인과요! 그녀의 소망의 주인인 분과요!―이와 같이 제 사랑하는 사람은 예전에는 그녀의 순결에 대한 사악한 공격자였지만 지금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섭리로 그녀의 순결에 대한 친절하고 관대한 보호자요 보답자가 되었지요.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받고 찬양받으소서! 그리고 제가 이러한 뛰어난 영광을 받기에 완전히 부족하지는 않게 해주시길! - 2권, 2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