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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할 뻔했다

슬프다 할 뻔했다

구광렬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3-03-29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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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할 뻔했다

책 정보

· 제목 : 슬프다 할 뻔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23991
· 쪽수 : 160쪽

책 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426권. 1980년대 멕시코에서 중남미 문학을 전공하고 그곳에서 스페인어로 시를 발표하며 멕시코 문협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울산대학교 스페인어과 구광렬 교수의 한국어 시집.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瞬

슬쁨/인중의 길이/A와 B/P의 자취방은 바다 같았다/Topoema 4/뜰채/야옹/고별 무대/강문수내과 가는 길/문득,/송광사 가는 길/풀무질과 어머니/피난길/어머니 전상서/걸레

제2부 廻

天地創造/脈搏篇/커피를 타다가/반귀머거리/4시 10분/Y에게/개성만두집/6월의 이별/화장터 매점 김 씨/황혼/고요/아말피 레스토랑에서/기차가 산다/파타고니아에선/탱고의 기원/아니, 바라던 자세가 아니었나/까만 올리브/테킬라Tequila/죽음을 기다리는 즐거움/케찰코아틀

제3부間

間22/間23/間24/間25/間26/間27/間28/間29/間30/間31/間32/間33/間34/間35/間36/間37/間38/間39 /間40/間41/間42/間43/間44

해설|자아해체의 심연을 건너는 미학적 모험·염무웅

저자소개

구광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멕시코 문예지 〈마침표El Punto〉와 〈마른 잉크La Tinta Seca〉를 통해 등단했다. 멕시코국립대학 출판부에서 시집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을 출판하고 중남미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오월문학상 수상과 함께 〈현대문학〉에 시 「들꽃」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꽃다지』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뭄Sr. Mum』 『가위주먹』 등의 장편소설과 『슬프다 할 뻔했다』 『불맛』 『나 기꺼이 막차를 놓치리』 등의 국내시집이 있다. 『하늘보다 높은 땅La tierra mas alta que el cielo』 『팽팽한 줄 위를 걷기Caminar sobre la cuerda tirante』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 등의 스페인어 시집과 기타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체의 녹색 노트』 『바람의 아르테미시아』 등 문학 관련 저서 40여 권을 ㅤㅆㅓㅅ다. UNAM동인상, 멕시코문협특별상, 브라질 ALPAS ⅩⅩⅠ 라틴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aBrace 중남미시인상 후보에 올랐다. 저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 젊은 비평가들에 의해 ‘200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대산번역지원과 2012년 제1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지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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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인의 산문]

그녀는 공동묘지에서 내린다. 왜 공동묘지에서? 그녀는 귀신일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뭐라 생각하실는지. 글쎄, 귀신일까……요? 무섭다고요? 그럼 그냥 아줌마, 아니, 아가씨라 해드릴까……요? 그래도 무섭다고요? 음…… 그럼 빵집이라 할까……요? 휴, 독자 주제에 뭐 그리 주문이 많은지. 독자 주제? 아, 미안해요, 독자가 있어 저자가 있는데, 잘못했어요. 사실 이 글은 이렇게 시작됐지요. “아무래도 내가 탄 말이 반역하는 것이다. 하루 한 번 반역해야 미친 듯 앞만 보고 달리는 앞 말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조금밖에 죽지 못했음을 속죄할 부드럽고도 말랑한 시간이 오늘도 주어지는 것이다……” 근데 말이죠, 아무래도 난 말을 탄 기억이 없거들랑요. 거짓말 같아 다시 이렇게 시작했지요. “우린 데이트를 주로 공동묘지에서 한다……” 첫 행을 보세요, 맞지요? 그녀는 공동묘지에서 내릴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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