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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견딜 수 없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24653
· 쪽수 : 12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24653
· 쪽수 : 121쪽
책 소개
정현종 시집 <견딜 수 없네>가 출간 10년 만에 '문학과지성 시인선' R로 새로운 옷을 입었다. 제1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을 표제작으로 한 시집 <견딜 수 없네>는 그의 시력에서 그어진 새 획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핵심적인 시들이 묶여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깊이는/흐트러지다/비스듬히/살인자/말하지 않은 슬픔이……/새로운 시간의 시작/동물의 움직임을 기리는 노래/감격/「나는 슬픔이에요」/노래의 자연/아귀들/끝날 때는/꽃들의 부력으로/어리석겠으나/서울살이/빛―꽃망울/견딜 수 없네/시간의 게으름/절망의 그림자/이쁜 여자가 스쳐 지나가면/내 마음의 폐허/밑도 끝도 없이 시간은/행복/문장이라는 실이여/싹트는 빛에 싸여/난경/집을 찾아서/권력/경청/풀잎은/낙엽/마음의 무한은/이런 투명 속에서는/이런 투명 속에서는 : 변주/이런 투명 속에서는 : 두번째 변주/좋아하는 것도 한이 없고/때와 반복의 거창한 그림자들/마음이 한가해서/흰 종이의 숨결/예술의 힘 1/예술의 힘 2/예술의 힘 3/나쁜 운명/굉장한 일/수심가/모든 건 꽃핀다/향기의 외로움/간단한 부탁/충족되지 않은 상태의 즐거움/형광등으로 태양을 비추다/어떤 문답/어조/아침/기운/여기가 거기 아닌가!/시간에 대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저녁 시간에,
거두절미하고,
괴강(槐江)에 비친 산 그림자도 내
명함이 아닌 건 아니지만,
저 석양─이렇게 가까운 석양!─은
나의 명함이니
나는 그러한 것들을 내밀리.
허나 이 어스름 때여
얼굴들 지워지고
모습들 저녁 하늘에 수묵 번지고
이것들 저것 속에 솔기 없이 녹아
사람 미치게 하는
저 어스름 때야말로 항상
나의 명함이리!
-「나의 명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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