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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라토 칸타빌레

모데라토 칸타빌레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은이), 정희경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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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라토 칸타빌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데라토 칸타빌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35000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18-11-05

책 소개

우리에게 <연인>으로 잘 알려진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모데라토 칸타빌레>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독자들 앞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 <연인>이 삶과 글쓰기가 융합된 일종의 자서전이라면, <모데라토 칸타빌레> 역시 교묘하게 감추어진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다.

목차

모데라토 칸타빌레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마르그리트 도나디외. 1914년 베트남 사이공 근교에서 태어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32년 대학 입학과 함께 프랑스에 정착했고, 1943년 ‘뒤라스’라는 필명으로 첫 소설 『철면피들』을 출간한다. 이차대전중에는 프랑수아 미테랑과 함께 레지스탕스로서, 1950년대에는 열렬한 공산주의자로서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알제리전쟁 반대운동과 68혁명 등 프랑스 현대사의 현장에도 함께한다. 1950년대 말 누보로망과 결부되기도 했던 뒤라스는, 특유의 반복과 비정형적인 문장으로 통속성과 서정성을 뒤섞어 자기만의 글쓰기 영역을 구축해간다. 『태평양을 막는 제방』 『모데라토 칸타빌레』 『히로시마 내 사랑』 『롤 베 스타인의 환희』 『부영사』 『사랑』 『죽음의 병』 『연인』 『파란 눈 검은 머리』 『에밀리 L.』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자신이 직접 감독하고 촬영한 〈나탈리 그랑제〉 〈인디아 송〉 〈오렐리아 슈타이너〉 등을 통해 영화사에도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마지막 책 『이게 다예요』를 출간한 이듬해인 1996년 3월 3일, 파리에서 세상을 뜬다. 1955년에 발표한 『동네 공원』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수차례 연극 무대에 올려졌다. 가정부로 일하는 스무 살의 여성과 행상을 하며 떠도는 중년의 남성이 공원 벤치에서 우연히 만나 나누는 대화로 이뤄진 소설이다. 일상과 행복, 삶과 직업, 앞날에 대한 불안과 기대, 현재의 결핍과 욕구 등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는 고독한 말 속에서 미약하지만 근원적인 유대가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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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은유, 그 형식과 의미작용』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천재의 역사 2』, 『카산드라』, 『카르멘』, 『모데라토 칸타빌레』, 『죽음에 이르는 병』, 『발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상상』, 『모프라』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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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악보 위쪽에 뭐라고 써 있는지 읽어볼래?" 피아노 선생님이 물었다.


“그런 복도가 있지요.” 안 데바레드가 말했다. “말씀하신 그대로예요. 그건 그렇고, 제발 말씀해보세요. 어떻게 해서 그 여자는 자신이 남자에게 원하는 게 바로 그거라는 걸 알아낼 수 있었는지 말이에요. 어떻게 자신이 그에게서 뭘 갈망하는지를 그토록 확실하게 알았을까요?”
그는 좀 사나워진 눈초리로 여자의 눈을 응시했다.
“제 생각엔 어느 날,” 그가 말했다. “어느 날 새벽, 여자는 그에게 간절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욕망이 어떤 것인지를 그 남자에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모든 게 분명해졌단 말입니다. 그런 걸 알게 되었을 땐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들 말고는 하루하루의 일과가 정해진 시간에 따라 판에 박은 듯이 이루어지죠. 계속할 수가 없군요.”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계속하십시오.”
“늘 똑같은 식사 시간이 되돌아오죠. 그리고 밤이 찾아오고. 어느 날 전 피아노 레슨을 생각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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