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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낮의 행복

하룻낮의 행복

파스칼 키냐르 (지은이), 송의경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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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낮의 행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룻낮의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039176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1-11-19

책 소개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작품으로, ‘Carpe Diem’에 관한 파스칼 키냐르의 성찰을 담고 있다.

목차

1. 꽃들을 죽이기
2. Dies est Dieu(낮은 신이다)
3. 불행
4. Stat rosa!(지난날의 장미!)
5. 낮이란 무엇인가?
6. Give us this day(우리에게 오늘을 주소서)
7. 시간의 근육
8. Flos est lux in caelum(빛은 천상의 꽃이다)
9. 북방가넷 짝들에 대하여
10. 취침
11. 고대 노르드인의 사회생활 초기 하루의 구성에 대하여
12. 행복과 이른 아침
13. 보뇌르 뒤 주르라는 명칭
14. Each day’s life(매일의 삶)
15. 하루 본연의 열매
16. 가을 낙엽 더미를 태우는 불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어둠이 내리기 전에 네 몫의 햇빛을 뜯도록 하라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저자소개

파스칼 키냐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노르망디 지방 베르뇌유쉬르아브르에서 태어나, 음악가 집안의 아버지와 언어학자 집안의 어머니 슬하에서 다양한 악기와 여러 언어를 익혔다. 유년기에 두 차례 자폐증을 앓았고, 늘 외따로 지내기를 즐겼다. 1968년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문하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나, 68혁명을 경험하고 교수의 꿈을 접는다. 갈리마르 출판사의 기획 위원과 작가 생활을 겸하다가 1994년부터 집필에만 전념했다.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을 소재 삼아 새로운 사고를 여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 《떠도는 그림자들》로 공쿠르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 《세상의 모든 아침》, 《은밀한 생》, 《음악 혐오》, 《하룻낮의 행복》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마지막 왕국’ 시리즈의 작품들, 즉 2002년 Ⅰ, Ⅱ, Ⅲ권의 출간에 이어 2020년 XI권인 《세 글자로 불리는 사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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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했다. 키냐르의 작품 《은밀한 생》, 《로마의 테라스》, 《떠도는 그림자들》,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섹스와 공포》, 《옛날에 대하여》, 《빌라 아말리아》, 《신비한 결속》, 《부테스》, 《눈물들》, 《하룻낮의 행복》,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세 글자로 불리는 사람》과 그 외 다수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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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르페 디엠Carpediem.
이날le jour을 따라, 뽑아라, 잡아채라.
수수께끼 같은 이 아름다운 구절의 의미를 알고 싶네요. 왜 이날을 따려고 하는지요?
지나가는 순간을 더 충실하게 사는 것이 잇따르는 시간들 내부에서 그 순간을 잡아채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anthos가 꽃이므로, antho-logie는 ‘꽃들을 따기’입니다. 활짝 핀 첫 순간에 아름다워서 선별된 꽃들을 말입니다. 화관을 엮거나 꽃다발을 만들기에 최적인 색깔, 꽃잎, 꽃받침, 꽃부리, 향기에 따라 선별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영웅적인 사자死者들의 선집’입니다. ‘인용’이란 엄밀히 말하자면 더 오래된 책에서 뽑아 더 최근의 책에 집어넣은 한 송이 꽃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런 ‘선집’, 즉 창작이 이루어진 시대와 환경에서 미리 떼어내서 빼낸 가장 아름다운 것들만을 추린 ‘모음집’을 ‘anthologie(사화집)’이라 불렀습니다.


라틴어 ‘Carpe diem’이라는 표현은 ‘너의 하룻낮을 베어라’보다는 ‘낮의 매 순간을 조금씩 풀을 뜯듯이 천천히 뜯고 잘게 빻아 씹어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거의 이런 말입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에 네 몫의 햇빛을 뜯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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